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안 해도 될 말을 하는 제 여자친구..

이해못해2007.04.17
조회82,913

가끔 이 여자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_-

 

돈때문에 힘들어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오늘도 그러길래 제가

(솔직히 여자친구가 돈땜에 힘들어하는데 자존심 얼마나 무너지겠어요..)

돈때문에 힘들다는 말 조금만 줄여달라고 했어요

그 뒤로 티격대다가

제가 이랬어요

"같이 돈쓰면서 즐거워놓고 왜 쓴 후에는 돈없다고 그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럴거면 아예 처음부터 쓰지를 말지 왜 그러냐"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서 저도 솔직히 많이 짜증났어요

근데 이러네요(문자였습니다)

 

"즐거워? 넌 내가 뒤돌아서 얼마나 한숨나왔는지 아니?"

"넌 내 통장 매꿔준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잖아"

 

아나 ㅅㅂ..

제가 그 때 돈이 없고 여친이 돈이 있어서 여친돈으로만 만나다가

제가 월급타면 통장 채워준다고 했어요.

정말 그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못 그랬고요

그래도 제 월급 다 여친이랑 놀 때만 썼어요. 자기도 알아요.

근데 왜 그런 말을..여친은 왜 저한테 했던걸까요?

너무 속상해서, 서운해서 이따 연락한다고 ㅎㅏ고 아직 안 하고 있네요..

짜증나 죽겠어요 ㅜㅜ

즐거워?.......... 이 말은 즐겁지 않았다는 뜻 아닌가요?

휴우.. 서운하네요

 

아, 이건 상관없는 일이지만..

전에는 또 이러더군요.

"사랑한다는 말, 솔직히 이제 안 설레"

누가 몰라요? 그래도 그 말을 꼭 해야할까요?

그 때 얼마나 속상하고 서운하고 눈물이 나던지..

눈물 글썽이면서 일했어요. 그 날은..

그래도 전 꿎꿎히 더 많이많이 해줬습니다

 

아 술먹고싶다~

돈때문에 힘든건 이해하지만.. 이해 못 하는건 아니지만..

돈때문에 힘들게 해서 미안한 맘도 굴뚝같지만.. 너무 서운해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