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03년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유엔과 관계있는 어떤 기관이 물부족국가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로 분류되어 있었죠. 옛날부터 물 하나 만큼은 넉넉하게 써왔는데 세상에나 우리가 물부족국가라니, 정말 예상외의 결과라서 파장이 컸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 당시 물 아끼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죠, 대표적으로 변기 물수조에 페트병이나 벽돌 넣어두기가 기억나네요.
그런데 좀 이상했죠? 해마다 물난리를 겪고, 강물이며 호수며 물공급원을 보기가 어렵지 않은데다가 수도세는 여전히 싸고 말이죠.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 특정 계절에 몰아서 비가 와서 그렇지 강수량도 넉넉한 편은 아니고, 내린 비도 대부분 바다로 흘러 들어가 버린다... 등등 여러 근거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물부족국가'라는 말은 정부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지요. 해당 발표가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 기관에서 행해진 것이었다나요? 유엔이랑 별 관련 없는 기관의 자료에 과민 반응한 것이었다는;;;(한 마디로 낚인 거죠)
그 이후로 물 부족 국가 얘기가 잠잠했는데, 최근에 또 다시 물부족 얘기가 나오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낚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차분하게 훑어보니, 이번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물부족 양상은 예전과는 좀 다른데요, 2003년 물부족 발표는 주로 사람들의 생활과 연관되어 문제가 제기된 반면, 이번에는 경제적인 면에서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물이 왜 문제거리냐? 바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음료 산업'과 '반도체 산업' 때문이지요.
음료 산업이야 물을 가지고 해야하는 산업이라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니까 금방 이해가 되었어요. 코카콜라가 유럽 생수 산업에 진출하면서 마땅한 수원을 찾지 못해 수돗물을 담아 팔다가 된통 망신당한 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반도체'의 경우는?
반도체 업체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 물 이라네요!!
그것도 굉장히 정제된 상태의 물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그러고 보면 뉴스화면에서 반도체 만드는 과정이 나올 때, 물로 닦아내는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게 기억나더군요.
섬세한 반도체를 다루는 공정인 만큼 물도 굉장히 깨끗해야 하니, 정제 과정까지 포함해서 많은 물이 필요한 건 당연지사!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걸로 치면 반도체가 손꼽히는 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런지 알 수 없는 일이라는 위험한 얘기도 들려서 걱정이에요. 외국 음료 업체들은 해당 국가나 지역의 정부와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는다는데, 우리 반도체 사업장들은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 정말로 물이 부족해진다면, 아무래도 산업보다는 사람들 먹는 물에 더 신경을 쓰게 될텐데, 그런 사태가 왔을 때 산업체들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걱정됩니다.
이쯤해서 우리 정부 나름대로 우리나라의 물부족 현실에 대해서 조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옛날처럼 무턱대고 국민들한테 물아껴써라 뭐 이런 말만 할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대책을 수립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5년 권력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정치인들에게 앞을 내다보는 시각을 기대하는 게 무리일까요?
다시 나온 물부족국가 논란! 이번엔 반도체가 문제?
몇 해전부터 꾸준히 들려오던 놀라운 소리, '우리나라는 유엔이 인정한 물부족 국가이다'
한 번 쯤은 들어보셨지요?
아마 2003년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유엔과 관계있는 어떤 기관이 물부족국가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로 분류되어 있었죠. 옛날부터 물 하나 만큼은 넉넉하게 써왔는데 세상에나 우리가 물부족국가라니, 정말 예상외의 결과라서 파장이 컸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 당시 물 아끼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죠, 대표적으로 변기 물수조에 페트병이나 벽돌 넣어두기가 기억나네요.
그런데 좀 이상했죠? 해마다 물난리를 겪고, 강물이며 호수며 물공급원을 보기가 어렵지 않은데다가 수도세는 여전히 싸고 말이죠.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 특정 계절에 몰아서 비가 와서 그렇지 강수량도 넉넉한 편은 아니고, 내린 비도 대부분 바다로 흘러 들어가 버린다... 등등 여러 근거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물부족국가'라는 말은 정부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지요. 해당 발표가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 기관에서 행해진 것이었다나요? 유엔이랑 별 관련 없는 기관의 자료에 과민 반응한 것이었다는;;;(한 마디로 낚인 거죠)
그 이후로 물 부족 국가 얘기가 잠잠했는데, 최근에 또 다시 물부족 얘기가 나오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낚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차분하게 훑어보니, 이번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물부족 양상은 예전과는 좀 다른데요, 2003년 물부족 발표는 주로 사람들의 생활과 연관되어 문제가 제기된 반면, 이번에는 경제적인 면에서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물이 왜 문제거리냐? 바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음료 산업'과 '반도체 산업' 때문이지요.
음료 산업이야 물을 가지고 해야하는 산업이라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니까 금방 이해가 되었어요. 코카콜라가 유럽 생수 산업에 진출하면서 마땅한 수원을 찾지 못해 수돗물을 담아 팔다가 된통 망신당한 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면 '반도체'의 경우는?
반도체 업체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 물 이라네요!!
그것도 굉장히 정제된 상태의 물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그러고 보면 뉴스화면에서 반도체 만드는 과정이 나올 때, 물로 닦아내는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게 기억나더군요.
섬세한 반도체를 다루는 공정인 만큼 물도 굉장히 깨끗해야 하니, 정제 과정까지 포함해서 많은 물이 필요한 건 당연지사!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걸로 치면 반도체가 손꼽히는 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런지 알 수 없는 일이라는 위험한 얘기도 들려서 걱정이에요. 외국 음료 업체들은 해당 국가나 지역의 정부와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는다는데, 우리 반도체 사업장들은 그런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 정말로 물이 부족해진다면, 아무래도 산업보다는 사람들 먹는 물에 더 신경을 쓰게 될텐데, 그런 사태가 왔을 때 산업체들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걱정됩니다.
이쯤해서 우리 정부 나름대로 우리나라의 물부족 현실에 대해서 조사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옛날처럼 무턱대고 국민들한테 물아껴써라 뭐 이런 말만 할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대책을 수립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5년 권력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정치인들에게 앞을 내다보는 시각을 기대하는 게 무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