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폐인28호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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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이름 : 그놈 (성격 같아선 이름 쓰고 싶다 아우....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한 짓거리 : coming soon.....(적나라하게 말해드리리다.)
생긴거? : 우뜨.......사진 확 올리 부러?!!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이제 대학 2학년인 어린놈의 푸념입니다....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때는 2003년 봄....작년에 이어 올해도 앤없이 꿀꿀하게 보내고 있을 무렵
어김없이 봄은 냉정하게 싸나이 가슴을 흔들어 놓고 있었다.
두놈다: "크허 날씨가 왜이리 좋은겨 짜증나...-_-"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나와 그놈은 같이 푸념을 늘어 놓고 있었다.
과에서 알고 지낸지 일년 형 동생하며 무지 친했던 그놈 이었다.
작년의 작업 실패로 인한 휴유증도 그놈이 없었다면 더 피해가 극심했으리.....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나 :"오호 파릇 파릇한 신입생들...+_+ 올해는 기필코 솔로 탈출 하리다.!!"
그놈 : "내가 너 앤만드는거 보고 졸업 해야는데....이놈아 잘해봐라 난 뜻이 없다....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그러다가 술자리에서 눈에띈 후배가 있었으니......(그녀석이라 칭하자)
어찌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착하고 그런면이 좋아서 정감이 가게 되었다.
원래 얼굴보다는 하는 짓이 이쁜 녀석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_-;;
그녀석을 작업목표로 삼고 솔로 탈출을 위한 몸부림을 쳤다.

 

진행은 순탄했다. 놀러가는 자리에 있는 돈 없는돈 써가면서 작업을 했다.
하지만 요는 진행만 순탄했다는 것이다.(크흑 어머니 ~ㅜㅜ~ )

그러나 복병이 숨어 있을줄 누가 알았으랴.........
도와달라고 말도 안했거늘 자진 구원병으로 나선 그놈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크흑 선배만 아니었어도ㅜㅜ)
어찌 노는 자리마다 그렇게 참석을 잘한단 말이더냐...!!!!떼끼-_-^

 

그렇게 지나고 셋은 어느정도 가까워 졌다.
그러던 어느날 그놈의 계략으로 그녀석을 만취시켜놓곤
기숙사까지 그녀석을 바래다준 일이 있은후 한번 더 바래다 준일이 있었다.

그날 그놈이 나한테 이런 소릴 하는 것이었다.

그녀석이 네가 바래다 주는걸 싫어하는게 보이지 않냐고......너 그러다가 스토커 소리듣는다고...... 작년에도 그래서 실패한거구 네가 자꾸 그러고 있으면 내(그놈)가 작업들어가면 안넘어 올 것 같냐고 차라리 그러려면 정리를 해버리라고(절대 덧붙인 말없음...순서는 몰라도..)

 

갑자기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 그래 어쩌면  내가 작년에 안된것도 그런이유일지도 모르지....'
수긍을 했지만 한편으론 스토커 라는 소리 까지 들어야하는게 화가 났지만
선배가 후배 사랑 하는 거라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만큼 그놈을 믿었으니까....

 

그일이 있은후 다음날

동기들 끼리 술한잔 하고 있을 때 그놈과 그녀석이
같이 과방에 있다는걸 듣게 되었다.  늦은 시간이라두 머 별일 아니라고 넘어 갔지만
내심 불안했다. 그게 시작일 줄이야......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또) 다음날 그놈 나를 불러 내더니 심각 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 이성적으로 그녀석을 좋아한다고 말해 버렸다나?
이런 죽일 쓰읍 야이 크어어어!!!!!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생각 같아선 욕이라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 좋아 한다는데 어쩌랴? 그리고 친한 형인데
차마 욕은 못하고 씩씩 거리며 보는 앞에서 친한 친구놈한테 전화걸어 술한잔 하자고 
해버렸다. 오늘 열받았으니까 먹고 풀어버린다고.......


5시부터 쏘주를 까고( 집이 가까운녀석이라 무지 빨리도 온다. 짜식.....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친구놈한테 이야기를 다해버렸다. 친구놈의 첫마디는 역시 씨바ㄹ...였다.


술을 먹으면서 왜 그놈의 미안하단 말이 어른거리는지
그리고 자기 배반한녀석은 다신 안본다는 말도..........
그리고 그녀석에게 대답은 못들었다고 나도 아닌 것 같다고 말하던 말까지도..

올라오는 빈속을 부여잡고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허무 그자체란.......

 

(마지막으로) 다음날...(이제 다음날이라고 쓸일은 없을 것이다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그녀석을 메신저에서 만났다. 그리고
그놈이 못들은 대답을 내가 그녀석한테서 받아 냈다.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후우..그렇게 그놈과 그녀석은 CC가 된 것이다.
그리고 정작 대답을 받아낸 나는 타버린 가슴 어찌할바 몰라 친구녀석 알바하는데
찾아가 술병으로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놈앞에서 말은 괜찮다고 했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타는 속을 어찌 정리할수 없었다.


이렇게 지나버린 일주일이었다.

 

그래........솔직히 둘다 죄없다. 내가 못나서, 그둘이 죽이 맞아서 이뤄진거니까
하지만 스토커 운운 하면서 했던 말이며 배반 운운 했던 말들은
참을 수가 없었다. 용서가 안되었다. 이런 식으로 할꺼면서 왜 나한테 그런소리들을 한건데
그렇게 말한마디 한마디가 가벼운 사람을 내가 일년이나 친하게 따랐단 말인가 억울하고
분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한편으론 사람이 싫어졌다. 이렇게 가볍게 버려지다니..........
내가 무슨 쓰레기도 아니고..........젠장...............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그후

이야기를 들었다......
그둘 엉겁결에 이뤄져서 그런진 몰라도 상당히 불안하다고
그런데 그놈의 행동이 가관이라나? 불안에 떨면서도 막상
그녀석이 오면 아양을떤단다... 흐미 뒷골 당기는거 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오메...
그꼴 보기 싫어 잠적모드 들어간지 오래다 쳇.....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어쨌는 사람 하나 버렸으면 잘살아 할거 아니냐구 미운것들....왜 그러고노는데........

하아..........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불안하단   이야기는 그녀석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안거랍니다.
착한 후배인데 맘고생 시켜서 미안하더군요  머 친하게 계속 지내자는데
전 그렇겐 못하겠더라구요 .....워낙 속이 좁다보니까.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


이젠 다잊은일 샘치고 살라고 웃기게 써봤답니다. 하지만 한달밖에 안된이야기고
사람을 믿는다는거에 충격을 받은지라 생각 할 때마다 아프네요...

더블어 내주정 받아준 친구놈들한테도 미안할 따름 입니다 -_-;;;
미안하다 아그들아 ㅜㅜ 내 술한잔 사마.........그를 울린 그놈의 이야기 -_-b니들 밖에없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