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랑 바람난 아빠

우울한뢍2007.04.08
조회1,341

진심으로 힘들어요..창녀랑 바람난 아빠

다른사람분들 의견 많이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악플 정중히 거절할게요..

 

4년간

아버지의 외도로 혼자 끙끙대며 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22살 여자이구요..

 

아버지는 저한테 해줄수 있는걸 다 해주시려 합니다.

아버지로써는 좋죠

근데 남편으로써는.....

아직까지 의문이에요..

 

아버지가 바람피는걸 고3인가..대 1때,

아버지 핸드폰 문자를 보고 알았구요.

제가 알기 전부터 한 여자랑 관계가 깊은거 같았습니다.

 

대1 여름방학때 였습니다.

대학교는 방학이 2달이잖아요

알바 자리 구하다가

아버지 직장의 단기간 알바생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서 업무 보는거라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근데 아버지 근무처가 지방이라

지방에서 아버지와 방하나 잡고 생활했습니다.

주말마다 집으로 아버지와 올라오고

평일에는 다시 내려가서 일을 하고 이런식이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핸드폰창녀랑 바람난 아빠을 숙소에 두고

같이 일하시는 친구분을 만난다며 나가셨어요

전 TV보면서 누워서 딩굴거리고 있는데

아버지 핸드폰창녀랑 바람난 아빠이 눈에 띄길래

만지작 거리면서 벨소리를 들어보고 있었죠.

근데 아빠가 메시지 확인을 할줄 모르셔서 그런지,

문자그림(편지봉투모양)이 위에 떠있더군요.

아빠는 문자가 오면 바로 뜨니까. 거기서만 보시고 그냥 닫아버리신거죠.

아빠가 핸드폰을 잘 만질 줄 몰라요. 전화걸고 받는거밖에 ;;

 

문자내용 ..대충 이렇습니다.

"오늘 왠지 더 생각나는 당신..어쩌고.. 사랑해..어쩌고"

잘못온거라 생각했고

다음 문자 확인했더니 같은번호로 저런식의 문자더군요.

순간 벙 쪄 있었습니다. 이년뭐지? 이런생각..

폰 통화기록 뒤졌더니 그 번호로 ..많이 통화했더군요.

그리고 바로 번호 저장해두었습니다.

 

곧 아빠가 들어오셨고 물어봤습니다.

"이사람 누구야?"

"몰라 이 핸드폰 오빠가 쓰던거잖아. 오빠 친구가 장난치는거 같애"

저희 오빠가 쓰던 핸드폰이었던건 맞지만.

오빠 친구라고 하기엔 통화내역이 너무 화려하던 걸요.

 

알바 그만두고,

생각도 많이해보고,,

그여자랑 통화도 해보고 만나지말아달라고 화도 내보고 울기도하고

별 짓을 다 했어요

아빠한테도 제발 만나지 말라고,,

아빠랑 둘이 나가서 조용히 얘기도 해봤어요..

이젠 안만난대요. 그냥 친구로 남는거래요.

전 친구로 남는것도 싫다했지만, 아빠가 알았다고 안만난다고

그러시고..그래서 전 끝난줄 알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전 아빠 믿었구요..

4~5년간 어떻게 거짓말이 완벽하겠습니까

결국 엄마도 알게되셨지만

아빠는 끝까지 아니랍니다.

근데 의심가는게 한두개가 아니구요..

 

아버지가 고모랑 동업해서

모텔을 하나 하십니다.

두분이서 번갈라가면서 교대로 카운터 보시구요.

저녁 6시에 집에 오셔서 새벽 3시쯤 나가십니다.

근데 바쁠때는 집에 안오시는날 많구요.

어쩔때는 집에간다 거짓말하고 그여자 만나러 갑니다.

지갑에 돈이 있어도 우리 가족한테는 안쓰면서

다음날보면 없구요.

 

어느날 어머니가 아버지때문에 성병에 걸리셨어요.

(병원진단서 직접 봤습니다.엄마가 혹시해서 떼어놓으셨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아신거죠. 이사람분명 다른여자랑 놀고있구나.

그리고 중요한건 한명의 여자랑만 아직까지 교재하고 있는거 같아요.

 

아버지가 저 어렸을때 더이상 애 낳을수 없는 수술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마음놓고

그러고 다니시겠죠. 엄마한테 성병이나 옮기고..진짜 한심하네요

 

그 이후에 아빠 핸드폰 통신사에 문의해서 내역서 뽑아보니까

1년후에도 2년후에도 한 번호로 계속 연락하는게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여자 분명 술집에서 만난 술집여자입니다.

그여자 연락처도 이젠 모릅니다. (번호를 바꿧어요. 저랑 엄마가 연락해서..)

아빠가 핸드폰 추적한다고 핸드폰도 없애버렸어요.

그여자 연락처 알 방법도 없습니다.

 

최근에 엄마가 누구와 통화하는거 엿들었어요.

서로 고민상담해줄만큼 친한 친구인거 같았습니다.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그제 나한테 또걸렸어.

팬티를 뒤집어 입고왔더라니까. 아..진짜 힘들어 미칠거같애"

순간 또 울컥했어요.

 

친구랑 술먹고 울면서 얘기해봤는데

친구(사귀는사이는아니고 그냥 남자 친구)말로는

자기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마음을 돌릴수 있는건

아들뿐이라더군요. 어느정도의 공감대도 있고, 남자들끼리의 뭐 어떤..말이 통한다고 할까요?

어쨋든 저도 아빠보단 엄마가 더 편한건 사실이니까요.

근데 저희 오빠 24살에 군대도 전역한 대학생이지만 아직 개념도 없구요

엄마한테 하는거보면 진짜 쟤가 24살 맞나. 고등학교 수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그래서 오빠한테 아빠랑 얘기좀 해보라해도 소용없습니다.

오빠는 아빠가 바람피던 안피던 신경도 안쓸뿐더러,

자기 앞에서는 잘해주고 아빠가 잔소리가 없는편이라 오빠는 아빠를 좋아하고 따르거든요.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아빠가 외도하게 된 계기는

집에 재미를 못붙여서 그런거다,,

너나 오빠가 집에 일찍와서 아빠 오시면 같이 얘기하고 그래야 된다고..

 

전 직장인입니다.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디자인 일을 하고 있어요.

이쪽바닥이 원래 밤새는 일도 많고,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도 않구요. 평균적으로 10시에 끝나요.

(프로젝트 마감때는 날새는날이 허다합니다.)

 

아빠는 5시나 6시면 집에 오시는데

저 집에오면 11시 12시인데. 그전에 혼자 심심하니까 술먹고 주무십니다.

오빠는 학교다니고 알바하느라 10시쯤 들어오는거 같구요.

아빠랑 부딪힐 시간조차 없어요.

가끔 아빠모텔에 전화해서 목소리 듣고 끊거나,

아빠 새벽에 나가실때 (저 일끝나고 새벽에 들어올때도 많아서..)제가 깨워드리고..

아빠 얼굴볼때는 이게 다에요..

 

학교다닐때 정말 힘들게 잊으려고 노력했고

여지껏 이제 안만나고 있을꺼라고 믿었습니다.

근데 엄마 혼자 힘들어 하시는거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확실한 물증도 없고..

이혼하기에는 엄마가 저랑 오빠가 너무 걸려서 못하시는거같아요

오빠가 대학생이라 등록금이 매년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엄마혼자 나가기에는 오빠랑 내가 걱정이 되시고

(아빠가 돈에 관한 개념이 없는거 같애요.

술집여자랑 바람났으니..엄마랑 이혼하면..이제 그여자한테 다쓰겠죠..)

 

도와주세요..

이제 아빠 마음

제가 잡아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