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화빵

즐거운인생2007.04.16
조회143

글재주가 없어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꽤 된 이야기지만..

지금에서야 올려봅니다.

그날도 여전히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국화빵을 팔더라구요?

평소에 이런걸 걸 좋아하기에.. 사먹을까? 생각하다가..

이런빵은 2000원부터 파는 경우도 꽤있어서..

그냥 돈아끼자 생각하고 참고 지나쳤습니다.

허나 결심도잠시-_- 되돌아가서

"얼마에요?"

하니

아주머니께서

"으어아어?"

이런 말씀을 하시길래 의아했는데

옆에 아저씨께서 손으로 밑쪽에 써져있는 글을 가르키시더라구요

아주머니도..

국화빵 7개 1000원

 

아.. 장애인이구나..

그리구 천원을 꺼내집어서 기다리고있었죠.

옆에 아저씰봤는데

이런.. 한쪽눈까지 안보이시는 것 같더라구요?

마음이 씁쓸해지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이 일을 하신지 얼마되지않으셨는지 서투르시더라구요.

문뜩-_-;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좋은거기에..

아 별로 맛없겠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뭐하는 놈인지..참-_-

그렇게 천원을 건내드리고 가면서 한입먹는데..

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 맛을 떠나서 가슴이 뭉클한거에요.

집에돌아오면서..

아차.. 왜 천원만 드리고 왔을까..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바보같죠 참...

 

 

 

 

그리고 몇일 뒤..

 

학원을 가는 길에 그 국화빵파는 곳이 보였는데

멀리서 보았을 때 떡대가 큰??

남자분이 있길래 걸어가면서 안좋은 쪽으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쪽이 시장통이고 아주머니 아저씨가 어떤지 아니까요.

뭐지?하면서 불길한 예감으로 갔습니다.

 

근데 왠걸

그 아저씨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옆에 할머니께

"얼마나드릴까요~^^?"
하시면서 손수 싸주시는거 있죠.

그 모습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소가 그냥 번지더라구요 ㅎ

저 혼자 엉뚱한 생각한것도 웃기구요 ㅎ

 

눈에 다 보이지 않아서그렇지 세상에 따뜻하신분들.. 많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국화빵 오래팔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