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사달라고 징징대는 남자,,,,,,

짱나 진짜2007.04.16
조회31,680

저는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슴일곱살의 처자 구요.

 

올해 1월부터 사귀기 시작한 남친이있습니다.

 

일하다 만난 사이라 무려 열살 차이가 나요;;

 

상당히 부담스러운 나이지만 이것저것 식성이나 성격이나 취미생활 등

 

너무나 비슷한게 많아서 자연스레 사귀게 된것 같아요.

 

제가 전 남친을 사귈때는 남친이 월수입이 저보다 몇배나 많았기때문에

 

항상 그사람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곤 했는데

 

자꾸 얻어만 먹은게 미안함으로 남더군요. 헤어진 지금에...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한텐 항상  요번에 밥사주면 다음번 데이트땐 제가 밥사고

 

뭐얻어먹음 꼭 커피라도 한잔사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이 남자가 어느순간부터 마트에 뭘사러 가기라도 하면 항상 그럽니다.

 

차 방향제좀 사줘, 면도기사줘,,, 막 애들 징징대는 소리로 졸릅니다.

 

둘이 좋아서 섹스해놓고 고기좀 사먹여가며 하라는둥..

 

제가 남자가 나이가 어리다면 말도 안합니다.

 

열살이나 어린여자한테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그러고 싶을까...

 

전요

 

남자한테 빌붙어서 얻어먹지않으려고 없는돈 쪼개가며...

 

돈쓸때는 썻습니다.

 

근데 이남자는 제가 돈이 많아서 펑펑 쓰는걸로 보이나봐요...

 

솔직히 저 급여 백만원에 실수령액이 94만원뿐이 안됩니다.

 

게다가 실수령액의 60%가 적금들어가구  나머지로 핸드폰요금 10만원, 카드값

 

보험료, 이러케 매꾸고 나면  십만원도 안남습니다.

 

어쩌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사주고 싶은게 제맘에서 직접 우러나오지 않는이상

 

자꾸 밥사달라 면도기사달라 징징대니까 슬슬 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이러케 성격맞고 여러모로 잘맞는 사람 찾기힘든데...

 

사람은 참 착하고 순하고 저를 많이 사랑하는거 같은데....

 

슬슬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근데요 더 힘든건 이사람한테 뭐라고 말을 할수도 없는건

 

그남자도 돈을 쓰기는 씁니다. 나한번 내면 그사람 두번내고...

 

이런식으로요.. 근데 자꾸 사달라고 그러니까 왤케 정이 떨어지는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헤어져야 할까봐요...

 

아니면 기분안나쁘게 말하는 방법이라도,,, ㅠㅠ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