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4. 20 나의 18번째 생일 우리집 가족 모두 제 생일인것을 깜빡해서 아침에 미역국은 커녕 내 생일이라고 내입으로 말하기 창피하고 또 속상해서 터벅터벅 그냥 학교에 가버렸습니다. 그리곤 7교시 잠와죽겠던 문학시간에 , 누군가가 교실문을 두드리더군요 .. 그래서 선생님이 나가시고,저는 다른선생님께서 전하실말이있어서 오셨겠지 하고 친구와 장난을치고있다 고개를들었는데 약간 술에취하신듯 갑자기 아빠가 교실에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등장에 놀라서 아빠를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교단에 서서 말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오늘이 우리 큰딸 생일인데 그냥 맨정신으로 못올것 같아서 창피해서 사실은 소주2잔먹고 왔습니다..^^ " 그렇게 계속 말을 한마디씩 이어나가셨습니다. 저는 울컥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애정표현은커녕 무뚝뚝하기만 한 아빠가... 말씀을 이어가시다 우리딸 나와보라는 말에 눈물을 닦고 쭈뼛쭈뼛 나갔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큰소리로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었고, 아빠는 저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내미셨습니다. 뭐라고해야할까 ... 너무 가슴이벅찼습니다.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집안형편에 .. 무력한 아빠라며.. 술마시고오는날이면 화만내고 매일 아빠가 싫다고만 했던 제가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우리아빠는 무력은 커녕 세상 가장 용기있고 가족을 사랑하는 그런 멋쟁이 아빠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선 반장을 불러내셔서 "이 꽃은 이 학교 모든 학생에게 주는겁니다"하고 반장에게 또 다른 장미 한송이를 내미셨습니다. 저희반친구 모두들 박수를 쳤고, 아빠는 모두에게 인사를 하시고 교실밖으로 나가셨습니다. 살면서 이런일이 또 있을까요? 나에겐 내생에 최고의 생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선 집에와서 엄마에게 너무나도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빠가 딸 생일인데도 아무것도 해주지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아프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 식탁에 앉아서 펑펑 울더라고.. 그말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빠 그런생각 하지 마세요, 아빠는 나에겐 최고에요! 항상 미안하구 그리고 고맙구... 사랑해요 아빠..! 세상에 이런 아빠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답니다.!
생일날 갑자기 교실로 들어오신 우리아빠..♥
2007. 04. 20 나의 18번째 생일
우리집 가족 모두 제 생일인것을 깜빡해서
아침에 미역국은 커녕 내 생일이라고 내입으로 말하기 창피하고 또 속상해서
터벅터벅 그냥 학교에 가버렸습니다.
그리곤
7교시 잠와죽겠던 문학시간에 , 누군가가 교실문을 두드리더군요 ..
그래서 선생님이 나가시고,저는 다른선생님께서 전하실말이있어서 오셨겠지 하고
친구와 장난을치고있다 고개를들었는데
약간 술에취하신듯 갑자기 아빠가 교실에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등장에 놀라서 아빠를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교단에 서서 말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오늘이 우리 큰딸 생일인데 그냥 맨정신으로
못올것 같아서 창피해서 사실은 소주2잔먹고 왔습니다..^^ "
그렇게 계속 말을 한마디씩 이어나가셨습니다.
저는 울컥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애정표현은커녕 무뚝뚝하기만 한 아빠가...
말씀을 이어가시다 우리딸 나와보라는 말에 눈물을 닦고 쭈뼛쭈뼛 나갔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큰소리로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었고,
아빠는 저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내미셨습니다.
뭐라고해야할까 ... 너무 가슴이벅찼습니다.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집안형편에 ..
무력한 아빠라며.. 술마시고오는날이면 화만내고
매일 아빠가 싫다고만 했던 제가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우리아빠는 무력은 커녕 세상 가장 용기있고 가족을 사랑하는
그런 멋쟁이 아빠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선 반장을 불러내셔서 "이 꽃은 이 학교 모든 학생에게 주는겁니다"하고
반장에게 또 다른 장미 한송이를 내미셨습니다.
저희반친구 모두들 박수를 쳤고,
아빠는 모두에게 인사를 하시고 교실밖으로 나가셨습니다.
살면서 이런일이 또 있을까요?
나에겐 내생에 최고의 생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선 집에와서 엄마에게 너무나도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빠가 딸 생일인데도 아무것도 해주지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아프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 식탁에 앉아서 펑펑 울더라고..
그말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빠 그런생각 하지 마세요, 아빠는 나에겐 최고에요!
항상 미안하구 그리고 고맙구... 사랑해요 아빠..!
세상에 이런 아빠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