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1

친정엄마200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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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님은 의심의 뿌리가 너무 깊이 박혀서 그 어떤 말도 귀에 들어 오지 않는군요.

계속 이 상태로 지낸다면 아마 님은 항상 불행할것이고 님의 남편 역시 집안일은 신경쓰기

싫어 무시하고 밖의 일만 하게 될거에요.

 

제일 먼저 님은 자신이 그여자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자격지심부터 버리는게 우선인것 같군여.

님은 어느tv에 나왔던것 처럼 수억만 분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귀중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어려웠던 생활을 꿋꿋이 이겨내고 자식들을 훌륭히 키운 소중한 엄마입니다.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되기위해 그 자리에 주저앉는게 아니라 과감히 반대를 무릎쓰고 자기일을 찾은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훌륭히 세상을 살아오신 님이 의심의덫에 갇혀 헤어나오질 못한담 지금까지 이룬 님의

삶이 물거품이 되고 말거에요.

 

상당한 기간을 동업자로 지내고 있다는 그여자분을 그렇게 의심스럽담 왜 집으로 초대해 그 여자의

됨됨이를 보지 않았나요

물론 믿는 도끼에도 발등 찍힐순 있겠지만 그여자분이랑 친하게 지낸담 보통은 남자들 딴마음 먹기

힘들죠.

님의 말을 들어보니 상대 여자분이 상당히 이성적인것 같은데 님의편으로 만들순 없나요

 

떳떳하다면 소개시켜 줘도 될텐데 무조건 부인말에 무시만한 남편에게 더 큰 죄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정확한 증거없이 의심만으로 그 여자분한테 화풀이 하듯 전화한건 정말 잘못하셨군요.

그렇게 무조건 몰아세우면 손해보는건 님뿐이란걸 왜 모르세요.

님이 의심한게 사실이 아니람 그여자분과 남편이 느낄 괴로움과 배신감을어떻게 보상해주고

또 그의심이 사실이람 아마 이젠 님의의심을 피해망상으로 몰아부치며 더 교묘히 행동할거란걸

아셔야죠.

 

제발 님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조금이라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담 화해의 제스처로

그여자분을 초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어 보세요.

혹시 압니까.원수처럼 느껴지던 그여자가 협력자가 되어 남편의 관심을 가정으로 돌리게 해 주는

감시자? 가 될지...

 

현명하고 옳바른 판단으로 지금까지 지켜낸 가정 ....부서지지않게 유지시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