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세의 1남1녀를 둔 주부랍니다. 가진것 하나없이 성실한 사람으로 보았기에, 잘 살아보리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전세방은 커녕 조카들이 학교문제로 얻었던 방을 살림집으로 대신했습니다. 몇년전 방을 얻을때 큰 시아주버님이 저당권이 설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얻은것입니다. 결국 경매에 들어갔고 법원에서 나오는 돈마저 큰집에서 빛져가며 얻은거라고 모두 가져갔습니다. 딸을 출산하고 두어달이 되었을까. 밤낮이 바뀌어 새벽에 울길래 저는 저대로 신랑이 잠에서 깰까봐 조심조심 달래고 했어도 계속 울더라구요. 오히려 저에게 울지않게 잘 달래보라고 잔소리를 해대길래 참다못해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달래보라고 했죠. 그 말을 듣고는 벌떡 일어나서 큰 창문을 발로 찬 후 차를 몰고 나가서 친구만나 술먹고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를 냈죠. 사람이 다쳤다고 해서 합의를 봐야 하는데 돈있냐고 전화를 하더군요. 가진돈은 없고 카드밖에 없어서 서비스는 조금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해서 일단 카드를 빌려주었어요. 또 하루는 술마시고 들어와서 저와 다투게 되다가 시댁에 전화를 거는척 하니까 대뜸 발로 저의 온몸을 마구 때리고 짓밟고 머리도 때리고...하여튼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경찰서가 앞에 있어도 인간이 불쌍해서 신고도 안했는데 지금에 와서 후회가 됩니다. 남편과 저와는 10년터울입니다. 결혼전에는 자상하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결혼후에야 본색이 드러나더군요. 지금 남편은 고시원에,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얹혀살고 있는지가 2년 6개월이 됩니다. 혼수때 해간 가전제품, 장농, 온갖 세간살이를 비롯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제옷과 아기옷을 포함해 모두 이삿짐센타에 보관중이랍니다. 친정에 오기전까지 하루에 3개 카드사에서 빛독촉 전화에, 방빼라는 주인의 성화에 미쳐버릴것 같아 친정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으로 인해 저는 신용불량자라는 간판을 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둘째까지 출산하게 되었고 남편이 근근히 입금시켜 주는 생활비로 카드값과 우유값을 쪼개쓰며 나에 대한 투자 역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껴쓰며 살았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며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남편이 생활비와 카드대금을 입금시켜 주면 저의 월급으로 저축하며 열심히 살겠노라 생각했는데 올해 들어서면서 생활비는 고사하고 카드대금도 입금시켜 주지 않고 있습니다. 또 결재일은 왜 이리 빨리 다가오는지요. 우유값이라도 입금시켜 주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5만원 정도 보내줍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애들이 입을 옷은 있는지, 아픈데는 없는지조차 통 관심이 없습니다. 처가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심사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카드대금이라도 입금시켜 주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일수(사채) 달라고 계속 전화가 와서 잠도 못자고 있는데 저까지 돈달라는 소리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군요. 일수 쓰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생활비 달라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 너무 책임이 없다고 하면서 빨리 정리하자고 했더니 남편은 저에게 줄 돈이라도 있으면 주고 도장찍고 싶다고 하더군요. 시댁역시 집안제사 때나 딸 결혼이 있을때 친정으로 전화를 합니다. 남편의 괘씸한 행동에 저도 화가 나서 시댁제사에 3번 가지않았더니 제삿날 밤에 친정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넷째 윗동서가 전화를 해서 제사인거 알면서 왜 오지도 않고 전화라도 하지 않았냐고 하길래 알면서도 가지 않았고 일부러 전화도 할 마음이 없어 하지 않았다고 했죠. 그러고는 친정엄마께 막 퍼붇더군요. 또한 큰집에 며칠 있다가 가겠다고 하니 큰동서 한다는 말이 그렇게 하라고 엄마가 시켰냐고 하더군요. 너무 기가 막혀 남편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말하니 자기 형수가 그렇게 말할리가 없다고 제가 오해하고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누구보다 아내를 위로해주어야 할 남편이 오히려 형수들말만 듣고 아내는 무시하네요. 너무 꼴보기가 싫습니다. 이혼하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을 봐서 제가 참기로 생각했는데... 주위의 일부에서는 아이들을 남편에게 데려다 주고 혼자서 빨리 자립을 하라고 하더군요. 남편에게 아이들을 데려다 주게 되면 키울 능력이 없어 결국 고아원에 가게 될꺼예요. 고아원에 보내느니 어떻게 해서든 제가 키울 생각이 있어 보내지는 못하겠더군요. 애들 역시 그렇게 아빠를 찾지도 않는답니다.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라고들 하지만 직접 당해보지 못한 당사자는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꺼예요. 며칠밤을 잠을 못잤습니다. 너무 분한 마음에... 저에게 여유가 있다면 당장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지금에 저의 마음도 어찌 할 수가 없네요. 그저 부모 잘못 만난 애들만 불쌍하다는 생각밖과 빨리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오월 초하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려 했는데 하소연만 했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책없는 남편과 짜증나는 그의 식구들
저는 33세의 1남1녀를 둔 주부랍니다.
가진것 하나없이 성실한 사람으로 보았기에, 잘 살아보리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전세방은 커녕 조카들이 학교문제로 얻었던 방을 살림집으로 대신했습니다.
몇년전 방을 얻을때 큰 시아주버님이 저당권이 설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얻은것입니다.
결국 경매에 들어갔고 법원에서 나오는 돈마저 큰집에서 빛져가며 얻은거라고 모두 가져갔습니다.
딸을 출산하고 두어달이 되었을까. 밤낮이 바뀌어 새벽에 울길래 저는 저대로 신랑이 잠에서 깰까봐
조심조심 달래고 했어도 계속 울더라구요. 오히려 저에게 울지않게 잘 달래보라고 잔소리를 해대길래
참다못해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달래보라고 했죠. 그 말을 듣고는 벌떡 일어나서 큰 창문을 발로
찬 후 차를 몰고 나가서 친구만나 술먹고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를 냈죠. 사람이 다쳤다고 해서 합의를
봐야 하는데 돈있냐고 전화를 하더군요. 가진돈은 없고 카드밖에 없어서 서비스는 조금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해서 일단 카드를 빌려주었어요.
또 하루는 술마시고 들어와서 저와 다투게 되다가 시댁에 전화를 거는척 하니까 대뜸 발로 저의 온몸을
마구 때리고 짓밟고 머리도 때리고...하여튼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경찰서가 앞에 있어도 인간이 불쌍해서 신고도 안했는데 지금에 와서 후회가 됩니다.
남편과 저와는 10년터울입니다.
결혼전에는 자상하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결혼후에야 본색이 드러나더군요.
지금 남편은 고시원에,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얹혀살고 있는지가 2년 6개월이 됩니다.
혼수때 해간 가전제품, 장농, 온갖 세간살이를 비롯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제옷과 아기옷을 포함해
모두 이삿짐센타에 보관중이랍니다.
친정에 오기전까지 하루에 3개 카드사에서 빛독촉 전화에, 방빼라는 주인의 성화에 미쳐버릴것
같아 친정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으로 인해 저는 신용불량자라는 간판을 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둘째까지 출산하게 되었고 남편이 근근히 입금시켜 주는 생활비로 카드값과 우유값을
쪼개쓰며 나에 대한 투자 역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껴쓰며 살았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며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남편이 생활비와 카드대금을 입금시켜 주면 저의 월급으로 저축하며 열심히 살겠노라 생각했는데
올해 들어서면서 생활비는 고사하고 카드대금도 입금시켜 주지 않고 있습니다.
또 결재일은 왜 이리 빨리 다가오는지요.
우유값이라도 입금시켜 주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5만원 정도 보내줍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애들이 입을 옷은 있는지, 아픈데는 없는지조차 통 관심이 없습니다.
처가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심사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카드대금이라도 입금시켜 주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일수(사채) 달라고 계속 전화가 와서
잠도 못자고 있는데 저까지 돈달라는 소리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군요.
일수 쓰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생활비 달라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 너무 책임이 없다고
하면서 빨리 정리하자고 했더니 남편은 저에게 줄 돈이라도 있으면 주고 도장찍고 싶다고 하더군요.
시댁역시 집안제사 때나 딸 결혼이 있을때 친정으로 전화를 합니다.
남편의 괘씸한 행동에 저도 화가 나서 시댁제사에 3번 가지않았더니 제삿날 밤에 친정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넷째 윗동서가 전화를 해서 제사인거 알면서 왜 오지도 않고 전화라도 하지 않았냐고 하길래
알면서도 가지 않았고 일부러 전화도 할 마음이 없어 하지 않았다고 했죠. 그러고는 친정엄마께 막
퍼붇더군요.
또한 큰집에 며칠 있다가 가겠다고 하니 큰동서 한다는 말이 그렇게 하라고 엄마가 시켰냐고 하더군요.
너무 기가 막혀 남편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말하니 자기 형수가 그렇게 말할리가 없다고 제가
오해하고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누구보다 아내를 위로해주어야 할 남편이 오히려 형수들말만 듣고 아내는 무시하네요.
너무 꼴보기가 싫습니다.
이혼하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을 봐서 제가 참기로 생각했는데...
주위의 일부에서는 아이들을 남편에게 데려다 주고 혼자서 빨리 자립을 하라고 하더군요.
남편에게 아이들을 데려다 주게 되면 키울 능력이 없어 결국 고아원에 가게 될꺼예요.
고아원에 보내느니 어떻게 해서든 제가 키울 생각이 있어 보내지는 못하겠더군요.
애들 역시 그렇게 아빠를 찾지도 않는답니다.
딸가진 부모가 죄인이라고들 하지만 직접 당해보지 못한 당사자는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꺼예요.
며칠밤을 잠을 못잤습니다. 너무 분한 마음에...
저에게 여유가 있다면 당장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지금에 저의 마음도 어찌 할 수가 없네요.
그저 부모 잘못 만난 애들만 불쌍하다는 생각밖과 빨리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밖에는....
오월 초하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려 했는데 하소연만 했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