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쓰레기 같은 놈입니다.

Rucas2007.04.17
조회694

악플 다는거까진 좋은데..장난식의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남은 진짜 고민되서 조언이나 도움을 받고 싶어서

 

쓴건데 그따위로 장난식의 악플 남기면 기분 좋습니까?

 

변태같은 짓좀 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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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 이제 1년 좀 넘었고요..사귄지 한 10개월쯤 됐을때..

 

저한테는 없을 줄로만 알았던 권태기라는게 찾아 오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기전에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던 그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밑에 나오는 그친구 프라이버시도 있구 이름을 서희라고 가정을 하고 설명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 이름은 수정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친구를 만난건..군대가기 전에 리니지라는 게임상에서 알게 된 친군데..

 

뭐 리니지 하신분이면 알겠지만 전 그때 한 중립혈에 군주였구요

 

제가 겜상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녀석이 또 다른 혈을 가지고있었는데..

 

어느날 그녀석 혈과 저희혈이 합치게 됐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제친구의 여자친구인 서희를 만나게 됐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같이 파티사냥도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그러다가..

 

그냥 친구가 아닌..뭔가 다른 감정이 생기는 거 같았습니다.

 

저희혈은 원래 현모를 거의 2~3달에 한번 꼴로 하곤했는데..

 

제가 그때 사정이 별로 안좋아서 한 6개월정도 현모를 못하다가.

 

군대가기 1달전에 마지막으로 현모를 하게됐습니다.

 

현모하던날 처음으로 서희를 봤는데..정말 게임상 그대루 성격도 참 좋구

 

붙임성도 있구 활달하구 그런 부분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좀 소심하구 낯을 가리는 편이라.. 활달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근데 군대가기 1달전이구 또 온라인상이지만 친구녀석의 애인이다보니..

 

그냥 그런 감정을 숨길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구 제가 군대가기 한 2주일전쯤에 안좋은 소식을 접하게됐습니다.

 

그 둘이 안좋은 일로 헤어졌다는 거죠..(가식떨지말라는 분이 계실거 같은데

 

정말 안좋은일로 헤어졌습니다.)

 

서희에게 위로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연락할수 있는 방도가 없더군요.

 

그리구 그렇게 전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됐구..정말 힘들때..서희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구 어느덧 시간은 흘러서 제가 상병쯤 됐을때 일입니다.

 

상병이 되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서희와 연락이 됐습니다.

 

진짜 정말 기뻣죠..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으니까요..

 

어떻게 지내냐..뭐하구 사냐..남자친구는 생겼냐..잘지냈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소 물어보고 편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구 그 첫번째 편지에..사실은 첨부터 널 좋아하구 있었다고...그렇게 썼습니다.

 

상병정기휴가를 나가던 날..

 

1년만에 서희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구

 

진심이구 나 참 너한테 이런말 하기까지 고민 많이 했다..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물어봤는데 서희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만 대답 하더군요

 

친구녀석이 돈 많이 쓰면서 절 많이 밀어줬는데..

 

술취한 서희를 차마..모텔에  데리고 들어갈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겜방에서 같이 밤새고 아침에 전철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그리구 시간이 지나 복귀를 하게 됐죠..복귀를 하구 한 1주일정도후에

 

아는 동생 녀석에게 전화했더니 서희가 다른 남자하고 사귄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나이가 30인데 게임만 하구 지 앞길 못가리는 폐인하구 말이죠..

 

전 그게 정말..좀 화가 나더라구요..내가 뭐가 그렇게 모잘라서 저딴 녀석하고 사귀는지..

 

그래서 서희의 싸이에다가.. " 너하고 친구 이제 못하겠지..? 나 이제 너..잊어볼께..그분하구

 

행복해라.."

 

이렇게 말하고 일촌도 끊었습니다.

 

그리구 그일이 있고난 후 훈련의 연속이더군요..

 

참 기분도 뭐같은데..훈련까지 계속해서 겹치니 정말 죽을 맛에 짜증이 많이 나더군요.

 

선임들한테 개갈굼당하면서...훈련 끝내구 또 다른 훈련 끝내구..

 

그렇게 잠시 아픈걸 잊게 되더군요..

 

그렇게 하루하루 잊을려고 노력하다가..어느날 동기녀석이 여자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더군요

 

" 그래..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 받아야 한다고 했지.."

 

그렇게 생각하곤..소개 받게 됐습니다.(소개받은 그 여자가 지금의 여자친구죠..)

 

수정이 만나면서 지금까지 정말 저한테 잘해줬습니다.

 

그만큼 저도 수정이한테 정말 잘했구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전 무사히 전역하고 수정이하구 잘 지내구 있었습니다.

 

저에게 없을줄로만 알았던 권태기라는게 찾아 오더라구요.

 

근데 이게 인연인지..악연인지..서희 소식을 접하게 됐는데..

 

행복하기만 바랬던 서희가..남친도 속썩이고 참 상황이 안좋다는걸 알게됐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연락하게 되구 만나게 됬죠..

 

수원에 어느 민속주점에서 다시 만났는데.. 그때 둘이서 참 과하게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옜날 이야기가 나왔는데..서희가 울면서 하는말이...

 

서희: 그때.. 왜 한번 더.. 날 잡아 주지 않았어..? 그때..한번 더 잡아줬으면..

 

나 지금 너랑 이렇게 안됬을수도 있는데..그때 왜 한번 더 잡아주지않았어!!

 

나: 난..난 그때 군인이였잖아..니가 외롭고 힘들때 니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군인이였잖아..그래서 너 다른 사람 사귀는거..내가 잡을수 없었어..

 

서희: 나 오늘밤에 딱 한번만..안구 자줄래...? 딱 한번만..니 여자친구 오늘 하루만 잊구 ..

 

        나 한번만 안아줘..

 

나: .....

 

서희:....

 

시간도 너무 늦었고 집으로 갈수도 없는 상황이라..어쩔수 없이 모텔로 향하게 됬습니다.

 

모텔에 들어가서..저도 남자인지라..서희와 관계를 하려고 했습니다.

 

서희 : 안돼~!! 너 수정이 있잖아..너한테 수정이 있잖아 이러면 안돼 이러지마 제발..응?

 

울면서 애원하는 겁니다.

 

나: 그래..알았다 알았어..

 

그리곤 잠들었습니다. 새벽쯤인가..

 

깼는데..서희가 제품에 안겨 자고 있는데..제가 다시 한번 더 관계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서희가 이번엔 반항을 안하는 겁니다..그래서 관계를 갖고..

 

관계를 끝내고 나서 서희가 제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해주더군요..

 

나: 사랑 없이 관계 갖은거 아냐..

 

서희: 그래서 더 나쁜거야..

 

나: 정말..많이 사랑했다..

 

서희가 다시 한번 가벼운 키스를 해주곤..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 다음날..죄책감때문에 수정이랑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더이상 떳떳히 수정이 볼수가 없을거 같았으니까요..

 

헤어지자고 했는데..수정이..죽어도 안된다고..하네요..

 

지금 전..껍데기는 수정이에게..마음은 서희에게 가 있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전 정말..쓰레기같은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