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사랑때문에 눈물짓는다

...2007.04.26
조회370

어머니 친구 모두 저에게 병x이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이런글을 쓰는게 하나하나 푸념하며 잊을수있다는 짤막한 믿음때문입니다.

 

2년을 옆에있다 6개월을 쫒아다니며 구애을 했던 탓에 이런 쓰린 경험을 하나 봅니다.

 

여자친구의 전 사랑의 이별에대한 기억이 채가시기도 전에 고백을 해 6개월이라는 기다림속에

 

겨우겨우 이뤄낸 사랑을 한순간에 잃었다는 슬픔에 나날을 술과 지내고 있나봅니다.

 

이별전에 찾아온 제 주위의 처지때문에 잡지도 못하고 보낸다는게

 

내가 뭘 기다리는지도 모른채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별거를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아들된 놈으로서 어찌 완화해보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아직 능력이 부족하고 못난자식놈인지라 뜻대로 되질않았습니다.

 

제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시작했었습니다. 아직 미약했지만 자신이있었구요..

 

아직 젊은 나이라 뜻대로 되지않고 경험이 없었는지라 노력만큼 세상이 호락하게 맞아주질 않더구요

 

5개월째 부진을 하다보니 여자친구와 만나도 궁핍하게 데이트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주만날수있는 거리에 있는 사이도 아니였구요..

 

따뜻한 밥한끼 사줄수 없어 미안하고 내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하고 그걸 믿고 따라온 사람인데.

 

그 약속 어긋나는게 싫어 제 이런사정을 얘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집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께도 손 벌리지 않기로 결심도 했구요.

 

잘 해보겠다고 벌린일인데 어머니도 절 못미더워 하시고..

 

그나마 제곁에 있던 여자친구의 존재마저도 문자 두통의 이별통보로 떠나보내게 됐습니다.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느껴본 이별중에 가장 힘든 이별이었습니다.

 

일에대한 스트레스 집안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여자친구였습니다.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바람쐬자고 하는 여자친구와 어렵게 여행을 갔다온 다음 주말에 받은 문자입니다/

 

"오빠 너무 힘들어하지마 오빠 나한테 잘해줬어 행복했어"

 

이별의 이유도 모른채 제 마지막 사람을 이문장 하나로 떠나 보낼수있을까요..

 

한달이 다돼가네요. 술을 먹다 취하는것도 지쳐가네요. 취한상태에도 가슴이 터질것 같아 잠도 안오고요.

 

오늘 폐업신청을 하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말끔한 정장을 입고 한 회사에 소속이 돼어

 

이젠 뭐든 해보려고 발버둥이라는걸 쳐볼려구요..

 

남자도 때론 사랑덕분에 아픔을 느끼고 눈물을 짓게 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