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4살되는 직딩입니다...여자이구요.. 작년 10월초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천만원이 넘은 돈을 모았어요.. 솔직히 제가 멋부리는것도 좋아하고... 꾸미고 단장하는것도 좋아하지만... 돈을 모아야겠다는 악착같은 마음으로 정말 도시락을 매일 싸가며 꿋꿋이 사무실에서 혼자 먹어가며 약간은 궁상을 떨어가면서 그렇게 6개월을 버텨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건설회사에서 일해요... 매달 통장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액수를 보는게 낙이었고 토요일에는 또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 모았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돈독올른 사람처럼 벌었냐구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건설회사에 다니지만, 지금 또 야간으로 다시 대학에 다니면서 학점이수를 하며 의대 대학원 입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집...정말 하루벌어 하루 먹고... 부모님은 열심히 일하시지만 모을수 없고... 겨우겨우 생계를 꾸려가는 입장입니다. 밤낮없이 말이에요.............. 그런데...제 동생을 안좋은 생활형편에, 뒷바라지 할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제 눈치만 보시다가 어제 밤에 저를 잠시 부르시더라구요.. 어려운 부탁이고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조금 빌려줄수 있냐고...... 어제 솔직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화 라기 보다는.... 머랄까...서럽고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이렇게 저에게 눈치보며 부탁하시는 부모님도 안쓰럽고... 그렇지만 저는 착하게 얘기하지를 못하고 막 울면서 엄마한테 모라고 했어요..... 이게 모냐고......이렇게 궁상떨며 아껴가며 모으면 모하냐고.. 이렇게 맨날 이런식으로 모으지도 못할꺼... 그리고..난 뭐냐고.... 돈벌어서 정말 학비 내고 공부 계속해서 그러고싶은데, 공부를 하고싶다고 해도 안되는 돈도 안모아지고 돈없어서 이러는 내 신세가 너무너무 짜증난다고 막 퍼부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됬었는데.. 그만 울컥 해서 말이지요........... 엄마아빠는 정말 눈치만 보시고.... 미안하다는 말씀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점심시간에 회사로 아빠가 찾아오셔서 같이 은행에 갔고... 곧바로 인출을 했습니다..... 제통장에는 이제 단돈 50만원............. 50만원만 남은 내 통장보다는...정말 뭐랄까 만감이 교차했어요... 화도 솔직히 많이 났습니다. 정말...어떤사람들은 공부하기 싫은데 부모님이 억지로 유학보내서 흥청망청 쓰는아이들도있고 그냥 시간보내도 , 특히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아이들 중에 부모님 주시는 용돈으로 성형수술이다, 명품이다 쓰고 ...... 저...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성형수술...그것도 여유있으면 하겠죠.. 그리고 저도 이쁜거 좋아하니까 명품도 갖고 싶어요...하지만.. 정말 이 중요한 20대에 자기 계발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싶은마음이 컸었는데....... 오늘은 기분이 참 안좋아요....... 그냥 울컥하는 마음과 약간은 서러운 이 현실.. 그리고 부모님의 저런 당당하지 못하신 모습을 보는 안타까운 내 마음... 아무리 날뛰어도 빽없고 돈없어서 이렇게 좌절되는 내 처지........ 저보다 힘든 분들 정말 많으실텐데.. 휴....... 엄마아빠......... 제가 한 말.....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저 꼭 대학원가서 의사 되어서...엄마아빠 행복하게 해드릴께요... 동생아...너도 꼭 성공하고... 우리 딱 5년만 참아보자....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져 있을꺼야.... 사랑하는 우리가족............. 현실에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지만...앞으로 행복할 나날들을 기약했으면 좋겠어요.... 저에게도............. 희망이라는게 있겠죠...? 지금은 힘들고 억울하고 서럽지만... 저도... 앞으로 성공해서 돈때문에 힘들지 않을날이 올까요.....? 휴........ 뒤숭숭하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_ _)
6개월동안 악착같이 모은 1000만원이 넘은 이 돈을..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4살되는 직딩입니다...여자이구요..
작년 10월초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천만원이 넘은 돈을 모았어요..
솔직히 제가 멋부리는것도 좋아하고...
꾸미고 단장하는것도 좋아하지만...
돈을 모아야겠다는 악착같은 마음으로 정말 도시락을 매일 싸가며
꿋꿋이 사무실에서 혼자 먹어가며 약간은 궁상을 떨어가면서
그렇게 6개월을 버텨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건설회사에서 일해요...
매달 통장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액수를 보는게 낙이었고
토요일에는 또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 모았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돈독올른 사람처럼 벌었냐구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건설회사에 다니지만, 지금 또 야간으로 다시 대학에 다니면서
학점이수를 하며 의대 대학원 입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희 집...정말 하루벌어 하루 먹고...
부모님은 열심히 일하시지만 모을수 없고...
겨우겨우 생계를 꾸려가는 입장입니다.
밤낮없이 말이에요..............
그런데...제 동생을 안좋은 생활형편에, 뒷바라지 할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제 눈치만 보시다가 어제 밤에 저를 잠시 부르시더라구요..
어려운 부탁이고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조금 빌려줄수 있냐고......
어제 솔직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화 라기 보다는.... 머랄까...서럽고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이렇게 저에게 눈치보며 부탁하시는 부모님도 안쓰럽고...
그렇지만 저는 착하게 얘기하지를 못하고 막 울면서 엄마한테 모라고 했어요.....
이게 모냐고......이렇게 궁상떨며 아껴가며 모으면 모하냐고..
이렇게 맨날 이런식으로 모으지도 못할꺼...
그리고..난 뭐냐고.... 돈벌어서 정말 학비 내고 공부 계속해서 그러고싶은데,
공부를 하고싶다고 해도 안되는 돈도 안모아지고 돈없어서 이러는 내 신세가 너무너무
짜증난다고 막 퍼부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됬었는데..
그만 울컥 해서 말이지요...........
엄마아빠는 정말 눈치만 보시고.... 미안하다는 말씀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점심시간에 회사로 아빠가 찾아오셔서 같이 은행에 갔고...
곧바로 인출을 했습니다..... 제통장에는 이제 단돈 50만원.............
50만원만 남은 내 통장보다는...정말 뭐랄까 만감이 교차했어요...
화도 솔직히 많이 났습니다.
정말...어떤사람들은 공부하기 싫은데 부모님이 억지로 유학보내서 흥청망청 쓰는아이들도있고
그냥 시간보내도 , 특히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아이들 중에 부모님 주시는 용돈으로
성형수술이다, 명품이다 쓰고 ......
저...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성형수술...그것도 여유있으면 하겠죠..
그리고 저도 이쁜거 좋아하니까 명품도 갖고 싶어요...하지만..
정말 이 중요한 20대에 자기 계발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싶은마음이 컸었는데.......
오늘은 기분이 참 안좋아요.......
그냥 울컥하는 마음과 약간은 서러운 이 현실..
그리고 부모님의 저런 당당하지 못하신 모습을 보는 안타까운 내 마음...
아무리 날뛰어도 빽없고 돈없어서 이렇게 좌절되는 내 처지........
저보다 힘든 분들 정말 많으실텐데..
휴.......
엄마아빠.........
제가 한 말.....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저 꼭 대학원가서 의사 되어서...엄마아빠 행복하게 해드릴께요...
동생아...너도 꼭 성공하고...
우리 딱 5년만 참아보자....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져 있을꺼야....
사랑하는 우리가족.............
현실에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지만...앞으로 행복할 나날들을 기약했으면 좋겠어요....
저에게도............. 희망이라는게 있겠죠...?
지금은 힘들고 억울하고 서럽지만...
저도... 앞으로 성공해서 돈때문에 힘들지 않을날이 올까요.....?
휴........
뒤숭숭하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