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에서결혼까지23

전성호2003.05.05
조회937

32 화랑 -(2)



[2박3일]


※둘째날

녀석형:일욜인데 웅이랑 영화라도 보러가지?

민희:오~~행님~~~ 왠일로~~~~ -o-

녀석형:이러니 우리나라 사람은 안된다는거야
가랄때 그냥 말없이 가는거지
멀 지난과거 들먹이면서 토를달고... 결국은 갈꺼면서..--+

민희:낸 과거가튼거 안들미깃는데..--

녀석형:너의 말투로보나 너의 그 기세로 보나
한단만 더 나갔음 들먹였을텐데 내가 선빵친거얏

민희:흐....눈치깐나?

녀석형:후후...별거아냐~ -.-v

민희:그럼 화랑도렴님들은 우짜고?

녀석형:핫핫핫.그렇군.
그냥 집에서 애들이나 봐ㅡ,.ㅡ

민희:우쓰....첨부터 계산했던 일이였제?--+

녀석형:우화하하~들켰냐~?

민희:행님아...(사뭇진지)

녀석형:(움찔~)어..??

민희:낸 한번들은말은 꼭 실천하거덩
낸 영화 꼭 봐야게따.
행님...고생이 많겠네.올때 떡뽀끼라도 한봉다리 사다주께

녀석형:하하하~!방자함이 늘었네-_-+

민희:방자고 향단이고 오늘 하루..애도를 표하는 바이다.우훼훼훼-.-

녀석형:흥.니뜻대로 되진 않을꺼얏

민희:후후...



결국은 그녀석과 영화를 보러가는길이다.--v

내 말빨의 완전한 우승이냐..--

하하하..--;


랑:엄맘마~~ ^o^

ㅡ_ㅡ;;;;


외출전 현관앞에서 녀석형이 때아닌 배웅해주며 언급했다.


녀석형:우화하하~너희들 아주보기좋은 세가족이구나
너희들 랑이를 같이 보필하면서 가는걸 행운으로 알아라
랑이 덕분에 덤앤더머같던 너희둘이 평범한 한 가족으로 승화되어보이니.
난 화를 정성으로 보살필테니 너흰 랑을 잘부탁한닷
깔깔~~~~~~

녀석형의 마지막 웃음소리가 귓가에서 메아리친다...깔깔~~~ 아..시러라..-_-;

표를 사고 입구에 갔으나


직원왈:(랑이를보며) 같이 입장할수 엄씸니다~! --+

ㅠ_ㅠ

결국 영화표를 무르고 ㅜ_ㅜ

세가족(--a)은 원귀라도 된냥 극장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배회하고있었다.--

그냥 배회하면 너무 밋밋한지라 난 녀석에게 오랜만에 똥침을 가하였다.-.-;

기대이상의 파워에 놀란 녀석이 나의 아구지를 한방 날렸다.

서로 웃었다.

난 다시 녀석의 귀를 잡아당겼다.

그녀석 나의 코를 잡아당긴다.

서로 대낮에 한잔씩걸치고 온냥 온 얼굴탱이가 뻘게졌다.

그래도 서로 웃었다.근데 눈엔 왠지 핏발이 서려있음이.--;

난 다시 녀석의 머리를 잡아당겼다.

녀석또한 나의 머리를 한올 잡아당겼다.

서로 미소만 지었다.근데 눈엔 왠지모를 한기가 느껴졌음이..-_-;

난 또다시 녀석의 옆구리에 일격을 가하였다.

그녀석 나의 뽈따구를 잡고 들어올렸다.

이젠 서로 않웃는다.-_-+

이젠 주고받는 한주먹(-_-;;)한주먹이 현실이다.

한참 핏대세우고 주먹을 주거니받거니하다가

불현듯 랑이의 존재감을 깨닫고 아래로 쳐다보았다.

그 쪼꼬만 녀석이 뭘안다고 우리둘의 눈치만 보며

내가 쳐다보자 날 올려다 보며 실~~쪼갠다.-_-;



민희:랑도련님아~점마 저 웅이형아 놔뚜고 형수야따라가자

랑:엄맘마~ (내 손을 잡는다)

그녀석:흥~!야임마~~~내가 너 엎고 키었어
저 아줌마 따라가지말고 형따라가는게 도리아니겠어?

랑:엄맘마~ (다시 녀석손을 잡는다.-_-;)

민희:머라카노~!니가 잘도 엎어줬겠다
도련님아 내가 맛난거 사줄께 내따라가자

랑:엄맘마~ (다시 내손을 잡는다 ㅡㅡ)

그녀석:쓰펄~이앤 내핏줄이야
어딜 데려가.야이자식!넌 핏줄도 못알아보냐?

랑:(떨며)엄맘마... (다시 녀석손을 잡는다.ㅡ_ㅡ;)

민희:지랄~핏줄이 대수가
랑이는 내가 키운다 (헐..-_-;;;)

그녀석:머야?쓰벌~

민희:욕하지마라 개쉑아

그녀석:우~~쓰
.
.
.
지나가는 사람들이 지나가지를 않고 멈춰서서 우리를 구경했다.-_-'

수근수근..

[젊은것들이 길에서 지랄을 용으로 튼다~~--+
저 애좀봐..지조없이..이리갔다 저리갔다하네~-_-;
그래도 젊은것들이 서로 애는 키우겠다고하네 -.-;;]


쓰펄...쪽팔려따. ㅡ_ㅡ*

녀석과난 랑이를 들쳐엎고-_-; 그일대를 도망치듯 벗어나야했다.ㅡㅡ;

집까지오면서..

웃었다.-_-;

랑이도...웃었다... 엄맘마~ 헤죽~~ (아마도 우릴 비웃는듯...-_-;)

집에도착하니 11시다.

화랑 모두 잠들고..

이제 내일이면 다시 헤어지는데..

이틀동안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는데..

내일 가기전에 화가 좋아하는 김치전이라도 해서

실추된 나의 이미지를 상승시켜야겠다. -_-;
#################################

 

#33 민희부부 , 이프로커플 -_-;

(이프로:수영강사,그녀석 불알-_-*친구)



그녀석:오늘 이프로가 지 앤을 보여주겠다네

민희:와하하~ 띨한게 할건 다하네

그녀석:그자식이 나 결혼한거 들었을때 나한테 한말이랑 똑같네-_-;

민희:헉..-_-;;



기분좋은 금요일저녁 명동에서 그들을 만나기로 했다.

제일먼저 약속장소커피숍에 도착했다.


띠리리리~


민희:여보세요

이프로:어이~

민희:닌 형수한테 어이가 머꼬~!

이프로:우화화화~ 돋만한게 따지고 들려고 하네~~

민희:니 이래 큰 돋 봤나?

이프로:하핫.-_-;;

민희:안오고 만다꼬 폰질이고?

이프로:나 좀 늦을거 가튼데 내여자가 먼저 도착할거 같거든~

민희:니..니여자?그여자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 -,.-

이프로:우쓰..여하튼~ 이쁜애 들오믄 걔가 내여자일테니까
너가 알아서 잘 모시고 이썽~

민희:안이쁘면 밟아뿔끼다 -_-

이프로:귀여운애 들오믄 내여자니까..-_-;

민희:안귀여우면 갈아마시뿔끼다

이프로:그냥 내이름 부르면 걔가 내여자니까..-_-;;;

민희:자슥..소심하기는..히히.

이프로:쳇~



전화끊기가 무섭게 이프로를 찾는 맨트가 들렸다.

이프로의 여자....

난 세상에 얼굴이 저렇게 작을수도 있다는걸 이프로의 여자를 보고 알수있었다.--

내 얼굴이 세삼 비정상아처럼 보임이 절대 저여자와는 가까이해서는 안되겠다고

무의식적으로 다짐을 했다.-_-+



프로여자:언니가 그 결혼한 아짐마?

민희:(첫대사부터 맘에 안든다.쳇~) 니가 그 띨한 프로여자~?

프로여자:오호호호~~~아셨어요?프로띨한건 아무나 모르는데~

민희:(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_-*)아하하~내가 그런거 발견하는데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거등요~

프로여자:와~언니~ 보기보다 똑똑하시네횻~~

민희:(말에 뼈가 있네..-_-+) 하하하~보기에도 똑똑하지~ -_-;

프로여자:아~배고파...밥머겄어요?

민희:아니요.같이 먹을려고 안무써요

프로여자:아이..오늘 뭐먹징..언닌 머먹을지 정해써횻?

민희:아직..

프로여자:아~밥먹는거 고르는것두 참 마빡빠게지는 일인거 가타횻

민희:헐..-_-;

프로여자:프로한테 무러봐야징~



그러고선 폰을 꺼내들고 플립을 연후 [씨파받아]라고 말하곤 가뿐하게

프로와 폰질을 해댔다.ㅡ_ㅡ;;;

프로와 폰질을 끝내자마자 프로여자는 당장에라도 테이블을 엎을기량으로

씩씩댔따.



민희:왜그라는데요?

프로여자:나 갈래요.칫..

민희:왜요?싸워써요?프로 금마가 아무리 싸가지는 없다하지만..그래도..

프로여자:아잉씽.이 돋밥이 머먹을지 안정했다자나영.

민희:(미친다..-_-;) 우화화화~ 구엽게 노시네욧--+

프로여자:치..오기만해봐..대갈통을 두짝으로 놔눠서 빨때로 꽂아서 빨아마실테야

민희:(와...싸이코다...-_-;) 맛있어도 절대 안뺏어무글게요.-_-



#1 [호프집에서]



그녀석:얼굴이 어케 그만할수가 있냐?

프로여자:넌 얼굴이 어케 그따시만할수가 있냐?

그녀석:-_-; 이따시만할수는 있어도 그만한거는 좀 우낀일인거 같은데~

프로여자:응.웃어

그녀석:하하하하

일제히녀석을향해:쪼다자식.-.-+



호프집의 안주들이 안주임에도 불구하고 장난이 아니게 나와

평소 나의 파워없는 식탁생활에 주눅들어있던 녀석과 난

걸신들린듯 저녁을 먹었던것도 잊은채 안주가 나오는족족

먹어들였다.아니..털어부어댔다.-_-;



그녀석:히죽..많이 먹어둬.

민희:헤헷.니도.

프로여자:와~증말 돼지새끼들처럼 잘먹네.신기해라~-.-

이프로:야~쟤네들 얼마나 쑤셔처먹는지 함 지켜볼까?

프로여자:꺄~~~재밌겠다~~ ^o^

이프로:야~니네들 우리가 시켜주는 안주 하나두 안남기고 다 먹으면
술값은 내가 쏜다~

민희,그녀석:와~짜식~무모한 도박하네~후후후..

이프로:야~니네가 아무리 그래도 이걸 다먹겠냐~

민희,그녀석:히죽....아~조아라~~~ ^o^*



이프로는 정말이지 무모하게 안주들을 시켜댔고

그녀석과 난 걸신들린듯 안주들을 쑤셔넣었다.ㅡ_ㅡ;



이프로:머..머야..너희들.(두려움이 엄습해온다-_-;)

민희,그녀석:흐흐흐...꾸역꾸역

이프로:너네 객끼로 쑤셔넣고 있는거지?(쳇..현실이닷-_-+)

민희,그녀석:흐흐흐흐...꾸역꾸역..삐질찌질..

프로여자:아..증말 무식한 사람들인거 가터

이프로:저자식이 결혼하기전만헤도 저정돈 아니였는데 --

프로여자:저두사람 꺼러지 부부당.그취?

이프로:역겨워.나가자.-_-

프로여자:웅

민희,그녀석:머야..아직 계란찜이 안나왔단 말이다~! -o-



이프로커플은 경끼를 일으키며 계산서를 들곤 사라졌다.-_-;



민희,그녀석:(입가로 음식들을 흘린다...그래도 좋다고 웃는다.ㅡㅡ;)히죽^ㅠ^





#2 [노래방에서]




그녀석과 난 어떻게서든 힘들게 불린배를 꺼뜨리지 않기위해

마이크를 멀리하곤 방관하고 있었다.꺼억~~ -.-;

프로여자는 대쉬를 불러댔고 이프로는 배춤을 쳐대고 있었다.

가관이다.--

그녀석과 난 서로 같은 생각을 하는듯 했다.

(아...저게 아닌데..쯔....--+)

그녀석이 먼저 입을 연다.



그녀석:에이~그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지~~~


나도 질세라


민희:이리 줘봐바~그건 마리쥐~~~



어느새 마이크의 주도권은 우리에게로 넘어왔고

프로커플들은 구석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녀석은 물만난 제비마냥 시덥잖은 랩을 하기시작했고

나또한 주최할수 없는 광끼로(-_-*) 각종 판춤과 헐랭이춤들을 구사함에이르렀다.

녀석과 난 더이상은 헤어날수없는 광분의 도가니로 빠저든 거란 말이다.-_-;;



[[이프로:어때?

프로여자:아~정말이네~ 저두사람 보고나니까
기분이 확 풀린당~

이프로:하하하.기분안좋은일 있을땐 언제라도 말해~
세상엔 저런사람들도 있으니까 분발하며 즐겁게 살수있겠지?

프로여자:응.내가 바보였어.
아~힘이 솟는걸~^_^

이프로:하하하.저 또라이부부들좀봐.머가 저리 신나는건지원.

프로여자:배가 부른거야 ^^
와~여하튼 유쾌해~~ ]]



그래.그날은 프로여자의 우울함을 달래주기위해 이프로가 마련한 자리였던거다.

프로여자의 우울함은 우리부부의 추한모습 연출만이-_-+

풀어줄수 있는거라는 이프로의 철저한 계산이였다.

우린 놀아난거다.흥~

그래그래~~~

우린 즐기고 프로여자는 즐겁고 ^o^

님도보고 뽕도따고~ ^^

도랑치고 가재잡고~ --

마당쓸고 동전줍고~ -_-

쓰벌~점점 비굴한 삶을 살아가는듯하는 느낌이닷.쳇~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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