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하고 관계가 싫어질 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참2007.04.09
조회3,960

이혼이야기는 아니구요......어디다 적을 데가 없어서..여기에 적습니다.

 

전 좀 밝히는 체질입니다. 여자를 참 좋아하죠. 집사람도 저보고 " 당신 머리의 99%는 섹스 생각뿐이다"라고하더군요..그렇지만 아버지가 바람둥이셔서..저는 절대로 아내에게 피눈물 나게하면서 살진 않겠다 다짐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교 때 결혼했고 지금 10년 정도 된거 같네요..첫 아이 낳았을 땐 집사람이 젖이 안나와서 문제가 없었는데......둘째 낳고는 집사람이 젖이 잘나오는 음식도 많이 먹고 젖도 잘나오고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집사람은 관계 후 돌아오는 주기가 1주일~2주일 정도 되야 오르는 체질이고 전  하루정도 되면 다시 몸이 원위치가 됩니다.

뭐 결혼 전에도 이 문제로 헤어질 뻔도 했고요

 

결혼 후.....관계를 하는 형식은 거의 99%가 다음 두가지 형식이었습니다.

 

하나는..제가 요구하면 매번 거절의 연속이다가  점 많이 거절했다 싶으면 마지못해 어떤 날 받아주는 형식인데....

그런데 그것도 2시간 정도 부탁부탁해서 겨우 허락 받는거라 참 내가 무슨 구걸하는 것도 아니고 ....

참 비참하단 생각도 들고 또 2시간동안 애걸복걸하면서 제가 진이 다 빠져서...

막상 허락받아도 또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두번째는 제가 부탁하면 며칠날에 하자고 저한테 그러는건데.......제가 생각하면 결국 자긴 하기 싫은데 저때문에 그날 해주는거다...이런 뜻이고..또 저도 이제 30대 중반이라 그날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서 그날 하기 싫으면 어쩌냐 오늘 하자 그러면 항상 말이 " 자긴 그날 또 하게 된다" 이리 말합니다.

 

 

이렇게 10년동안 살아왔는데....

집사람이 젖이 많이 나오면서부터.....

집사람 애기에게 젖먹인다고 하루종일 힘들어하고 또 관계시 상반신은 거진 못만지니 불편하고.. 재미도 없고....그리고 결혼 전부터 지금껏 계속해서 제 머리를 지배해온 게 집사람은 하기 싫은데....제가 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맞춰준다...이게 지금 상황과 복합되서......

관계시 오르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하기도 싫고.......이게 몇번 지속되다보니....

하고는 싶은데 집사람하고는 하기 싫은거에요...가끔 몸이 확 달아오르다가도 대상을 집사람으로 생각하면 확...............기분이 풀어져버리는 느낌.

' 내가 왜이러나' 생각해보니 그동안 쌓였던게 이런 결과를 낳은거 같아서..저도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하고싶은데 집사람 생각하면 확 김새는 느낌....이거 치료하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고치면 더 심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네요

 

여담으로 원앙...그거 사서 하고 싶은날...머리돌려서 둘다 돌려져있으면 하자 이거 제안했다가...

집사람 왈 "자긴 맨날 돌릴테니 부담스럽고 미안해서 그런거 싫다고" -0-...뭐 이런식입니다.

아무래도 집사람 머리속엔 제가 밝히는 맨으로 저 머리속엔 집사람은 안밝히는 여자로 완전 못이 박혀서 둘다 평행선을 달리는 듯....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