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떻게 하죠...?

돌아와줘2007.04.16
조회223

저와 그녀는 CC였어요..483일간 사귀었죠.

커플요금제 끊으면 우리 끝난거라한 내가 있는대로 크게 싸우고 냉전기간을 가졌어요.

그래도 사과안하길레..싸워도 항상 내가 먼저 풀어주니까 이젠 당연한거라 알고

자기가 먼저 사과안하는거라 생각하고 버릇좀 고치게 하겠다고, 자존심좀 꺽어보겠다고

커플요금제 끊었어요. 학교에서 내색은 안해도 엄청 힘들었을꺼에요.

커플요금제 끊고도 몇일뒤에 말은 하고지냈어요. 그때까지 다시 시작한다면 잘할맘 있었대요.

하지만 난 날찬거라 생각하며 잘지냈죠.

 

정말 별거 아닌걸로 싸웠는데...그녀가 보낸 문자는 무한도전 정준하 머리폇어였는데..

제폰엔 머리샀어라고 뜨더군요..그게 뭐냐고 물어봤는데 계속 샀어라 오잖아요..

그거가지고 싸우다가 개새끼야라그러더군요 나더러...

얘가 전에도 싸울때 욕하더니 이젠 내가 만만한가보구나...라고 생각하고 저도 열받았죠..

집안이 어떻네부터 이해력이 딸린다 머리가 돌이다 이런소리 서슴없이 했어요..

왜 그렇게 싸웠는지...

 

제가 잘못한거 알아요. 그담날 내가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너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다고...

그러면서 절 피하더군요...

정말 그러면 안돼는거였는데 순간적으로 판단의 끈이 끊어졌었나봐요..

무슨말을 하건...제가 잘못했다는거 압니다.

남자인 내가 동갑이라도 남자인 내가 받아주고 참았어야 했는데..

 

그녀가 그러더군요..니가 그렇게 말한것도 니 진심 아닌거 안다..

너도 욱하는 성질 끝내주고 나도 욱하는 성질에 화내고 욕했던거다...

니가 그렇게 심하게 말한건 진심ㅇ ㅣ아닌거 알고 별문제도 안돼지만...

사람 마음이 한순간에 떠났고 이젠 널봐도 아무 감정이 없는데 어쩌니...

몸만 니옆에 있어도 마음은 다른사람을 보는게 더 나쁜ㄱ ㅓ아니냐..이러더군요...

 

 

 

그런데 바로 월요일부터 후회가 돼더군요. 내가 못해준것만 기억나고 더 잘해줄수이고

내 화만 내고 내 승질만 난게 생각나는거에요.

다시 잡았죠.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나 같은과 예비역 오빠 좋아해..

그 예비역이 자기가 처음 좋아한 사람이랑 닮았데요...

 

어떻게 그 2주~2주 반돼는 시간안에 맘정리를 쉽게하죠 여자는?

내가 잘해주면 이제 미안한 감정마저 사라진다하네요.

그래서 이젠 신경 끄려구요. 정말 신경 안쓰고 맘 독하게 먹고 운동하면서 공부하면서

그러면서 지내요.

 

어느새 헤어진지...3주가 다돼가네요.

하지만 기회가 온걸까요?그녀 맹장염일지도 모른다고 담주금요일날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아보고

맹장이면 수술받는데요. 제생각엔 맹장이 확실해요.전에도 맹장때문에 한약먹으면서

좀 나아졌었거든요.

 

이번이 기회일까요? 맹장수술해서 병원에 입원한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병문안 가고

잘해주고 챙겨주고 그러면 최소한 나에대해 다시생각해보지 않을까요?

병원서 심심할테니까 말동무도 해주고 소설읽기 좋아하니까 소설도 사다주구요..

"너는내운명"같이 남자가 한여자만 바라보고 챙겨주는 그런류의 소설말이에요...

 

내가 다른사람에게 눈돌렸는데도 날 좋아해주고 챙겨주는구나하구요.

 

483일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시간이지만...정이란게 있잖아요..

가슴두근거리고 콩닥거리고 그런것만 사랑은 아니잖아요....

 

여러분들이 생각할때도 제가 이렇게 해서 돌아올것 같으면...그렇다고 해주세요..

아니면 아니라고 대답해주시구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변해요...병원검사받을때까지 학교에서 마주쳐도 최소한의 인사만하고

그러고 지내다가 맹장염이라 수술한다하면 학교끝나고 매일찾아가서 챙겨주고 그럴려다가도..

 

그까짓 여자하나땜에..난 아직 젋은데...미련업이 내생활이나 하자...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