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고 당기기...... 정말 너무 어렵네요ㅠㅜ

Beloved2007.04.14
조회811

혹시 제가 아는 누군가가 볼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냥 쭉 써내려갈게요.

 

저는 21살, 대학교 2학년 다니고 있는 남자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보다 1살 연상인 22살 누나입니다.

OT때 저희 동아리와, 그 누나 동아리가 같은 방을 써서 서로 알게되었습니다.

귀엽고, 예쁘게 생기신 편이어서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박 3일동안 그냥 약간의 호감만 가지고 지켜보다 OT가 끝났습니다.

 

그 뒤로, 잠시동안 생각도 못한채 지내고 있었죠. 좋아하게 된 건 아니였나봅니다.^ㅡ^;;

 

저희 동아리가 3월 달에 공연이 있었는데, 게스트로 그 누나 동아리를 불렀습니다.

그 때 그 누나도 같이 왔죠.

공연이 끝나고 있었던 뒷풀이...

원래는 게스트도 같이 왔었으면 하는 바람이였으나, 사정이 있어서 못 왔어요.

 

그렇게 저희 동아리 사람들끼리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는데, 그 누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아참, 저는 저희 동아리 대표입니다. 그 누나 동아리 회장에게는 제 번호가 있는데 아마 누나가 회장을 통해 제 번호를 알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뒷풀이 가도 되?'라는 식으로요.

당연히 와도 된다고 해서, 결국 합류했지만. 그 누나는 많이 술을 많이 마셨는지 얼마 안있다 가더군요.

아마 이쯤 부터였던 거 같아요. 누나한테서 문자를 받고, 뒷풀이때 잠깐이나마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고 나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장난식으로 누나가 밥을 사준다하는게 생각나서, 몇일 지나고 밥사달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또 둘다 영화본지 오래됐다는 말이 오가서, 영화도 같이 보기로 했구요. 그런게 한 10일 전쯤인 거 같아요.

그렇게 만나서 재밌게 놀구, 전화는 아직 안하고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짧게 나마 연락을 하곤 했습니다.

3일 전쯤에는 만나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습니다.

 

 

 

 

여기까지 그동안 서로간에 있었던 일을 잠시 적어봤어요. 어느정도 아시면, 제 고민에 도움이 더 되주실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언제 싸이를 돌아다니가 남자는 관심 있는걸 표현하고 싶어하고, 여자는 감추고 싶어한다. 이런 문구를 봤는데, 정말일까요...?

 

그저, 빨리 제가 누나를 좋아한다고 표현하고 싶고, 누나 마음은 어떻냐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두르면 부담스러울까봐... 못 그러고 있습니다.

너무 연락 자주하고, 자주 만나자고 하면... 이렇게 관심을 너무 표하면 부담스러울 거 같고, 그렇다 해서 가만히 있자고 하니... 이건 아닌 거 같고

사귀기 전의 밀고 당기기 너무 어렵네요ㅠㅜ

어느 정도가 적정선일까요...?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니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겠지만ㅠㅜ 도와주세요

 

누나가 먼저 연락을 하셨고, 간혹 문자를 먼저 보내실 때도 있고 해서 저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도 누나 미니홈피를 보다보면 다른 사람한테도 다 그러나 싶기도 하더군요(제가 좀 안좋은 습관이 있어요, 미니홈피 방명록을 본다던지...) 전에 친구가 소개팅하고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길래, '여자 쪽에서 먼저 연락 온거면, 반은 된거다'라고 자신있게 말해줬었는데, 제 경우가 되니까 확신이 안가네요ㅠㅜ 몇번 만나고 연락하는 동안 저에대한 관심이 없어지지 않았나, 걱정도 되구요(무척 소심한 남자랍니다) 여자여서 관심을 감추려 하는 걸까요??? 도대체 어떻게 생각을 해야될까요 저는?

 

많은 리플들 감사하게 받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