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 미국내 어느 총기사건이 다 마찬가지듯 이번에도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살인자 '조승희'씨의 내적인 어떤 것들이 원인이 되어서 범행동기가 됐겠죠. (물론 그렇다고 살인자를 옹호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하지만 제가 살펴보고 싶은건 우리 기억 속에 있는 열한번의 미 교내 총기난사 사건들 (97.10.1 미시시피 펄을 필두로 어제까지)이 발생할 때마다 늘 수면위로 올라와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미국 개인의 총기소지허용제도과 NRA(National Rifle Association)에 관해서입니다. 미국은 국민 1명당 1자루꼴로 총기를 보유한 총기대국이고, 연간 1만여건의 총기를 이용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총기살인대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단 한가지를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죠.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면 사람이 죽는다.' 국가란 어디까지나 사회집단의 합의체로서 '당위적으로'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할 의무를 집니다. 국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만 하더라도 임의적인 사회집단 자체에는 그런 책임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마땅히 존중되어야 할 인간의 생명권이라든지 자유권과 같은 기본권들도 무시되는 일이 다반사였고 그리하여 합의하에 국가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 말은 뒤집으면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의무를 진다고 풀이될 수 있겠죠. (물론 그 반대급부로 국민 역시 국가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계최강대국인 미국이란 나라는 국민의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개개인의 총기소지를 허용하고 있고 고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생명권은 어떠한 가치보다도 선행하는 것인데 말이죠. 물론 미국에서도 자성의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기소지를 제한하지 못하는 게 바로 미국총기협회(NRA)와 미국인들의 안전의식 때문입니다. 회원 450만명의 이익단체인 NRA는 거대 총기회사들의 막대한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총기 판매와 보유권 확대'를 위한 적극적 로비로 유명합니다. 한 해 로비자금만 1억달러(약 950억원)에 달하고, 미국 내 수많은 저명 인사들(심지어 대통령인 부시조차도 이 단체의 회원이죠)이 가입되어 있는 미국 최고, 최대의 로비단체이기도 하죠. 이 거대한 이익집단의 입김이 미국내 총기소지를 제한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또 한가지가 미국인들의 의식상의 문제인데요 많은 수의 미국인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총을 가진게 불법이되면, 불법자들만 총을 가진다." 또한 그들은 집 안에 총 한대는 있어야 든든한 마음을 갖는답니다. 그런만큼 실제로 미국내에서 범인이 민간인 집으로 범행을 하러 들어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뭐 이러한 의식을 갖게 되는데는 문화상, 역사상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그네들은 선조때부터 총을 들고 미대륙을 개척했으니까요. 인디언들이 한밤중에 습격할지 누가 압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에 들어서 벌어지는 총기를 이용한 수많은 살인사건들은 총기를 소지하지 못했을 경우 그들이 느끼는 안전과민증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아무튼 이번 일은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총기소지? 우리집 지키기 전에 내가 먼저 죽겠다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 미국내 어느 총기사건이 다 마찬가지듯 이번에도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살인자 '조승희'씨의 내적인 어떤 것들이 원인이 되어서 범행동기가 됐겠죠.
(물론 그렇다고 살인자를 옹호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하지만 제가 살펴보고 싶은건 우리 기억 속에 있는 열한번의 미 교내 총기난사 사건들
(97.10.1 미시시피 펄을 필두로 어제까지)이 발생할 때마다 늘 수면위로 올라와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미국 개인의 총기소지허용제도과 NRA(National Rifle Association)에 관해서입니다.
미국은 국민 1명당 1자루꼴로 총기를 보유한 총기대국이고,
연간 1만여건의 총기를 이용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총기살인대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단 한가지를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죠.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면 사람이 죽는다.'
국가란 어디까지나 사회집단의 합의체로서 '당위적으로'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할 의무를 집니다.
국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만 하더라도 임의적인 사회집단 자체에는
그런 책임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마땅히 존중되어야 할 인간의 생명권이라든지
자유권과 같은 기본권들도 무시되는 일이 다반사였고
그리하여 합의하에 국가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 말은 뒤집으면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의무를 진다고 풀이될 수 있겠죠. (물론 그 반대급부로 국민 역시 국가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계최강대국인 미국이란 나라는 국민의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개개인의
총기소지를 허용하고 있고 고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생명권은 어떠한 가치보다도 선행하는 것인데 말이죠.
물론 미국에서도 자성의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기소지를 제한하지 못하는 게 바로 미국총기협회(NRA)와 미국인들의
안전의식 때문입니다.
회원 450만명의 이익단체인 NRA는 거대 총기회사들의 막대한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총기 판매와
보유권 확대'를 위한 적극적 로비로 유명합니다. 한 해 로비자금만 1억달러(약 950억원)에 달하고,
미국 내 수많은 저명 인사들(심지어 대통령인 부시조차도 이 단체의 회원이죠)이 가입되어 있는
미국 최고, 최대의 로비단체이기도 하죠.
이 거대한 이익집단의 입김이 미국내 총기소지를 제한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또 한가지가 미국인들의 의식상의 문제인데요
많은 수의 미국인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총을 가진게 불법이되면, 불법자들만 총을 가진다."
또한 그들은 집 안에 총 한대는 있어야 든든한 마음을 갖는답니다. 그런만큼 실제로 미국내에서
범인이 민간인 집으로 범행을 하러 들어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뭐 이러한 의식을 갖게 되는데는 문화상, 역사상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그네들은 선조때부터 총을 들고 미대륙을 개척했으니까요. 인디언들이 한밤중에
습격할지 누가 압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에 들어서 벌어지는 총기를 이용한 수많은 살인사건들은 총기를 소지하지
못했을 경우 그들이 느끼는 안전과민증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아무튼 이번 일은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