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장님, 정말 너무한거 아닙니까?

또?2007.04.21
조회327

안녕하세요, 20대초반이구요,

경리직에 근무한지 3달 되어 갑니다.

 

경리업무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한참 배우는 중이구요.

근데,

처음에 입사할때 제 성가지고 장난을 치시더니,

이제는 성적인 농담, 자기 사생활(여자 얘기) , 사장님 친구분들하고 이상한 얘기하면서 저한테 의견을 묻는 등.. 어쩔땐 어이없게도 그런얘기들을 하면서 저한테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_-;;

저한테 말씀하실때 예를들어,

야~씨X 존X 이거는 기본이구요.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 다 좋은줄 알고 했습니다만, 지금보니 제가 제 스스로를 깎고 있더군요.

그래도 짤리는것보단 낫다 해서 참고 있었습니다.

 

근데, 근무한지 한달뒤부터 친구한분이 사무실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남 일하는데 와서 사장 행세를 하는겁니다.

참고 참고 또 참다가, 말씀드렸죠.

오셔서 커피 한두잔 드시고 가시는건 괜찮은데, 오랫동안 컴퓨터 겜하면서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근데!

이제는 여자분들이 그럽니다.

여자분 두분이서 한분은 사장님하고, 또 한분은 자주오시는 사장님친구분하고 엮인(?)

 

아무튼, 사장님은 그 두분만 오시면 저를 못 부려먹어서 안달납니다.

 

담배심부름은 기본이며 (사람들 있는데서 꼭 시킵니다.)한번 말씀드렸는데 말만 알았다고 하시구요.

 

그 여자분도 보험회사 다닙니다.

사장님이 들어올때 초봉 80이고 그후부터 90이라고 하셨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담달부터 월급올라가네 하면서 대신 5만원짜리 보험을 그 여자분한테 들어달라는거에요!!!

 

그래서 그 여자분 저한테 어제까지 계속 설득하시는거 제가 좋게좋게 말해서 안들었습니다.

"사장님이 이번에 아가씨 월급 10만원 올려주신다 그러던데 그걸로 넣으면 되잖아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니 지들이 뭔데 내 월급가지고 ㅈㄹ이냐고, 지들이 주는거냐고,

저희 사장님한테 오늘 이 일가지고 불만좀 털어놨더니, 갈수록 왜이렇게 까탈스러워지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

 

아, 그리고 저번에는 김치찌개 2인분 사장님하고 여자분 드신다고, 식당에서 김치찌개 쟁반 큰거 들고 나른적도 있습니다.

 

거의 웃으며 농담섞인말로만 받아치고 참았는데,

이제부터 제 자리 지키면서 불만같은거 말 해도 되는지..

 

만약에 이런일로 회사에서 나가라고 한다면 전 노동청에 신고할수 있는지...

4대보험 다 들어가구요.

 

월급 지금은 80받고 담달부터 10만원 인상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