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03.05.02
조회437

늘 약간의 용기와 배짱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고 누구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몇번 읽고 다시 생각하고 올리게 되져.

 

지금 이시간 평소때같으면

 

딸아이 껴안고 잠을 자고 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몇시간 채 못자고 또 이러구 앉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젯밤(여기 시간)에

 

울40방에 매일 글을 올리시는 어떤 님의 글에

 

올라온 두 분의 의견들이

 

그녀를 많이 상심하게 만들었음을 알고 있기 떄문입니다.

 

어젯밤에 자기전에 위로와 용기의 쪽지를 보내 드렸는데

 

아직 괜찮다고 답장이 안 와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자꾸 쪽지함을 열어 보고

 

메일함을 열어 보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방 분위기가

 

활기차고 정겹고 넘 좋았는데

 

행여나 몇몇분땜에 이 좋은 분위기 망치치 않았으면 좋겠네여.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어떤 리플들이 올라와서

 

저를 괴롭힐까 걱정도 되는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님들,적지 않은 나이에 이렇게 인연으로 만나서

 

이해하고 아껴주며

 

때로는 조그만 실수에도 눈감아 주고 용서해주며

 

서로 좋은 일,슬픈 일 같이 나누면서

 

같이 기뻐해주고 같이 아파해주면서

 

사랑하며 살아가는 님들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데여.

 

이 방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중의 하나로서

 

이번 일로 그녀가 위축되거나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님들께서 그녀에게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늘 부족한 제 글 너그럽게 봐주시는 님들에게

 

이 자릴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상심하고 있을 그녀가 안타까워서

 

걍 님들에게 주제넘게 넋두리를 해 보았습니다.

 

부담스러웠다면 용서하십시오.

 

님들..편안한 밤되시구여~넋두리

 

넋두리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 사랑할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
같은 느낌의 사랑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를 향해 웃을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
똑같은 기쁨의 샘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꿈을 꿀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밭에는
아름다운 꿈나무만 자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이 슬퍼할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속의 슬픔은
모두 같이 겪었던 일이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 돕고 살 수는 있어요.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것이 바로 서로를 돕는 일이 되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그리움을 갖고 살 수는 있어요.
우리의 그리움은
모두가 사랑이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생각하면서 살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의 생각들은
모두 좋은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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