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년대 사진을 보니까 사극에서 보여지던 깨끗하고 화려한 한복, 고풍스러운 한옥의 모습이 아닌, 너무나 허름하고 초췌하고, 뭐랄까 낙후된, 그 당시 조선의 실상을 알 수 있네요. 그 당시 조선의 모습은, 자신의 나라의 안보를 중국에 맡기고, 스스로 중국의 속방으로 자처하며 중국에 속해 살았죠. (이건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때부터의 이념입니다. 참 웃긴 이념이죠) 그 당시 조선은 중국을 대국으로 부르며, 자국의 처녀까지 중국에 조공으로 바치며, 자국의 황제를 황제라 부르지 못하고 중국 황제의 밑인 '왕' 으로 낮추고, 황후를 중전으로, 태자를 세자로 낮춰 불렀습니다. 중국을 자신들의 '종주국' 이라고 부르는 웃지못할 나라였습니다. 왕이나, 세자가 새로 정해지면, 중국에 사신을 보내 중국황제가 '승인' 을 해야만 왕이나 세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이 '조선' 이란 나라의 종주국이었으니까요. 중국의 사상을 떠 받드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고, 중국 학자가 쓴 사상을 마치 우리나라 사람인양 존경하는 그런 풍습이 우리 할아버지 때까지 각인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야 우리역사니까 사극에서나 교과서에서나 조선의 이런 부끄러운 점은 감추고, 좋은 면만 부각시켰지만, 이것은 엄염한 사실이었습니다. 외국이 이런 조선의 모습을 보고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그 당시 유럽이나 일본이요. 임진왜란을 보면, 우린 이순신 장군이 일본을 물리쳐 전쟁이 끝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국제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순신 장군 공은 컸지만, 명나라의 도움이 없었으면 우리는 1910년에 일본에 망한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에 망할 수 있을 처지였습니다. 조선왕조의 종주국은 중국이었으므로, 전쟁 후 종전 결정을 내린 당사자는 명나라와 일본이었으며, 당시 일본은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조선반도를 반으로 나누어 통치하자는 웃지못할 조건을 건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명나라가 그 제안을 거부하므로써, 조선왕조가 다시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명나라가 우리를 지켜준다는 믿음이 더 커져, 더욱더 중국을 섬기는 그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병자호란 아시죠? 이는 그동안 명나라를 섬기며 살았던 조선이,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후, 청나라를 섬기지 않자 청나라가 쳐들어와서 결국우리가 패배하고 다시 청나라 밑으로 들어간 전쟁을 말합니다. 그 당시 국제 현실을 본다면, 일본은 '조선' 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고 중국에 속한 자치령 쯤으로 '무시'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일본을 왜놈이라고 무시하고 있었지만, 일본은 오히려 조선을 무시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일본은 스스로 중국과 대등하다고 외치며, 연호도 우리는 중국걸 쓰는 반면, 일본은 스스로의 연호를 썼습니다. 스스로 왕을 '천황' 이라고 부르며,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을 자처하는 조선에 비해 스스로를 높였습니다. 원나라가 쳐들어와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킨 거죠.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킨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일본은 그 당시 중국과 전쟁을 할 정도로 국력이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말을 타고 다니며 사냥을 하던 고구려의 기상을 잃어버리고, 방에 틀어박혀 한자나 외우며, 뛰는 것을 천박하다고 하면서 느릿느릿 걷는 유교의 폐습속에 갇혀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있을 동안, 일본은 옛 고구려의 기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며, 중국에 반기를 들 수 있는 자신감을 일본은 가지고 있었다는 것. 우리가 그 점만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조선이란 국호도 이성계가 여러 대안을 가지고 명나라 황제에게 사신을 보내 '우리 나라' 의 이름을 어느걸로 할까요? 하고 물은 후, 명나라 황제가 '조선' 이라고 하라고 해서 '조선' 으로 정한 건 위인전에도 나와있는 사실입니다. 우리 민족이 중국과 당당하게 어깨를 겨룬건 고구려와 고려초기 뿐이었다고 봅니다. 왜 명나라가 '조선' 이라고 하라고 했을까요? 그 옛날 고조선 (그 당시는 고조선이라 부르지 않고 '조선' 이었죠.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옛조선과 현조선을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 중국 한나라에 멸망한 적이 있기 때문에 조선이라 하라고 했을 겁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북한이 고구려의 기상을 잇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면서도 왜 국호를 부끄러운 '조선' 이란 국호를 계속 사용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구한말 고종도, 너무 늦었지만, 이런 부끄러운 나라의 수치를 씻고, 일본이나 외국처럼 당당해지려는 마음에, '조선' 이란 국호를 버리고 '대한' 이란 국호로 바꿨습니다. 스스로 중국과 대등하다고 선언하며 황제라는 이름을 찾은 거죠. 연호도 중국연호를 쓰지 않고 새로 우리만의 연호를 쓰게 되구요. 하지만 너무 늦은 거였습니다. 대한제국은 건국된지 13년 만에 일본에게 멸망한 겁니다.
제가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조선은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이 달라지고 있는 걸 보면서도 스스로를 왜 변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참 개탄스럽다고 느낍니다. 우리가 이 사진속에 보여지듯이 낙후되고 초췌하고, 허름한 초가집 서울을 하고 있을 때 바로 옆동네는 현대식 기차가 다니고 신식 건물이 세워지고, 각종 산업이 일어나고, 유럽식 거대선함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유럽으로 유학다니는 학생들이 있고, 나라 전체가 활기가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럽고 안타까웠습니다. 전 여기서 일본의 조선침략이 정당하고 하는 그런 궤변론자는 절대 아닙니다. 우리 역사를 폄하하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전, 일본이 우리를 침략한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외국에 망한 그 사실만을 보려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를 침략한 게 첫번째 잘못이라면, 우리가 우리를 지키지 못한 것이 더큰 잘못이라는 거죠. 그 당시 우리를 삼키려고 침흘리는 나라가 일본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를 자국에 속한 나라라고 무시했던 청나라도 그렇고,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모두가 우리의 적이었습니다. 일본이 그들을 이겼으므로 조선을 삼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영국과는 일본은 영일동맹을, 미국은 미국이 필리핀을 갖는 대신에 일본은 조선을 가지라는 서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미국과는 싸울 필요가 없었죠.) 같은 아시아 국가, 게다가 바로 옆동네인 일본이 같은 유럽의 거센 물결을 받고 서도,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같이 유럽에 망하지 않고, 그 들의 좋은 점을 신속히 받아들여, 그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게 된 일본. 유럽열강에 당당히 겨루면서 자기 자신을 지킨 일본. 우리가 우리보다 못사는 외국인 노동자를 무시하는 것처럼, 만약 우리도 일본의 처지였으면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힘이 있을때에만 대접받고, 존중받을 뿐, 힘이 없으면 무시받고 학대받는 그런 냉엄한 관계가 있습니다. 옆 나라가 달라지는 걸 보고도 그냥 방관만 하여, 세계의 조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라를 바꿀 기회를 놓친 우매한 조선의 왕들. 당시 조선의 권력을 쥐고 있었던 신하들...
국사교과서에는 이런 사실은 적지 않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보는 것과 다른 나라가 우리를 보는 것의 괴리.... 옛날의 중국과 일제시대의 일본의 차이점이라면, 중국은 자신들에게 머리만 조아리면, 나라와 왕의 권력을 유지케 하는 것이었고, 일본은 아예 나라자체를 없애버리고 자신들과 동화시키려고 한 것일 껍니다. 중국이 일본의 정책을 쓰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요? 만약 명나라나 청나라가 일본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조선왕조는 역사에 없고, 우리나라가 중국의 '조선성 (朝鮮省)' 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아찔한 생각이죠. 우리가 우리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옛날 우리 사진을 보고, 좀 화가 나서 길게 적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국가의식을 가지고, 자주성을 가지고,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와 어깨를 당당히 하는게 고구려 이후 처음이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북한은 말로만 주체사상, 자주성을 외칠뿐 사실은 중국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는 중국의 사생아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겉만 그렇게 외칠 뿐, 속은 궁핍한 독재국가일 뿐입니다. 우리도 아직은 미국의 힘에 반기를 들지는 못하지만, 통일이 되어, 북한때문에 미국눈치볼 일이 사라진다면, 머지않아 진정한 자주 독립이 이루어질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서점에서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어요.
100년전 서울
1900 년대 사진을 보니까 사극에서 보여지던 깨끗하고 화려한 한복, 고풍스러운 한옥의 모습이 아닌, 너무나 허름하고 초췌하고, 뭐랄까 낙후된, 그 당시 조선의 실상을 알 수 있네요. 그 당시 조선의 모습은, 자신의 나라의 안보를 중국에 맡기고, 스스로 중국의 속방으로 자처하며 중국에 속해 살았죠. (이건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때부터의 이념입니다. 참 웃긴 이념이죠) 그 당시 조선은 중국을 대국으로 부르며, 자국의 처녀까지 중국에 조공으로 바치며, 자국의 황제를 황제라 부르지 못하고 중국 황제의 밑인 '왕' 으로 낮추고, 황후를 중전으로, 태자를 세자로 낮춰 불렀습니다. 중국을 자신들의 '종주국' 이라고 부르는 웃지못할 나라였습니다. 왕이나, 세자가 새로 정해지면, 중국에 사신을 보내 중국황제가 '승인' 을 해야만 왕이나 세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이 '조선' 이란 나라의 종주국이었으니까요. 중국의 사상을 떠 받드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고, 중국 학자가 쓴 사상을 마치 우리나라 사람인양 존경하는 그런 풍습이 우리 할아버지 때까지 각인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야 우리역사니까 사극에서나 교과서에서나 조선의 이런 부끄러운 점은 감추고, 좋은 면만 부각시켰지만, 이것은 엄염한 사실이었습니다. 외국이 이런 조선의 모습을 보고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그 당시 유럽이나 일본이요. 임진왜란을 보면, 우린 이순신 장군이 일본을 물리쳐 전쟁이 끝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국제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순신 장군 공은 컸지만, 명나라의 도움이 없었으면 우리는 1910년에 일본에 망한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에 망할 수 있을 처지였습니다. 조선왕조의 종주국은 중국이었으므로, 전쟁 후 종전 결정을 내린 당사자는 명나라와 일본이었으며, 당시 일본은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조선반도를 반으로 나누어 통치하자는 웃지못할 조건을 건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명나라가 그 제안을 거부하므로써, 조선왕조가 다시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명나라가 우리를 지켜준다는 믿음이 더 커져, 더욱더 중국을 섬기는 그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병자호란 아시죠? 이는 그동안 명나라를 섬기며 살았던 조선이,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후, 청나라를 섬기지 않자 청나라가 쳐들어와서 결국우리가 패배하고 다시 청나라 밑으로 들어간 전쟁을 말합니다. 그 당시 국제 현실을 본다면, 일본은 '조선' 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고 중국에 속한 자치령 쯤으로 '무시'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일본을 왜놈이라고 무시하고 있었지만, 일본은 오히려 조선을 무시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일본은 스스로 중국과 대등하다고 외치며, 연호도 우리는 중국걸 쓰는 반면, 일본은 스스로의 연호를 썼습니다. 스스로 왕을 '천황' 이라고 부르며,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을 자처하는 조선에 비해 스스로를 높였습니다. 원나라가 쳐들어와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킨 거죠.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킨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일본은 그 당시 중국과 전쟁을 할 정도로 국력이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말을 타고 다니며 사냥을 하던 고구려의 기상을 잃어버리고, 방에 틀어박혀 한자나 외우며, 뛰는 것을 천박하다고 하면서 느릿느릿 걷는 유교의 폐습속에 갇혀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있을 동안, 일본은 옛 고구려의 기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며, 중국에 반기를 들 수 있는 자신감을 일본은 가지고 있었다는 것. 우리가 그 점만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조선이란 국호도 이성계가 여러 대안을 가지고 명나라 황제에게 사신을 보내 '우리 나라' 의 이름을 어느걸로 할까요? 하고 물은 후, 명나라 황제가 '조선' 이라고 하라고 해서 '조선' 으로 정한 건 위인전에도 나와있는 사실입니다. 우리 민족이 중국과 당당하게 어깨를 겨룬건 고구려와 고려초기 뿐이었다고 봅니다. 왜 명나라가 '조선' 이라고 하라고 했을까요? 그 옛날 고조선 (그 당시는 고조선이라 부르지 않고 '조선' 이었죠.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옛조선과 현조선을 구분하기 위해 고조선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 중국 한나라에 멸망한 적이 있기 때문에 조선이라 하라고 했을 겁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북한이 고구려의 기상을 잇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면서도 왜 국호를 부끄러운 '조선' 이란 국호를 계속 사용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구한말 고종도, 너무 늦었지만, 이런 부끄러운 나라의 수치를 씻고, 일본이나 외국처럼 당당해지려는 마음에, '조선' 이란 국호를 버리고 '대한' 이란 국호로 바꿨습니다. 스스로 중국과 대등하다고 선언하며 황제라는 이름을 찾은 거죠. 연호도 중국연호를 쓰지 않고 새로 우리만의 연호를 쓰게 되구요. 하지만 너무 늦은 거였습니다. 대한제국은 건국된지 13년 만에 일본에게 멸망한 겁니다.
제가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조선은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이 달라지고 있는 걸 보면서도 스스로를 왜 변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참 개탄스럽다고 느낍니다. 우리가 이 사진속에 보여지듯이 낙후되고 초췌하고, 허름한 초가집 서울을 하고 있을 때 바로 옆동네는 현대식 기차가 다니고 신식 건물이 세워지고, 각종 산업이 일어나고, 유럽식 거대선함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유럽으로 유학다니는 학생들이 있고, 나라 전체가 활기가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럽고 안타까웠습니다. 전 여기서 일본의 조선침략이 정당하고 하는 그런 궤변론자는 절대 아닙니다. 우리 역사를 폄하하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전, 일본이 우리를 침략한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외국에 망한 그 사실만을 보려는 것입니다. 일본이 우리를 침략한 게 첫번째 잘못이라면, 우리가 우리를 지키지 못한 것이 더큰 잘못이라는 거죠. 그 당시 우리를 삼키려고 침흘리는 나라가 일본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를 자국에 속한 나라라고 무시했던 청나라도 그렇고,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모두가 우리의 적이었습니다. 일본이 그들을 이겼으므로 조선을 삼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영국과는 일본은 영일동맹을, 미국은 미국이 필리핀을 갖는 대신에 일본은 조선을 가지라는 서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미국과는 싸울 필요가 없었죠.) 같은 아시아 국가, 게다가 바로 옆동네인 일본이 같은 유럽의 거센 물결을 받고 서도,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같이 유럽에 망하지 않고, 그 들의 좋은 점을 신속히 받아들여, 그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게 된 일본. 유럽열강에 당당히 겨루면서 자기 자신을 지킨 일본. 우리가 우리보다 못사는 외국인 노동자를 무시하는 것처럼, 만약 우리도 일본의 처지였으면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힘이 있을때에만 대접받고, 존중받을 뿐, 힘이 없으면 무시받고 학대받는 그런 냉엄한 관계가 있습니다. 옆 나라가 달라지는 걸 보고도 그냥 방관만 하여, 세계의 조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나라를 바꿀 기회를 놓친 우매한 조선의 왕들. 당시 조선의 권력을 쥐고 있었던 신하들...
국사교과서에는 이런 사실은 적지 않지만, 이건 사실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보는 것과 다른 나라가 우리를 보는 것의 괴리.... 옛날의 중국과 일제시대의 일본의 차이점이라면, 중국은 자신들에게 머리만 조아리면, 나라와 왕의 권력을 유지케 하는 것이었고, 일본은 아예 나라자체를 없애버리고 자신들과 동화시키려고 한 것일 껍니다. 중국이 일본의 정책을 쓰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요? 만약 명나라나 청나라가 일본과 같은 생각을 했다면, 조선왕조는 역사에 없고, 우리나라가 중국의 '조선성 (朝鮮省)' 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아찔한 생각이죠. 우리가 우리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옛날 우리 사진을 보고, 좀 화가 나서 길게 적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국가의식을 가지고, 자주성을 가지고,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와 어깨를 당당히 하는게 고구려 이후 처음이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북한은 말로만 주체사상, 자주성을 외칠뿐 사실은 중국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는 중국의 사생아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겉만 그렇게 외칠 뿐, 속은 궁핍한 독재국가일 뿐입니다. 우리도 아직은 미국의 힘에 반기를 들지는 못하지만, 통일이 되어, 북한때문에 미국눈치볼 일이 사라진다면, 머지않아 진정한 자주 독립이 이루어질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서점에서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