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밤 진짜 천사를 보았습니다,,, 여러분 믿어지세요?

천사의 미소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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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21살에  M대학교에 재학중인  여대생 입니당...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보슬보슬 비가 내린 어제 밤  제가 만난 천사분에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감사에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두서없는 글이지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4월 21일은 저희 아버지 생신 이십니다. 생신 선물로 뭐 해드릴까 생각해 보다가,,,, 나름 깜짝이벤트를

준비해 보고 싶었습니당.. 평소 조00 님(가수)을 부모님께서 좋아하셨고  때마침 4월 14일날 콘서트를 연다고 하네요~ 가격을 확인했더니 헉,,,, 학생인 제가 부담하기엔 너무 큰 돈,,, 그래서 콘서트 예약하시고 못가시는 분들 간혹 인터파0에서 싸게 파시자나요~ 그래서 눈 크게 뜨고 싸게 파시겠다는 분 있을까 매일 컴터만 뚫어지게 봤드랬죠~ 앗!! 드뎌 어떤분이 싸게 파시겠다고 하네요~~

 

이제부터 제가 말씀드릴 천사님 등장하십니당!

누가 먼저 채갈까 부랴부랴 약속을 잡고 어제 저녁 6시쯤 돈과 예매권을 교환하기로 했죠~~

지루한 수업이 끝나고 약속장소에 나가려는데,,, 선배님한테 전화한 통 걸려오네요,,

오늘 동아리 모임 빠지는 사람들 단체기합,,, ㅠ.ㅠ 에휴,, 쫌 늦어진다 천사님게 문자 보내드리고

약속장소도 5호선 등촌동으로 다시 바뀌고,, 여차여차 해서 저녁 10시 쯤? 천사분을 만났습니당~ ^^*

 

학교서 전철타고 가면 넘 늦어질 것 같아서 택시타고 갔거든요~~ 그 먼곳을 ㅋㅋ

조금이라도 일찍 만나서 표를 받고 싶은 맘에 ^^;;

비가 왔습니당,,, 미처 우산도 못 준비해서 택시에서 내려 약속장소에 걸어가는데 비 왕창 맞았죠

어찌어찌해서 드뎌 천사님을 만났죠,,

 

저는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천사님은 예매권을 꺼내시고,,,

헉,, 근데 2장인 아닌 3장입니당,,,

(여기서 잠깐! 3장을 사려면 198,000원 입죠,,, 그런데 저는 5만원에 사는 겁니당 ^^v)

"학생 부모님 모시고 공연 다녀와요"

와,... 정말 눈물 나더군요,, 감사합니다를  천사님게 연발 외치고,,,

갑자기 어제 생각하니깐 눈물까지 나려고 하네용 ㅠ.ㅠ

감사에 뜻으로 5만원을 드렸는뎅,,, 천사님께서는 5만원을 다시 저에게 주시면서,,

"4시공연이니깐 공연끝나고 부모님하고 맛있는 저녁 먹어요,,,,,"

 

비가 갑자기 와서 학생 우산 안 가져 왔을 것 같다고 우산까지 준비해 오셨드라구여,,,

여러분 믿어지세요? 표도 3장에 5만원인데 받지도 않으시고,, 우산까지 준비해 주시고...

제가 어제 뵌 분 천사 맞져?

 

어제 전철타고 집에 오면서,, 문자 보내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좋은 공연 보고 오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혹시,,, 혹시 천사님 이 글 보고 계신다면,,

정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

 

그리고!! 이번 토요일 혹시 조00 님의 콘서트 보러 가시는 분 계십니까?

너무너무 기대되는 콘서트 입니당~~

부모님께 깜짝 이벤트 해드릴 생각에 저 지금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