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사람 도벽 때문에 고민하는 말은 들어봤어도..... 강아지가 사람 가방을 뒤지는 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아마도 제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집 강아지 보리...이제 막 1년이 지났습니다. 수컷이구요.. 평소에는 너무나 귀엽고 애교도 잘 부리는 사랑스러운 아주 전형적인 요크셔테리어입지요. 이 눔의 가장 귀여운 애교, 필살의 애교는.... 잠 잘 때 방문을 닫아놓으면, 열어달라고, 밖으로 나간다고 사람처럼 두드립니다. 정확히 딱 세번.. 그리고 기다렸다가 응답이 없으면 잠시 후 다시 시도하지요. 팡!팡!팡! 세번... 꼭 사람이 두드리는 것처럼 얼마나 시끄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주지요. 그러면 거실로 나가서 지 맘대로 활보하다가 문 열린 방이 있으면 그리로 들어갑니다. 주로 코스가 이렇게 되지요. 잠 잘 때는 동생 방으로 들어갔다가, 중간에 나와서 제 방으로 잠입... 침대위로 폴짝 뛰어올라와 제 옆에 몸을 찰싹 밀착시키고 아주 귀엽게 잠이 듭니다. 제 옆에 파고들어와 자는 게 귀여워 저는 방문을 안 닫고 자고, 동생도 그 방문 두드리는 소리가 시끄러워 방문을 열어두고 잡니다. 고로, 밤 동안의 이 아이의 행동반경은 아주 넓어지는 거지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이 눔이 제 방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다가 자기 것인양 물어뜯는 겁니다. 몇 번 혼내고 타이르고, 그러면서 웬만하면 방바닥에 물건을 안 놓으려 했지요. 그런데 우리 보리.... 이건 영악한 건지 뭔지.... 그담부터는 제 가방에서 직접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꺼내서 저의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드는 겁니다ㅜㅜ 어느 날은 외국인 친구가 그 나라 전통 나무피리를 선물로 준 적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피리가 두 동강이 나서 한 조각은 찾을 수도 없을 때도 있었고(저 그때 울었습니다....ㅜㅜ 친히 가방에서 꺼냈던 거죠..ㅜㅜ), 또 어떤 날은 제 크레딧 카드를 꺼내서 잘근잘근 씹어놓은 적도 있고... 하다하다 이제는 침대위에 올려놓았던 제 청치마의 라벨을 물어뜯어놓았더군요..ㅜㅜ 오늘 새벽에도 뭔가 부서뜨리는 소리가 나길래 벌떡 일어났습니다.(제가 원래 잠이 많아서 중간에 절대 안 깨는 스타일입니다.) 거실 불을 켜니.............세상에................................... 제 가방에 있던 물수건이며, 티켓이며, 빵 등등을 꺼내서(반 정도 남았던 빵은 벌써 다 먹었더군요..) 갈기갈기 물어뜯고, 제가 나갔을 때는 볼펜을 아그작아그작거리고 있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동생방으로 도망간 보리한테 소릴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이 놈이 평소 절대 하지 않던 으르렁거리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자는 새벽이라 화를 삭이고 다시 침대에 누웠으나, 아침에 그 상황을 또 보려니, 이걸 대체 어째야 하나..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나.... 물론 제가 가방을 항상 위에다 올려놓고 잔다면야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어디 그게 항상 그렇습니까. 일하다 들어와서 피곤하고 그런 날은 그냥 던져놓고 잠자리에 들기가 일쑤니 문제지요. 그리고, 방문을 몇 번 닫고 잤지만, 이 놈..그 때마다 잔인한 방문 세번 두드리기가 어김없이 시작되니..시끄러워서 그냥 열어놓고 자는 거구요. 아직 어리니까 뭔가를 물어뜯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가방까지 뒤져서 물어뜯을 거리를 찾아낸다는 건 좀 심하지 않나요? 동생은 보리가 저한테 뭔가 쌓인 게 있어서 그렇다는데, 제가 특별히 얘를 괴롭히거나 그런 적도 없고, 귀여워서 항상 이뻐해주는데, 정말 얘가 저한테 뭔가 불만이 있는건가요? 대체 왜 이러는 건지 애견가님들께서좀 알려주세요~ㅜㅜ 저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가 두려워질 정도예요~ㅜㅜ
우리 강아지 가방 뒤지는 버릇 어째야할까요 ㅜㅜ
이건 정말..사람 도벽 때문에 고민하는 말은 들어봤어도.....
강아지가 사람 가방을 뒤지는 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아마도 제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집 강아지 보리...이제 막 1년이 지났습니다.
수컷이구요..
평소에는 너무나 귀엽고 애교도 잘 부리는 사랑스러운 아주 전형적인 요크셔테리어입지요.
이 눔의 가장 귀여운 애교, 필살의 애교는....
잠 잘 때 방문을 닫아놓으면, 열어달라고, 밖으로 나간다고 사람처럼 두드립니다. 정확히 딱 세번..
그리고 기다렸다가 응답이 없으면 잠시 후 다시 시도하지요. 팡!팡!팡! 세번...
꼭 사람이 두드리는 것처럼 얼마나 시끄러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주지요.
그러면 거실로 나가서 지 맘대로 활보하다가 문 열린 방이 있으면 그리로 들어갑니다.
주로 코스가 이렇게 되지요.
잠 잘 때는 동생 방으로 들어갔다가, 중간에 나와서 제 방으로 잠입...
침대위로 폴짝 뛰어올라와 제 옆에 몸을 찰싹 밀착시키고 아주 귀엽게 잠이 듭니다.
제 옆에 파고들어와 자는 게 귀여워 저는 방문을 안 닫고 자고, 동생도 그 방문 두드리는 소리가 시끄러워 방문을 열어두고 잡니다.
고로, 밤 동안의 이 아이의 행동반경은 아주 넓어지는 거지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이 눔이 제 방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다가 자기 것인양 물어뜯는 겁니다.
몇 번 혼내고 타이르고, 그러면서 웬만하면 방바닥에 물건을 안 놓으려 했지요.
그런데 우리 보리....
이건 영악한 건지 뭔지....
그담부터는 제 가방에서 직접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꺼내서 저의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드는 겁니다ㅜㅜ
어느 날은 외국인 친구가 그 나라 전통 나무피리를 선물로 준 적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피리가 두 동강이 나서 한 조각은 찾을 수도 없을 때도 있었고(저 그때 울었습니다....ㅜㅜ 친히 가방에서 꺼냈던 거죠..ㅜㅜ), 또 어떤 날은 제 크레딧 카드를 꺼내서 잘근잘근 씹어놓은 적도 있고...
하다하다 이제는 침대위에 올려놓았던 제 청치마의 라벨을 물어뜯어놓았더군요..ㅜㅜ
오늘 새벽에도 뭔가 부서뜨리는 소리가 나길래 벌떡 일어났습니다.(제가 원래 잠이 많아서 중간에 절대 안 깨는 스타일입니다.) 거실 불을 켜니.............세상에...................................
제 가방에 있던 물수건이며, 티켓이며, 빵 등등을 꺼내서(반 정도 남았던 빵은 벌써 다 먹었더군요..)
갈기갈기 물어뜯고, 제가 나갔을 때는 볼펜을 아그작아그작거리고 있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동생방으로 도망간 보리한테 소릴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이 놈이 평소 절대 하지 않던 으르렁거리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자는 새벽이라 화를 삭이고 다시 침대에 누웠으나, 아침에 그 상황을 또 보려니, 이걸 대체 어째야 하나..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나....
물론 제가 가방을 항상 위에다 올려놓고 잔다면야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어디 그게 항상 그렇습니까.
일하다 들어와서 피곤하고 그런 날은 그냥 던져놓고 잠자리에 들기가 일쑤니 문제지요.
그리고, 방문을 몇 번 닫고 잤지만, 이 놈..그 때마다 잔인한 방문 세번 두드리기가 어김없이 시작되니..시끄러워서 그냥 열어놓고 자는 거구요.
아직 어리니까 뭔가를 물어뜯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가방까지 뒤져서 물어뜯을 거리를 찾아낸다는 건 좀 심하지 않나요?
동생은 보리가 저한테 뭔가 쌓인 게 있어서 그렇다는데, 제가 특별히 얘를 괴롭히거나 그런 적도 없고, 귀여워서 항상 이뻐해주는데, 정말 얘가 저한테 뭔가 불만이 있는건가요?
대체 왜 이러는 건지 애견가님들께서좀 알려주세요~ㅜㅜ
저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가 두려워질 정도예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