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의 세계 평면의 세계 거울은 나를 보여준다. 거울이 없으면, 나는 나를 내려다 봄으로써 내가 존재 함을 느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현재의 나.... 조금씩 변해가는 나 조금씩 달라가는 나 빛에 의해 맺혀진 상은 나의 앞모습뿐 뒷 모습은 비춰주지 않는다. 억지로 뒤돌아 거울속에 모습을 보려고 목에 힘을 주지만, 보이는 건 일부분....내 뒷 모습을 완전히 볼 수 없다. 내 눈은 항상 나를 등지고 있다. 어색한 시선 다시 거울을 응시한다. 거울 뒤에 잘린 모자이크 세상 보이는 것은 모두 파편 180도의 시야각 속에 보이는 입체의 세계 보이지 않는 것에 익숙한 나의 시신경과 동공.... 수정체 위에 맺혀지는 작은 상들.... 이 모든 것이 거울의 뒷면이다. 내 눈 또한 또 다른 거울의 상들을 그리고 있다.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미운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모두 다 그림자일 뿐.... 내가 몇 개의 그림자로 다른 사람의 눈에 남아 있을 런지 궁금하다. 거울은 작은 스크린 거울에 보여지는 주인공은 나 한 명.... 시나리오 없는 스크린 위에 하나의 모습을 투영하고, 하루에 두 어번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 거울을 접했을 때 와는 다르게 변해 있는 내 모습 해맑다라는 말에서 찌들다라는 표현이 조금씩 조금씩 나를 덮어가고.... 나는 거울을 내 손으로 가려 버린다. 오늘은 달라져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저녁때는 다른 모습으로 지친모습이 아니라 활기찬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바라며, 나는 거울을 등진다.
거울
대칭의 세계
평면의 세계
거울은 나를 보여준다.
거울이 없으면,
나는 나를 내려다 봄으로써 내가 존재 함을 느낀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현재의 나....
조금씩 변해가는 나
조금씩 달라가는 나
빛에 의해 맺혀진 상은 나의 앞모습뿐
뒷 모습은 비춰주지 않는다.
억지로 뒤돌아 거울속에 모습을 보려고
목에 힘을 주지만,
보이는 건 일부분....내 뒷 모습을 완전히 볼 수 없다.
내 눈은 항상 나를 등지고 있다.
어색한 시선
다시 거울을 응시한다.
거울 뒤에 잘린 모자이크
세상 보이는 것은 모두 파편
180도의 시야각 속에 보이는 입체의 세계
보이지 않는 것에 익숙한 나의 시신경과 동공....
수정체 위에 맺혀지는 작은 상들....
이 모든 것이 거울의 뒷면이다.
내 눈 또한 또 다른 거울의 상들을 그리고 있다.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미운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모두 다 그림자일 뿐....
내가 몇 개의 그림자로 다른 사람의 눈에 남아 있을 런지 궁금하다.
거울은 작은 스크린
거울에 보여지는 주인공은 나 한 명....
시나리오 없는 스크린 위에
하나의 모습을 투영하고,
하루에 두 어번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 거울을 접했을 때 와는 다르게 변해 있는 내 모습
해맑다라는 말에서
찌들다라는 표현이 조금씩 조금씩 나를 덮어가고....
나는 거울을 내 손으로 가려 버린다.
오늘은 달라져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저녁때는 다른 모습으로 지친모습이 아니라 활기찬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바라며,
나는 거울을 등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