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살다 서울 올라와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서울은 자동차도 많고 높은 빌딩들도 많아 흙 많고 물 많은 제가 살던 고향 보다 공기가 무척 안 좋습니다. 몸으로도 느끼구요~ 그런데.. 제가 서울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즈음 청계천 복구 공사를 하고.. 곧 그곳이 개방된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젊은 시절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셨던 아버지 말씀으로는 전에는 청계천에 물도 맑고 하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 덮어버리고 그 위에 도로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구공사를 밀어부쳤고 그에 따라 청계천 주변의 상가가 살아날 것이며 높아졌던 도심의 온도도 청계천으로 흐르는 물에 의해 낮아질 것이고 생태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며 온 서울 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지요. 저도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마침 또 청계천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와 가까워 산책할 곳이 마땅치 않았었는데 기쁘게 생각했었습니다. 재작년 10월 말쯤인가요? 드디어 개방이 되었고 첫날과 얼마 동안은 청계천엔 사람들로 미어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저도 매일같이 나가 청계천을 따라 가볍게 뛰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기도 했구요.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실제로 기온도 좀 떨어지는 영향을 미쳤다고 본 것 같기도 하고... 다음 해 여름이 되었을 때에는 물 속에서 물장구 치는 어린아이들도 생기고 보기가 참 좋았지요. 그런데 얼마 전 찾은 청계천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아무리 인공천이라고는 하지만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건지 어디에서 물길이 막혀 그렇게 된건지... 오래 고인 물에서 나는 쾨쾨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청계천에 있는 물은 엄청난 비용을 들여 순환시켜준다고 들었는데 그 기능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그런지... 정말 불쾌할 정도였습니다. 초반에도 청계천 복구공사에 좋아하던 사람들이 있던 반면! 너무 급하게 서두르는 것 아니냐... 최대한 자연천에 가깝게 고민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했지만 서둘러 했던 공사! 그 결과가 이제 슬슬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정말 안타깝더군요. 물 색깔도 많이 더러워졌고.. 물 속을 들여다 보면.. 이끼인지 지저분한 것들이 많이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돈은 돈대로 들이고 상태는 상태대로 안 좋고~~~
청계천이 썩어가고 있다!
저는 지방 살다 서울 올라와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서울은 자동차도 많고 높은 빌딩들도 많아
흙 많고 물 많은 제가 살던 고향 보다 공기가 무척 안 좋습니다.
몸으로도 느끼구요~
그런데.. 제가 서울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즈음
청계천 복구 공사를 하고.. 곧 그곳이 개방된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젊은 시절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셨던 아버지 말씀으로는
전에는 청계천에 물도 맑고 하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 덮어버리고
그 위에 도로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구공사를 밀어부쳤고
그에 따라 청계천 주변의 상가가 살아날 것이며
높아졌던 도심의 온도도 청계천으로 흐르는 물에 의해 낮아질 것이고
생태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며
온 서울 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지요.
저도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마침 또 청계천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와 가까워
산책할 곳이 마땅치 않았었는데 기쁘게 생각했었습니다.
재작년 10월 말쯤인가요?
드디어 개방이 되었고 첫날과 얼마 동안은 청계천엔 사람들로 미어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저도 매일같이 나가 청계천을 따라 가볍게 뛰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하기도 했구요.
도심 한 가운데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실제로 기온도 좀 떨어지는 영향을 미쳤다고 본 것 같기도 하고...
다음 해 여름이 되었을 때에는 물 속에서 물장구 치는 어린아이들도 생기고
보기가 참 좋았지요.
그런데 얼마 전 찾은 청계천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아무리 인공천이라고는 하지만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건지
어디에서 물길이 막혀 그렇게 된건지...
오래 고인 물에서 나는 쾨쾨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청계천에 있는 물은 엄청난 비용을 들여 순환시켜준다고 들었는데
그 기능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그런지...
정말 불쾌할 정도였습니다.
초반에도 청계천 복구공사에 좋아하던 사람들이 있던 반면!
너무 급하게 서두르는 것 아니냐...
최대한 자연천에 가깝게 고민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했지만
서둘러 했던 공사!
그 결과가 이제 슬슬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정말 안타깝더군요.
물 색깔도 많이 더러워졌고.. 물 속을 들여다 보면.. 이끼인지 지저분한 것들이
많이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돈은 돈대로 들이고 상태는 상태대로 안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