이런 새언니 있나요 새언니 라구 부르구 싶지두 않네요

짜증200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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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새언니와 오빠 얘기좀 할려구요

저희 오빠와 새언니 정말 철없을때 결혼했어요 고등학교 3학년에 임신을 한거죠 지금으로 부터 약 10년전 저흰 시골이다 보니 소문에 소문을 타고 수근수근 정말 전 오빠 때문에 학교 다니기 창피할 정도였어요 저 고등학교 때 저희 새언니 담임선생님이 우리 가정과목을 가르쳤거든요 가정과목시간마다 성교육 수업시간에 우리새언니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너흰 그렇게 하면 안된다 그꼴이 뭐냐는둥 암튼 전 수업시간에 고갤 못들정도였으니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너무 억장이 무너지구 속이 뒤집어 질것 같아 미칠지경이에요 제 사연은

우리 오빠 직업군인이에요 강원도에서 저 정말 새언니라구 부르구 싶지두 않아요

그래요 항상 바쁜것 이해해요 지금 1년이 넘었는데 저희집 한번도 안와요 구정, 설날 결혼하구 한번도 내려온적 없구요 아빠엄마 생신 챙겨준적 꿈도 못꾸구요 몇개월전에 저희가족은 언니생일이라 이사도 했으니 떡이랑 이것저것 해서 갔어요 그럼 시골에서 진짠 몇년만에 간건데 시엄마 시아버지 배란다에서 그냥 쳐다보구 있는거에요 오빠 한테 전화하니까 막 퇴근하구 오더라구요 오빠가 소리질러 내려오라구 하니까 그때서야 내려오는 거에요 제가 진짜 한바탕 할려다 꾹참았어요 자주 간다면 모를까 진짜 몇년만에 간건데 어쩜 이럴수 있죠 그무거운짐 엄마,나,아빠,오빠 이렇게 들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왔어요 그년 팔짱끼고 그냥 쳐다보구 있어요 저희 거실에서 잤어요 지네는 안방에서 자구요 어떻게 시어른들한테 그럴수 있죠 우리 다음날 새벽 6시에 오빠집에서 그냥 왔어요 엄마 나 잠 한숨 못자구 엄마 너무 서러워서 울기만 하구 나역시 운전하구 오면서 울기만 했어요 나두 너희들 우리집 오면 어떻게 하는지 두구 보라고 생각하면서...몇일전엔 저하구 대판 싸웠어요 우리 엄마가 아파트도 사줬거든요 근데 또 돈을 해달라구 새벽 부터 전화하는거에요 우리 엄마한테 소리지르면서 전 잠결에 무슨 일있나 내방전화기로 듣다가 너무 화가나 내가 전화 뺐어서 막 싸웠어요 돈해준지 얼마나 됐냐구 그리구 돈해달라구 할때만 전화하냐구 그랬더니 그까짓것 3천 해준것도 돈이냐구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그 전에두 돈이것저것 해준것은 생각도 안하나봐요 나참기가막혀 지금까지 정말 내가 끼어들면 일만 커질것 같아 참고참다 그럼 니네 엄마 한테 해달라 그랬더니 우리엄마 한테 왜해달라구 하냐구 그 미친년 결혼할때 혼수없었어요 우리집에선 정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해줬어요 그집엄마두 인정할 정도로 정말 지가 해온것이 뭐가 있다

구 그렇게 당당한지 모르겠어요 주위에서 다그래요 어떡게 저런 며느리를 맞아들였냐구 그미친년 동네 아줌마가 저희 동네에서 다방을 하는데 그미친년 학교다닐때 아주 별종이란 짓은 다하구 다녔다구 세상에 어떻게 이집 며느리가 됐냐구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래요 그런말하는데 듣는 저흰 정말 창피해 죽겠어요 지네 친정밖에 몰라요 그래요 이해해요 하지만 친정엄마한테 할것 반만 시엄마한테 하면 큰일 일어난데요 또 우리오빠 울면서 전화왔어요 이라크 파병지원 해야 겠다구 우리집 아들.딸 이렇게 남매에요 우리 엄마 그말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잖아요 카드빚 천만원 때문에 돈 벌러가야겠다구 그말 듣고 우리집에서 다해줬어요 정말 재수 없어죽겠어요 제주위에서는 이혼시키라구 하는데 이 미친년 언제 철이 들런지 두서없는글 읽어 줘서 고마워요 정말이지  오빠새언니 이야기만 할려면 재가 주체하지 못할만큼 열받아 미칠지경이에요 그러니 우리 부모님 속은 아예 까맣게 탔을거에요 전 아예 이 인간들하구 형제 인연끊고 살려구 해요 부모님 한테두 얘기했구요 정말 이런 며느리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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