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널 어떻게 하니2003.05.06
조회1,510

안녕하세요...전 결혼 일년차 넘은 새내기 주부랍니다...

마음이 괴로워서 작은 넋두리라도 하고 싶어 여러분께 함 조언을 부탁 드리려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 잠시 귀를 귀울려 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연애가 아닌 중매로 결혼을 했는데...넘 서로의 대해서 몰랐는지?!

아님 제가 일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주부라 그런지...

첨엔 우울증으로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리고 멀리 떠나온 결혼생활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힘이 들때...

남편이 옆에서 따뜻한 말한마디로 위로라두 해주길 바랬는데...

첨에 만나서 실망을 했던날처럼 힘들다는 말을 했는데...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그 사람에게 넘 냉정하고 서글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두 제가 선택한 길이라 첨에 힘들때 좋은일들만 생각할려고 무지 애를 쎃는데...

혼자서 이겨낸 그런 고통도 모르고...어떨땐 성격이라 생각하고 혼자서 달래기도 했져....

외아들이구 고지식한 면이 있어 그려러니 했는데...

불과 세번째 만났을때 주위 사람들에게 절 소개을 해줬는데...이리저리 서로 어울리다

늦은밤 같이 그사람의 숙소로 가서 3차로 간단하게 술을 먹었답니다...

첨본 낯선 사람들이고 이사람하고도 가깝지도 않는 사이고 전 몇몇 여자분들과 같이 있고

그사람은 남자들끼리 겜(?)을 하더라구여...넘 속이 상하고 기가막혔습니다...

먼길을 올라왔는데 낯선 사람들과 두고 자기는 겜을 하다니....

정말 내가 편해서 그런가 생각도 해보고 별생각을 하면서 참고 기다렸지여...

다 돌아가고 물었습니다 그러니...어쩔줄을 몰라 하더라구여 미안하다고...

제가 넘 편해서 그랬다고......................................

그래서 이 사람이 넘 여자를 모르는구나 생각을 했어여...

배려라는걸 모르는 사람이구나...어떻게 여자에게 해야 하는지를 아무리 몰라도

그건 넘 한다고 생각했는데...어떻든 몇달만에 결혼을 하고 알아가면서 부대끼며

살아갈려니 첨엔 잘 살거라 생각하며 노력해야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여...

넘 모르면 오히려 살아가면서 새록새록 정이 든다던데 그게 아니더라구여...전...

그렇다고 이사람이 능력이나 외모나 집안이나 특별히 돌출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전 맘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사랑이란 감정이 안생긴다 할까여?

사실 결혼전에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지만 이길을 택해버렸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해을 못하실거에여?

그런거 있자나여...옛사람과 헤어진지 보름도 안지났는데 선을 보고 그 사실을 알고

나에게 놓치면 후회할것 같아 널 잡아야 겠다고 까지 말을 했는데...그래서 나두

아직도 저 사람이 필요한데 내 몸이 말을 안듣는거...

그냥 주위에서 지금 남편이야기만 자꾸 하닌까 쓸려 갔다고나 할까?

정말 이해가 안되시져?하지만 그땐 어리둥절 했답니다...

제가 어느길을 걷고 있는지도 아이러니 했거든여...저사람에게 가야하는데...가고 싶은데...

그래서 몇번이고 몰래 밤에 도망칠려다 그때 왜 핑계처럼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는지...

도망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옛사람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을 합니다...

내가 다른길을 택했으니...그럴만도 하겠져...난 그게 아니였는데...

저희 집안하고 남편집은 조금 차이가 있어여...엄마가 아시는분 소개로 만났는데

이집안을 알고 나니 더욱 성화시더라구여...좋은집안이라고...돈을 떠나...

한편으론 좋은집안에 가는것도 괜찮지 생각을 했어여...하지만 잠시...

이사람은 외아들이구 아직 어리지만 모든 집안을 내가 책임져야 하고

외아들이라 다 해주는걸 바라고...정말 일년 넘게 살면서 빨래하나 설겆이 하나

해준적이 없답니다...외아들리려니 성격이려니...참고 난 그런걸 해줘야만 사랑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게 사는 재민데...그런걸 한번도 못느꼈어여...

신혼인데 왜그럴까...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낯이 뜨겁고

아이 생기면 다 해줄께...그런말도 이제 싫고...자기집에도 전화 잘 안하지만

저희집엔 더 안하져...일이 늦게 끝나고 스트레스 많이 쌓이닌까 그렇게 이해를 해보고...

그래두 난 이런 결혼 생활을 생각했던게 아닌데 정말 크나큰걸 바라는게 아닌데...

왜 그렇게 모를까?? 답답...또 답답...

그래서 옛 사람이 자꾸 생각이 들더라구여...

아직도 그사람을 못잊고 있어여...그때보다 더욱...

결혼생활이 힘이 드니 더욱 생각 나겠지만 그런단계를 넘어 피를 말리는 느낌이 들어여

제에게 그사람이 너 그결혼 하지말고 나에게 와라 했을때 빨리 뿌리치지 못하고 왜 이렇게 됬냐면여

그사람이 확실하게 말해주지 않았어여...마음을 숨기고 그사람도 멀리 있어서 한달에

몇번밖에 만나지들 못했는데 그래서 늘 만나고 돌아오는길 울어답니다...

옆에 있어도 늘 외로워서... 확실한 대답도 없으니 전 속이 탔던거져...

잠시 잘못된 생각으로 서로가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여...

그사람은 이야 그렇게 됬으니 잘 살라고 말을 하던데 그래두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웠어여...잘 살기만을 바란다고 하지만 가끔 힘이 들어 전화를 한답니다...

그럴때마다 더욱 아파해주는 그사람이 힘이 되여...

어떻게 할수 있는 사이도 이젠 아닌데 왜 난 이자리에 있는건지...

신중을 고려하고 해야 했던 결혼을 주위의 이끌림에 했다면 참  한심한 사람이져?

전 나름대로 그게 효도라 생각했답니다...

늘 꼬리표처럼 먼가가 붙어다니고 잘 되지 않는 친정집안일땜에 나라두 좋은곳으로 가서 잘 살겠노라고...

조금만 더 참을수 있다면 아니 내가 더 인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다면 나아지겠져..

근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어여..차라리 그렇게 됬음좋겠는데...

머리속에 늘 그사람 뿐입니다...

그래서 요즘 내가 선택한길인데 자꾸 엄마 원망을 한답니다...

내가 효도 한다는 생각으로 더 큰 불행을 안겨 드리는건 아닌지...

 

나만 혼자 노력하는건 아니겠지만 몰론 남편도 알게 모르게 노력하겠져...

근데 가끔 이혼이 하고 싶어여...

그리고 남편은 어디 모임에나 주위사람하고 어울릴때 가족들과 같이 있을때도

따로 놀거든여...그런게 소외감이 엄청들더라구여...자신은 모른행동이겠지만

늘 그럴때마다 그런 느낌이 들었어여...제일 중요한게 일년 반을 넘게 살면서

늘 머리속에 이 자리가 내자리가 아닌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살았거든여...

결혼을 후회하면서도 한편으로 절대 실패할수 없어...

이런것도 못이기면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사나? 더 힘든 사람도 있을텐데...

그렇게 위안 하며 살았는데...자꾸 나쁜 생각만 든답니다...

사는 재미가 머라고들 생각하시는지...여자들은 따뜻한 말한마디...작은 관심...

배려심 있는 행동들고 하여금 활력소가 되구 힘이 되는데 그걸 모르고 살아가는

제 자신이 한심하구여...요즘은 죽음이란 단어가 머리속에서 자꾸 출연을 합니다...

극단적인 생각까진 아니지만 가끔 섬뜩할때가 있어여...

그런 바보같은 생각은 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힘이 드는건 그래도 일명 신혼이고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생이 아직도 많은데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이렇게 빨리 아님 어쩌면 맞지 않은 사이였는지...

넘 힘이 들어 여러분께 조언을 하는겁니다...인생선배님들의 쓰디쓴 말한마디가

제게 큰힘이 된다면 더 노력해보구여...정말 큰 결심이 필요할것 같아서...이대론

제스스로 견디지 못해 어디루 튈것 같아서 그럽니다...부탁드려여...

얼마 살진 않았지만 결혼은 정말 힘이 드는거라 생각해여...늘상 부정적인 일들만

있는것은 아닌데 자꾸 꼬여만 가는 마음들을 어떻게 해야 바루 서게할지...

두서없고 넘 난해하게 늘어 놓은것같아 복잡하실지 모르겠네여...

좋은 말씀 부탁 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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