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대 청원경찰 분에게

매니져..2007.04.20
조회16,080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어느 피자 업체의 조그만 프렌차이즈 매장 매니져입니다..

 

그 사건이 일어난지는 조금 시일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도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희 매장 배달 기사분이

속칭 우리나라 수재들만 간다는..

S대로 배달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분이 좀 매장에서 배달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분이라

S대 일방통행 길을

실수로 역주행 하셧나 봅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분이라..

공부하실 돈 모으시는중인데..)

 

그찰나..

뒤에 있던 청원경찰 한분의

삿대질과 욕설..

 

다짜고짜 욕설을 하는 그 청원경찰분의 태도의

나이가 좀 있으신 저희매장 기사분도

조금 욱 하셧나봅니다.

 

"당신 내 아나? 어디 첨본 사람한테 삿대질이고?"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 하셧는데.. 

 

청원경찰분..

대뜸 "두고보자"라고

하시며 돌아섯다고 합니다.

 

그후 매장으로 기사분이 도착하셧고

자초지종을 들은후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그 청원경찰 분이었죠..

 

부점장님에게 대뜸 자기 할말만 하고

끊을려는걸 붙잡아서 대화를 할려고 했으나

 

대화가 통하지 않고 막무가네 식으로 나오시니..

부점장님도 짜증나셨는지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말하시더군요..

 

바로 끊어버리고 인터넷으로 고객의소리에

올리셧더군요.

 

인터넷에 올린 내용인즉슨..

 

배달기사의 난폭운전으로 인해

주의 요청을할려고 전화 했으나

부점장이 기사쪽 말만 듣고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나왔다고

 

이일을 문서화 시켜 본사사장에게

제출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그후 그 기사분이 다시 그일을 따지러

그 청원경찰 분과 대면 했는데

 

경찰까지 불러서 헬멧으로 위협했다며

(사실 좀 위협하긴 하셧댑니다 -- 일짤렸다고..)

경찰서 까지 가서 지장찍고 오셨다는..

 

경찰도 청원경찰과 연계 되있었는지

"선생님이 일방통행으로 가셔서

그런거 아닙니까?"

이러면서 편을 들더랍니다..

 

여하튼 제가 말할려는건

 

가뜩이나 서비스직 힘듭니다.

손님불만 그런거 다들어주랴

손님앞에서 욕얻어먹으랴..

 

물론 청원경찰분들도 힘드시겠죠?

 

하지만 같은 서비스직끼리

서로 도와주질 못할망정..

 

고작 배달한다고 모르고 실수한사람한테

대뜸 삿대질과 욕설부터 날라온다면?

좋아할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물론 기사분이 실수한것도 있지만

S대 청원경찰분이라고 경찰까지 편들어주니

당신도 경찰인거 같습니까?

 

가뜩이나 힘든 세상입니다.

 

당신이 유명하다는, S대 경비 일지 모르지만

당신이 총장이나 교수는 아니잖습니까?

 

그런식으로 실력행사 하고 싶으시면

딴데 가서 하세요

 

그렇게 약자 괴롭히면 좋습니까?

 

정말 사람 여러명이서 뭉치면 한사람 바보 만드는거

장난이라고 하더니

 

그런 조그만 공권력! S대 안에서만 잘써보세요

당신 너무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