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라도 못생기면 무시당해야돼나요?

너무해2007.04.24
조회550

안녕하세요

 

올해 18세  남학생입니다..

 

맨날 톡을 보다가 이렇게 써보기는

 

처음이군요;

 

----------------------------------------

 

 

저는 외모가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여드름좀 있고 그런저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잘생기지도 너무 못생기지도 않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생각하기엔 저도 제가 못생긴거같습니다.

 

아니 , 못생겼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있고

 

열심히 그 학업에 진전중 입니다.....

 

좀 소심한성격에 말도 재치있게 잘하지 못하고

 

운동을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많이 살찐것도 아니고 통통한 편이죠.....

 

서울 수도권쪽이 아닌

 

지방에 있는 중학교에 다녀서 아이들도 그렇게 많이 있지도 않고..............

 

그래도 정말 소중한 동창들을 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로 몇안되는 친구들 이였기에

 

서로 잘챙겨주고 장난도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그랬었습니다.

 

졸업을 한지 어느새 2년 ....

 

 

 

 

 

고등학교란 큰 벽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한번씩 한번씩 그런 동창들에게 소외감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저말고 다른 동창에게는 안그러는데 말이죠.......)

 

제가 보잘것없고 쪽팔린가보죠...........(이런말 하면 안돼지만)

 

키가 큰것도 아니고 옷도 멋있게 잘 입을줄 아는것도 아니고

 

유머가 넘쳐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중학교 동창이였던게

 

다른 고등학교친구들에게 쪽팔리나 봅니다..

 

그래서 자기들도 그런분위기에 이끌려

 

저를 멀리하게 돼고 ...

 

 

 

 

 

오늘도 정말 이토록 심하게 굴욕이라고 해야할까나..

 

엄청 섭섭하고 실망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순간 제가 왜 살고 있나 싶었습니다 .

 

이렇게 무시받고..... 아는척하기도 정말 힘들고 ........

 

나는 정말 아쉬운 소리  싫은소리를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왜 나에겐........

 

 

 

 

 

학교가 끝나고 저하고 친구(중딩동창)하고 놀고 돌아다니다가

 

차를 타러가는데 그 중학교동창인 여자애들을 만났습니다...

 

제 친구는 키도 좀 크고 나름대로 좀 잘생겼습니다.

 

그 중학교동창인 여자1명과 그옆엔 고등학교에서 만난

 

여자애들 2명이 있었습니다........

 

 

 

 

제가 쪽팔렸는가 보죠....... ㅎㅎ ;

 

우리쪽을보고 손을 흔들길래 저도 손을 흔들어줬는데..

 

알고보니 옆에 제 친구에게 인사를 하는거였답니다 .........하하;;......

 

제가 "뻘쭘하네.. 나는 안보인다 이거지? " 이러니까 

 

그여자애가 하는말이.........

 

"아 미안 못봤어 "     이러는 겁니다......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또 옆에 한친구가 (완전 동창이라고나 할까요 ?)

 

한마디를 하는데

 

다리에 힘이 탁 풀리는듯한 말을.........

 

" 성진(가명)아   , 니는 짜져있어 "  <----   얘도 저랑 친했고 같은중학교다니다가

 

인근 다른 중학교로 전학을 갔던 애였습니다............

 

 

 

정말 무표정으로.......

 

그저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 (예전에도 니는 왜 못생겼냐~ 한적이있음;)

 

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ㅎㅎ;;;;;;

 

 

 

 

저를 너무 싫어하는것을 티내는거 아닙니까 ???

 

그렇게 쪽팔릴까요 ? 제가 얼굴이 못생겼다고해서 자기들에게

 

피해가 돌아간것도 없는데...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

 

그전에도 이런 느낌이 든적이 몇번있었습니다....

 

 

 

 

 

 

그냥 저에게 그냥 조용히 불러서

 

솔직히 너 쪽팔리니까 나랑 쌩까자고 하던가 하면 제가 얼마나 시원하겠습니까 ....

 

저만 무시당하고... 인사해도 씹을때가 많고.......

 

 

 

 

저도 중학교떄는 털털한성격과

 

과감한 성격때문에 인기좀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들어가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돼었고.....

 

 

 

말할수는 없지만 콤플렉스 하나때문에 작년에 고등학교에서 이미지가

 

많이 나빠져 상해져서............. 그 고통의 1년을 엄청 힘들게 보냈건만...

 

 

고1때의 이미지떄문에....

 

그나마 고2때는 그 콤플렉스도 고생해서 고쳐서

 

친구들도 많이 생겨 즐겁고 그랬는데....... 도대체왜

 

저에게만 이렇게 구는 걸까요...... 자존심상하고

 

무안하고 섭섭하고 짜증나고 ........

 

 

 

잘생긴사람이 노래를 잘부르면

 

"얼굴도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하고

정말 짱이다 "   이러지만

 

못생긴사람이 노래를 잘부르면

 

"생긴거 보다 의외인데 ?  , 쫌 부르네 ??

 노력많이 했나부다 ?? "     이러고.......;; 

 

 

 

못생긴사람들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요???

 

외모만 보고 모든걸 판단 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

 

정말 ..... 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걸까요 ...

 

 

감히 말할수는 없지만 꿈이 가수입니다.

만약에 .. 제가 유명한가수가 돼도

이친구들이 저에게 이렇게 대할까요????

휴.......... 글로 표현하기도 힘이 드네여; ㅎㅎㅎㅎ;

 

 

 

 

제가 글을 잘 조리있게 쓸줄 몰라서..........죄송합니다.....;; ㅎ

 

 

제 긴 글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악플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