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충격적이었죠. 시어머님과 시이모가 저희 집에 놀러 왔을 때 아버님 얘기가 나와 말하던 중에
그러시더군요. 웃는게 웃는게 아니시랍니다. 겉으로 오냐오냐 하셔도 속은 그게 아니라고..
한마디로 저 없을 때 어머님한테 하셨던 것 처럼 욕을 하시나봐요..안부전화도 잘 안하고...등등
며느리 티끌 잡으려고 들면 뭔들 없겠어요? 시어머님 너무 순하셔서 시아버님께 순종하고 사셨던
분이라 가슴에 한이 많으 신 분이십니다. 젊었을 적 생활비를 안줘서 고생 많이 하셨다고..
늘 명절 때 음식 준비하면서 자신이 살아 온 얘기들을 꺼내놓으시는데..얼굴에 가면쓰고 있는 사람이라고
남들한테는 한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안에서는 그런 독재자가 없대요..
암튼 시어머니는 아들만 셋뒀고..그 중에 둘째 아들(제 남편)만 장가를 간 상태입니다.
결혼 전엔 아들 셋 중 제 남편이 딸노릇을 해왔더군요. 아주버님은 자기 일밖에 모르시고 굉장히 이기적인 분이십니다. 손해가는 일 절대 안하려고 하고..잘난 척 무지 잘하고.. 돈 쪼금 썼다 싶으면 생색은 또 어찌나 많이
내는지 정말 빈정상할 정도랍니다. 시동생은 늦둥이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느라 밖으로 돌고..
제 남편만이 어머니 속내도 들어주고 외지에서 일했기 때문에 대신 전화도 자주 드리고 월급타면 즉각
어머님 통장으로 넣어드리고 했나봐요. 그런 남편과 결혼하고 보니..불효자 남편과는 살아도 효자 남편과는 못산다는 옛말처럼...제가 너무 힘들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어머님께 전화해 시시콜콜한 얘기 다하고
매일 전화해서 언제 놀러 올거냐고 놀러 오라고 시동생 데리고 오라고..그러고..사실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 놀러 오시면 긴장하기 마련이잖아요. 청소하랴..음식 준비하랴..등등..자기가 다 할 것도 아니면서
그래도 시어머님인데 며칠 씩 놀다 가셔도 암말 안했습니다. 자신이 못 오면 시동생 보내 한달 이상 있다가 가고...시아주버님한테도 전화해서 놀러 오라고 그러고..자신에게 가족은 시댁뿐인지..빈말로 만만한 처제만 들먹거리며 놀러 안오나? 저한테 묻습니다. 간혹 전화통화라도 할 때면 그때서야 놀러 와 그러죠..우리 친정부모님껜 전화로 안부인사도 안합니다. 저역시 그런 남편 미워서 전화를 일체 안했죠
그러면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매일같이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를 해대니 제가 설 자리가 없더군요..
결국 남편은 착한 아들...저만 못된 며느리가 된 꼴... 이번에 좁은 아파트에서 조금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됐는데 아주버님이 일하시는 회사 기숙사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어머님이 한 말도 있고해서
전 행여 같이 지내라고 할까봐 전전긍긍했더랬죠..남편하고 이 문제때문에 많이도 싸웠구요..그리고 이사도 하지 않은 빈 아파트를 왜 굳이 어머님이 보시러 오시겠다고 하는지 ...혹시나가 역시나로 될려나 싶었는데..집 구경하시더니..아파트가 붙박이 장이 없어 장롱을 들이면 방이 좁고..작은 방 역시 작아서..책상 놓고 하면 사람 한명 정도 누울 공간 밖에 없는데..어머님 왈 "방이 넓으면 너네 형 짐 좀 갖다 놓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이렇게 좁아서야 원.." 어머님 집도 아니고 제 집인데..왜 맘대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정말 화가 나더군요. 사실 우리 짐도 많아 어디다 둬야할지 막막한데..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엄마 내가
스틱운전할 줄 아니까 외할아버지 트럭 몰고 짐 옮겨오면 된다" 너무 화가 나 아주버니와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한테 뭐라고 했죠 "우리 짐도 많아서 어디다 둘지 걱정인데 둘때가 없다고 안된다고" 물론 그 앞에서 그렇게 말한 저도 잘한 건 없지만..역으로 시어머니와 남편 역시 잘한 건 없잖아요. 괜히 어영부영
받아뒀다가 그 짐때문에 속끓이고 사는 것보다 확실히 제 입장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남편은 이런 절 타박하더군요. 어떻게 면전에다 안된다고 말하냐고..얼마나 무안했겠냐고..그럼 무시 당한 제 맘은요..? 짐 핑계대고 맨날 들락날락 거릴테고 어쩌다 밥먹고 어쩌다 옷 벗어놓음 빨아줘야 할테고..그러다
자연스럽게 눌러 앉게 되면..가족이니까 받아줘야합니까? 아직 신혼인데 말이죠..저 이사한다고 조금이지만 평수 넓혀 간다는 기쁨에..인테리어랑..포인트 벽지..장판 커텐..등등 어찌 할까 행복한 고민하며
제 공간 이쁘게 꾸며서 친구들 초대하고 싶었습니다..그 전엔 먼 곳에 있다보니 친구들 왕래가 없었거든요..근데...집이 창고도 아니고...구질구질하게 살고 싶겠습니까? 제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 시댁입장에서
그것도 시어머니 입장이 먼저인 남편.....점점 남편이 무섭습니다. 평상시엔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 간 일들..그것도 기억도 하기 힘든 오랫된 일들도..싸울 땐 다 나옵니다. 그걸 문제삼구요.. 저 차사고 한번 냈거든요. 무지 무서웠습니다. 그때 남편이 안다쳤냐고? 그럼 됐다고..나무라지 않고 저를 위하더군요. 그때 저 감동받았습니다. 가슴이 따듯한 남자라고..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후 두고두고 사고를 거들먹거리더군요. 차는 핸들도 못 잡게 하구요. 자차를 안 들어서 우리 차 수리비는 우리가 냈거든요. 총 60만원 정도 들었는데...돈 아까워 죽겠다는 둥..너 때문에 보험료 많이 올라갔다는 둥..잊을 만 하면 그 얘기를 꺼내서 사람 피 말리더군요..정말 집요한 남자입니다. 냉정하기 이를 때 없구요. 맨날 싸우고 나서 사람 상처 받을 때로 받고 난 뒤에 내가 하고자 했던 거 들어 줘 놓고선 지금에 와서 한다는 말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양보해줬냐고..자기 원하는대로 안 해준거 뭐 있냐고? 자기 부모님껜 용돈 드리는 거 아까워 하지도 않으면서 친정부모님 용돈 드리는 건 투덜투덜..명절 선물도 어찌나 눈치를 주는지..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 남편...정말 미워요. 시어머니 말은 무조건 따라야 하고 제 말은 소음으로 들리는지 맨날 시끄럽다고 일관하죠. 제가 자신의 가족과 멀게 만든다고 저를 몰아세우기 바빠요..
친정엄마가 남편이랑 이혼하라고..난리십니다. 결혼 전 반대가 무지 심하셨거든요. 그래서 인지 남편
장모를 속으로 무지 싫어한다는 거 압니다. 애 없을 때 이혼하라고..결혼은 엄마 말 안 듣고 했다지만
이번만은 엄마 말 들으라고...맘 독하게 먹으라고..니 평생이 걸린 문제라고..만약에 이혼 안하면
절 다신 안 보시겠답니다. 다신 친정에도 오지말라고......남편 고집도 고집이지만 저 역시 고집이 세서
맨날 부딪히거든요..게다가 남편은 시댁만 찌고...마누라는 그 집 종으로만 생각하는지..
자신의 엄마만 불쌍하고....마누라 속타는 줄은 모르는 남편..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은데..막상 이혼하려니 눈물만 납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구요
사람들 시선때문에 인생 저당 잡혀 살기는 싫으네요...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는 지라..
눈물만 납니다.....이혼녀란 딱지 달고 살 자신도 아직 없고.. 남편은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답니다
이혼 생각만해도 눈물납니다
지역감정은 아닌데..
어른들 말씀이.. 전라도여자와 경상도남자가 만나면 여자가 야물어서 알뜰살뜰 살림도 잘하고 잘 사는데
반대로 경상도여자와 전라도 남자가 만나면 살기 힘들다더군요. 그게 다 맞다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잘 사시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겠죠...근데 전 예외인가 봅니다.
지역 들먹거려서 싸움 붙일려고 이런 글 쓰는 건 아니니..이해해주세요..그냥 답답해서 올리는 겁니다.
저희 시부모님만 봐도 그래요..시아버지는 전라도 시어머니는 경상도..성격이 극과 극이시죠..
시아버지가 어머님 대할 때와 며느리인 저를 대할 때 표정부터 틀립니다. 물론 저한테는 항상 웃으시며
오냐오냐 멀리서 오느라 힘들겠다..따뜻하게 말씀하시는데 저희 어머니한테 쌍욕을 하십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죠. 시어머님과 시이모가 저희 집에 놀러 왔을 때 아버님 얘기가 나와 말하던 중에
그러시더군요. 웃는게 웃는게 아니시랍니다. 겉으로 오냐오냐 하셔도 속은 그게 아니라고..
한마디로 저 없을 때 어머님한테 하셨던 것 처럼 욕을 하시나봐요..안부전화도 잘 안하고...등등
며느리 티끌 잡으려고 들면 뭔들 없겠어요? 시어머님 너무 순하셔서 시아버님께 순종하고 사셨던
분이라 가슴에 한이 많으 신 분이십니다. 젊었을 적 생활비를 안줘서 고생 많이 하셨다고..
늘 명절 때 음식 준비하면서 자신이 살아 온 얘기들을 꺼내놓으시는데..얼굴에 가면쓰고 있는 사람이라고
남들한테는 한없이 좋은 사람이지만 안에서는 그런 독재자가 없대요..
암튼 시어머니는 아들만 셋뒀고..그 중에 둘째 아들(제 남편)만 장가를 간 상태입니다.
결혼 전엔 아들 셋 중 제 남편이 딸노릇을 해왔더군요. 아주버님은 자기 일밖에 모르시고 굉장히 이기적인 분이십니다. 손해가는 일 절대 안하려고 하고..잘난 척 무지 잘하고.. 돈 쪼금 썼다 싶으면 생색은 또 어찌나 많이
내는지 정말 빈정상할 정도랍니다. 시동생은 늦둥이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느라 밖으로 돌고..
제 남편만이 어머니 속내도 들어주고 외지에서 일했기 때문에 대신 전화도 자주 드리고 월급타면 즉각
어머님 통장으로 넣어드리고 했나봐요. 그런 남편과 결혼하고 보니..불효자 남편과는 살아도 효자 남편과는 못산다는 옛말처럼...제가 너무 힘들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어머님께 전화해 시시콜콜한 얘기 다하고
매일 전화해서 언제 놀러 올거냐고 놀러 오라고 시동생 데리고 오라고..그러고..사실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 놀러 오시면 긴장하기 마련이잖아요. 청소하랴..음식 준비하랴..등등..자기가 다 할 것도 아니면서
그래도 시어머님인데 며칠 씩 놀다 가셔도 암말 안했습니다. 자신이 못 오면 시동생 보내 한달 이상 있다가 가고...시아주버님한테도 전화해서 놀러 오라고 그러고..자신에게 가족은 시댁뿐인지..빈말로 만만한 처제만 들먹거리며 놀러 안오나? 저한테 묻습니다. 간혹 전화통화라도 할 때면 그때서야 놀러 와 그러죠..우리 친정부모님껜 전화로 안부인사도 안합니다. 저역시 그런 남편 미워서 전화를 일체 안했죠
그러면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매일같이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를 해대니 제가 설 자리가 없더군요..
결국 남편은 착한 아들...저만 못된 며느리가 된 꼴... 이번에 좁은 아파트에서 조금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됐는데 아주버님이 일하시는 회사 기숙사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어머님이 한 말도 있고해서
전 행여 같이 지내라고 할까봐 전전긍긍했더랬죠..남편하고 이 문제때문에 많이도 싸웠구요..그리고 이사도 하지 않은 빈 아파트를 왜 굳이 어머님이 보시러 오시겠다고 하는지 ...혹시나가 역시나로 될려나 싶었는데..집 구경하시더니..아파트가 붙박이 장이 없어 장롱을 들이면 방이 좁고..작은 방 역시 작아서..책상 놓고 하면 사람 한명 정도 누울 공간 밖에 없는데..어머님 왈 "방이 넓으면 너네 형 짐 좀 갖다 놓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네 이렇게 좁아서야 원.." 어머님 집도 아니고 제 집인데..왜 맘대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정말 화가 나더군요. 사실 우리 짐도 많아 어디다 둬야할지 막막한데..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엄마 내가
스틱운전할 줄 아니까 외할아버지 트럭 몰고 짐 옮겨오면 된다" 너무 화가 나 아주버니와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한테 뭐라고 했죠 "우리 짐도 많아서 어디다 둘지 걱정인데 둘때가 없다고 안된다고" 물론 그 앞에서 그렇게 말한 저도 잘한 건 없지만..역으로 시어머니와 남편 역시 잘한 건 없잖아요. 괜히 어영부영
받아뒀다가 그 짐때문에 속끓이고 사는 것보다 확실히 제 입장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남편은 이런 절 타박하더군요. 어떻게 면전에다 안된다고 말하냐고..얼마나 무안했겠냐고..그럼 무시 당한 제 맘은요..? 짐 핑계대고 맨날 들락날락 거릴테고 어쩌다 밥먹고 어쩌다 옷 벗어놓음 빨아줘야 할테고..그러다
자연스럽게 눌러 앉게 되면..가족이니까 받아줘야합니까? 아직 신혼인데 말이죠..저 이사한다고 조금이지만 평수 넓혀 간다는 기쁨에..인테리어랑..포인트 벽지..장판 커텐..등등 어찌 할까 행복한 고민하며
제 공간 이쁘게 꾸며서 친구들 초대하고 싶었습니다..그 전엔 먼 곳에 있다보니 친구들 왕래가 없었거든요..근데...집이 창고도 아니고...구질구질하게 살고 싶겠습니까? 제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 시댁입장에서
그것도 시어머니 입장이 먼저인 남편.....점점 남편이 무섭습니다. 평상시엔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 간 일들..그것도 기억도 하기 힘든 오랫된 일들도..싸울 땐 다 나옵니다. 그걸 문제삼구요.. 저 차사고 한번 냈거든요. 무지 무서웠습니다. 그때 남편이 안다쳤냐고? 그럼 됐다고..나무라지 않고 저를 위하더군요. 그때 저 감동받았습니다. 가슴이 따듯한 남자라고..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후 두고두고 사고를 거들먹거리더군요. 차는 핸들도 못 잡게 하구요. 자차를 안 들어서 우리 차 수리비는 우리가 냈거든요. 총 60만원 정도 들었는데...돈 아까워 죽겠다는 둥..너 때문에 보험료 많이 올라갔다는 둥..잊을 만 하면 그 얘기를 꺼내서 사람 피 말리더군요..정말 집요한 남자입니다. 냉정하기 이를 때 없구요. 맨날 싸우고 나서 사람 상처 받을 때로 받고 난 뒤에 내가 하고자 했던 거 들어 줘 놓고선 지금에 와서 한다는 말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양보해줬냐고..자기 원하는대로 안 해준거 뭐 있냐고? 자기 부모님껜 용돈 드리는 거 아까워 하지도 않으면서 친정부모님 용돈 드리는 건 투덜투덜..명절 선물도 어찌나 눈치를 주는지..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 남편...정말 미워요. 시어머니 말은 무조건 따라야 하고 제 말은 소음으로 들리는지 맨날 시끄럽다고 일관하죠. 제가 자신의 가족과 멀게 만든다고 저를 몰아세우기 바빠요..
친정엄마가 남편이랑 이혼하라고..난리십니다. 결혼 전 반대가 무지 심하셨거든요. 그래서 인지 남편
장모를 속으로 무지 싫어한다는 거 압니다. 애 없을 때 이혼하라고..결혼은 엄마 말 안 듣고 했다지만
이번만은 엄마 말 들으라고...맘 독하게 먹으라고..니 평생이 걸린 문제라고..만약에 이혼 안하면
절 다신 안 보시겠답니다. 다신 친정에도 오지말라고......남편 고집도 고집이지만 저 역시 고집이 세서
맨날 부딪히거든요..게다가 남편은 시댁만 찌고...마누라는 그 집 종으로만 생각하는지..
자신의 엄마만 불쌍하고....마누라 속타는 줄은 모르는 남편..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은데..막상 이혼하려니 눈물만 납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구요
사람들 시선때문에 인생 저당 잡혀 살기는 싫으네요...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는 지라..
눈물만 납니다.....이혼녀란 딱지 달고 살 자신도 아직 없고.. 남편은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답니다
이러다가 진짜 이혼할 것 같습니다..이혼해야겠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