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때문에 콩알만해진 내 자신감..ㅠㅠ

어쩜좋아2007.04.26
조회471

저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어쩌다 저의 친한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동생이있지요.,.

 

알게 된건  1년도 넘었지만 최근에 많이 친해지고 자주 만나게 되었어요..

 

첨엔 그냥 좋은 녀석이니까 동생이니까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같이 놀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제가 너무 딴맘을 먹는게 문제입니다.그냥 동생이 아니라 남자로 보입니다.

 

저는 2년동안 여자도 아닌 남자도 아닌 그냥 사람으로 살았어요..

 

지난 사랑의 상처가 너무 커서 남자도  만나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고 그냥 살았어요..

 

남자를 만나도 남자로 느끼지 못하고 ...,내가 정말 맘을 닫아버렸구나 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근데 이 친구가 정말 욕심이 납니다...

 

저보다 5살이 어린 이 친구...

 

이 친구가 남자친구 였으면 좋겠다는 바램.

 

그냥 걸어가기보단 손을 잡고 다정히 걸어가고싶단 소망,

 

다른여자를 칭찬하거나 걱정할때면 맘속에서 세어나오는 질투심..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이친구를 만나면서 나도 여자구나 설레임이란거

 

아직 잊지 않았구나 라는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구요

 

근데 제가 이런 맘을 먹어도 될까요??

 

정말 드라마나 영화처럼 ..그런일들은 정말 현실에서는 힘든것같아요..

 

이 친구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입니다.

 

그친구를 만나기엔 제가 너무 이쁘지도 젊지도 못하단 생각에 자꾸 자신감이 줄어듭니다.

 

눈딱감고 들이대는 건 참 상상도 못하죠..

 

그냥 잊고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아야만 하는건가요? ㅠㅠ

 

그래야 한다면 그아이에게 부담없이 대해줄수는 있지만

 

제맘이 참 힘들것만 같아요..

 

매일 글만 읽으러 들어오다가  답답한 맘에 ,또 자신감 없는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