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고 다시한번 확인해줘야 할까요?

소심쟁이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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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이라 시댁에서 반대가 심했습니다. 저한테 자기 동생(신랑) 아이가

맞는지 어떻게 아냐고.. 나중에 친자확인해봐야 한다고 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아마 그래서 지금 어머님이랑은 대면하게 지내고 서로 조심하는거 같습니다.

결혼자금 없다고 신랑이 벌어온돈 빛갚았다하시면서 아이 지우고 나중에

하라는 결혼, 친정에서 전세집마련해 주시고 혼수준비해주시고 결혼비용도

반 부담하시고(야외촬영은안했습니다.친정부모님께 죄송해서) 그리고 신랑이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여 결국 결혼식 올리고 이제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시댁은 경기도 수원근처이고 저희 신혼집은 부천에 있는데요. 신랑 회사

 식당아줌마를 바꿀건가봐요. 시어머니가 신랑회사와서 밥을 하시겠다

하시는데, 전에도 그런얘기 나와서 제가 신랑한테 모시고 살지 않겠다 했습니다.

아직은 우리 둘이 살고 싶다고 우리둘이 살면서 맞추고 행복하고 나서 나중에

라면 몰라도 아직은 모시고 사는거 싫다.. 이렇게요.

그리고 잠잠해져서 그냥 지나가는 말이었나부다 하는데, 얼마전에 저녁먹음서

신랑이 또 "엄마 울 회사 와서 식당일 할건가봐.. 그래서 내가 오실거면 아버님

그만두시라 하고 같이 이사오라고 말했어". 그러더라고요. 어머님은 거기 집은

놔두고 회사 기숙사서 숙식을 하실생각이신가봐요. 주말에만 집에가서 아버님

반찬챙겨드리고 한다고 전에도 한번 그케 말씀하셨었거든요.  그 생각이신거

같은데, 전 같이 사는거 싫답니다. 그래서 "그럼 기숙사서 살게됨, 여기(신혼집)랑

30분거리인데 안 모시고 산다고 당신 욕먹어" 이렇게 말하고 말았는데,

자꾸 신경쓰여서요. 다시한번 싫다고 확실하게 얘기해야할까요?

제가 못된거 같지만, 결혼시킬 돈 없다고 하구선 신랑이 받은 월급으로 집

고치시던분인데, 울 친정어머니가 고생고생해서 번돈으로 이만큼 살게 해준집인데

전 싫습니다. 가만 있다가 모시게 되지 않을까.. 자꾸 불안합니다.

아직어머님모시고 사는거 싫다고 다시 얘기하면 신랑도 기분 나빠지겠죠?

아기도 태어날거고 아기보고 어머님오심 어머님 챙기고 할 자신 없습니다.

그얘기도 했었는데, 지난번 얘기 나왔었을때, 다시한번 얘기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