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어머니,시아부지♡

젊은새댁이야기2007.04.06
조회1,517

안녕하세요 올해 23되는 9월달에 예비엄마가 되는 새댁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저는 저희 시집자랑좀할려구요!!

 

남편과 얼마 연예하지않아 아이가 생겼고 저희는 망설임 없이 아이를 낳기로 하고

현재는 같이 살고있는 상태입니다.결혼식은 9월에 아기낳고 내년3월에 할예정이구요!!

올해 저희 신랑은 27살이구요^^

 

다른게 아니라요!! 저희 시댁 자랑좀 할려구요 예비엄마고 예비신부기에 시친결 들어와서

이것저것 글 자주 보고잇는데요!!시댁어른들에 대한 갈등이나 불화가 많드라구요!!

근데 저희 시엄마 시아부지 아직어린 저여서 그런지 너무 잘해주십니다..

저희는서울에 살고 시댁은 경남에 있는데요!!저희 한달에 한번꼴로 내려가서 찾아뵈요~

 

오늘도 가기로했는데 어머님 저희오신다고 일주일 전부터 장봐다 놓으시고

저희 나와산지 얼마 안됐다며 김치며 반찬이며 잔뜩해놓으신 모양이예요

일주일 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오셔서 머먹고 싶냐 이거저거 할껀데 입덧은심하지 않냐

먹을수 있겠냐 ~물어보시고 어제 저녁에는 오늘 마을분들과 바닷가로 놀러가시는데

아버님이 저먹인다구 회를 좀 사오고 싶다하셨는데 혹시 못먹는거 아닌가 싶어서 전화했다~

무슨무슨 회 좋아하냐 시면서 벌써부터 준비하고 계신답니다~

 

저희 둘이 합친지 이제 2주째인데요!!저희 이사왔을때 가구부터 시작해서 다새로 들여놓았거든요

밥숫가락 하나까지 다 사야했는데 시골에서 택배로 두박스 올라왔습니다.

사면 다돈이라고 저희시엄마 그동안 모아두고 아껴두었던 냄비 주전자 밥그릇 수저부터시작해서

수건 비누 치약 빨래집게 진짜 살림살이 없는거 없이 다보내주셨죠^^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리고 그전에는 몸에좋다는 오미자를 앞산에서 직접따셔서 어머니 밤새 다려서 즙을내서는

택배로 올려보내주시고 한번 내려갈때마다 직접짜신 참기름 두부 콩 배즙 호박즙 거의 트렁크에

가득채워서 올라옵니다^^어찌나 고맙고 감사한지;;울신랑 맨날 투덜댑니다

이젠 자기한테는 전화도 안하고 전화오면 무조건 제이름부터 찾으신댑니다..ㅋ

자기는 찬밥이라나 어쨋다나 버려졌다느니 궁시렁 궁시렁..ㅋㅋ

 

저는 시집이 시골에서 과수원이랑 배추농사를 지으시는데요^^

몸풀고 서울에서 식올리고 시골에 내려가 시엄마랑 시아부지 모시고 살거예요

지금 시골에 전원주택 지으셔서 사시는데 저희 내려가면 2층으로 올려주신다 했거든요^^

 

저희 시엄마 시아부지 나이가 많으시도 않으세요~아직 50 대시랍니다^^

항상이렇게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시는데 매일 받기만 해서 정말 죄송하구!!

나중에 결혼해서 들어가 살면 정말정말 잘해드릴려구요!!

 

지금까지 저희 시댁 자랑좀 했습니다!! 시댁이랑 사이가 안좋거나 갈등이 있으신분들

다가가기 많이 힘들거라는거 듣고 보기만 해도 잘느껴져요!!하지만 다들힘내세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가를 위해서라도 다들 행복한 가정 꾸리시기 바래요~^^

 

이상 시댁에서 사랑받고 있는 젊은 새댁의 시댁자랑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