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여섯살 차이가 나는 커플입니다. (27.21) 우린 정말 극과 극입니다. 타고난 현실주의자와 이상주의자의 만남이죠 그는 극현실주의자, 나는 극 이상주의자... 사소한것부터 예를 들어봐도 그렇습니다. 그는 인생의 목표가 돈을 무진장 버는 것이죠. 심지어는 사주를 보러가도 사주에 "돈"자 밖에 안 쓰여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돈에 대해 한번도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돈에 종속되는것만큼 메마른 삶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는 남자는 울면 안된다, 남자는 여자를 절대 보호해 주어야 한다. 남자는 성실해야한다. 남자는 부모를 모셔야한다..등등등... 남자가 해야할 일만으로 생활이 굳어진 사람이죠. 하지만 나는 생활의 융통성을 좋아하고 가끔의 일탈도 좋아하고 그래요 우리가족은 아빠 엄마 상관없이 사소한거에 집이 떠나가도록 웃고 사소한거에 눈이 붓도록 우는 감정이 무지 풍부한 환경이거든요.. 그의 영화 취향은 스펙터클/버라이어티/아무튼 관객수엄청동원한 한마디로 할리웃영화.. 나의 취향은 관객이 항상 이십명정도를 넘지 못하는 제3세계의 영화.. 그의 음악 취향은 최신 댄스, 나의 취향은 모던 클래식, 스탠다드 재즈... 아무튼 정말 비슷한게 하나두 없죠.. 그런데도 우린 서로가 너무 다르기에 서로가 없는 부분을 채워줄수 있다는 것을 만족하고 그렇게 결혼도 약속하고, 거의 반 부부로 살고 있죠.. 하지만 항상 너무 힘들어요.. 저에게 자주 찾아오는 우울증 때문이죠.. 전 지난 일년동안 잠시라도 오빠 생각을 안해본적이 없어요.. 항상 그사람이 궁금하고 간절하고 아직도 뽀뽀할땐 가슴이 떨리구요.. 그래서 그렇게 보고싶어 전화하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해. 너도 공부하고 나도 공부해야 얼른 좋은집 장만하지 그럴려면 일주일에 한번만 만날 정도로 시간을 절약해야해 대신 매일 전화하면 되잖아^^" 그는 항상 이 멘트로 간단하게 끝내버리죠..밤새 보고싶어 울고 하던 나는 순간 허무해지죠.. 지금 그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중이고..저는 의학계열쪽 공부중이에요. 물론 시기가 시기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건 알지만.. 전 그렇게 안보면서까지 채찍질할 필요가 있는지가 의문이예요. 영화를 봐도..내가 정말 같이 보고싶은 영화를 볼때면 오빤 옆에서 곤히 자버리고.. 좋아하는 재즈클럽은 항상 혼자가구.. 조용한 공원에 가서 가만히 산책을 하고싶은데..오빠는 농구하자고 하고.. 전 제가 살아온 이십여년동안 한번도 한가지 일을 목표로 채찍질해본적이 업어요.. 항상 정신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거든요.. 지금도 오빠가 보고 싶어 미칠것만 같아요.. 방금 오빠에게 문자가 왔네요.. "설마 지금 딴짓하고있는건아니지?공부 열심히 해 필승!!^^" 주여....ㅡ.ㅡ;;;;;
극과 극이 사귈때....
우린 여섯살 차이가 나는 커플입니다. (27.21) 우린 정말 극과 극입니다.
타고난 현실주의자와 이상주의자의 만남이죠
그는 극현실주의자, 나는 극 이상주의자...
사소한것부터 예를 들어봐도 그렇습니다.
그는 인생의 목표가 돈을 무진장 버는 것이죠.
심지어는 사주를 보러가도 사주에 "돈"자 밖에 안 쓰여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돈에 대해 한번도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돈에 종속되는것만큼 메마른 삶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는 남자는 울면 안된다, 남자는 여자를 절대 보호해 주어야 한다.
남자는 성실해야한다. 남자는 부모를 모셔야한다..등등등...
남자가 해야할 일만으로 생활이 굳어진 사람이죠.
하지만 나는 생활의 융통성을 좋아하고 가끔의 일탈도 좋아하고 그래요
우리가족은 아빠 엄마 상관없이 사소한거에 집이 떠나가도록 웃고
사소한거에 눈이 붓도록 우는 감정이 무지 풍부한 환경이거든요..
그의 영화 취향은 스펙터클/버라이어티/아무튼 관객수엄청동원한 한마디로 할리웃영화..
나의 취향은 관객이 항상 이십명정도를 넘지 못하는 제3세계의 영화..
그의 음악 취향은 최신 댄스, 나의 취향은 모던 클래식, 스탠다드 재즈...
아무튼 정말 비슷한게 하나두 없죠..
그런데도 우린 서로가 너무 다르기에 서로가 없는 부분을 채워줄수 있다는 것을 만족하고
그렇게 결혼도 약속하고, 거의 반 부부로 살고 있죠..
하지만 항상 너무 힘들어요..
저에게 자주 찾아오는 우울증 때문이죠..
전 지난 일년동안 잠시라도 오빠 생각을 안해본적이 없어요..
항상 그사람이 궁금하고 간절하고 아직도 뽀뽀할땐 가슴이 떨리구요..
그래서 그렇게 보고싶어 전화하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해. 너도 공부하고 나도 공부해야 얼른 좋은집 장만하지
그럴려면 일주일에 한번만 만날 정도로 시간을 절약해야해 대신 매일 전화하면 되잖아^^"
그는 항상 이 멘트로 간단하게 끝내버리죠..밤새 보고싶어 울고 하던 나는 순간 허무해지죠..
지금 그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중이고..저는 의학계열쪽 공부중이에요.
물론 시기가 시기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건 알지만..
전 그렇게 안보면서까지 채찍질할 필요가 있는지가 의문이예요.
영화를 봐도..내가 정말 같이 보고싶은 영화를 볼때면 오빤 옆에서 곤히 자버리고..
좋아하는 재즈클럽은 항상 혼자가구..
조용한 공원에 가서 가만히 산책을 하고싶은데..오빠는 농구하자고 하고..
전 제가 살아온 이십여년동안 한번도 한가지 일을 목표로 채찍질해본적이 업어요..
항상 정신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거든요..
지금도 오빠가 보고 싶어 미칠것만 같아요..
방금 오빠에게 문자가 왔네요..
"설마 지금 딴짓하고있는건아니지?공부 열심히 해 필승!!^^"
주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