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기 조심하세요 ㅠㅠ 휴휴

한심한나 ㅠ2007.04.17
조회146

아부지 사무실에서 잠깐 왔다가 ㅠ

카드사기전화에 크게 당할뻔 했습니다.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둔탁한 여자의 음성 메세지 목소리로

롯데백화점에서 168만원을 긁었다는 군요 ㅡㅡ

저희 아부지는 일보러 외근 나가시고

어머니는 목욕탕에 계시는데 부모님 아니면 카드를 긁을 사람이 없는데 ㅠ

어이가 없어서 상담원 연결 9번을 눌렀죠

그랬더니 약간 사투리 섞인 아저씨가 국민은행인척 하면서

전 국민은행인줄 알고 ...자동응답기 돌아가길래 의심을 안했죠 ㅠ

168만원이 무슨소리냐고 확인해 달라고 (저도 참 멍청하고 어리버리하죠)휴

성함이 모냐고 하길래 아니 쓴사람이 누군지 모르니까 내가 확인할라고 전화를 했다고

그랬더니 이전화로 쓰시는 분 말씀하시면 된다고 (정말 전 죽을만큼 미련합니다)

저희 어머니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막 컴터 두둥기는 소리 나더니

롯데백화점에서 168만원 썼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열받아있다가

그 어눌한 사투리의 아저씨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분 너무나빠서 제가 확인한다고 확 끈어버렸는데

지금도 바보같이 이름이랑 주민번호 말했는데 ㅠ

전 누가 다른데서 긁은건줄 알고 여기가 국민은행인줄 알고 확인할라고

불른건데 암튼 전 죽을만큼 미련했던거죠 ㅠ

다행이 카드번호랑 비번 알지도 못하고 부르면 절대 안되는 거져 ㅡㅡ;;

전화를 끊는 순간 너무나도 기분이 더럽고 순간 얼마전에 들은 요새 카드사기전화 판친다는

소리가 제 뇌리를 스치면서 휴휴 당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한테 확인해 보니 역시나... 아 정말 미련한 제가 할말도 없고 한심합니다,ㅠ

요즘 실명제니까 주민번호랑 이름만 가지고는 어떻게 못하겠죠?

인터넷상에서도 밖에서도요?ㅠ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저처럼 멍청하게 당하시지도 않겠지만  전 어리버리해서 이런 제가 죽도록 싫습니다 ㅠㅠ 아무이상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