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군요 여자친구 자격이 없다는 소리까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상대에게 가장 원하는 가치가 있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성형수술 했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저 솔직히 외모 전혀 안 봅니다. 남자친구의 현재 얼굴을 언급한 것 역시 외모때문에 사귀었던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한 이유 중 하나가 그는 자기 자신한테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제 마음을 아시겠죠? 그리고 일부러 숨긴 것(분명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도 그랬지만 그 부분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남자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오히려 성형이야기가 나올 때 당당하게 말했다면 저는 아마 실망하지 않았을거예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자신이 성형 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고 있었어요 그것이 싫었던 것입니다 못생겨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타협하지 않는 멋진 사람이 좋습니다 외모지상주의가 현재의 대세라면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에게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오늘 헤어졌습니다 --------------------------------------------------------------------------------------- 저에게는 만난 지 6개월이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 날 남자친구가 먼저 사귀자고 했고 저 역시 마음에 들어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사겨왔는데 남자친구랑 같이 있을 때 남자연예인들이 TV에 나오는 걸 보고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쟤 딱 보니까 코 했네..눈 했네.." 그래서 전 장난으로 니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니가 성형수술 해봐써? 그렇게 말했뜨랬죠 그랬더니 정색을 하고 아니라고 하는거예요 그런데 며칠 전에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알고봤떠니 그 친구와 제 남친이 예전에 알던 사이였고 제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깜짝 놀라는 표정. 보니까 눈이랑 코 광대뼈를 했다더군요. 저는 못믿겠어서 아니라고 했는데 그 친구는 확실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예전에 알던 얼굴이랑 너무 다르다고 그래서 전 그 날밤 남자친구와 만나 물어보았습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그런데 남자친구가 했다는 겁니다. 물론 성형수술 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는 찬성까진 아니더라도 반대는 안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남자친구가 성형을 했다는 걸 알고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걸 안 순간 머라고 할까요..그냥 마음이 착~~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싫어졌다기보다 굉장히 다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표정을 보더니 숨겨서 미안하다고 실망했냐고 하더라구요. 사실 남자친구의 외모가 지금도 그렇게 잘 생긴 편은 아니지만 저는 외모보고 사귄 것도 아니었는데 머랄까.. 성형수술을 했다면 정말 그렇게 자신이 없었나? 왜 굳이 칼을 대면서까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개인만족 어쩌고 하지만 본질적인 부분 심리적인 부분엔 타인의 시선에서 오는 만족감인 거잖아요. 개인만족은 그냥 단어일 뿐이고 말일 뿐이죠. 남자다움,자신감 같은 것을 남자의 제 1조건으로 생각했던 저는 그런 부분에서 남자친구에게 실망했나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날 이후로 남자친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속 신경쓰이고 남자친구도 신경쓰는 것 같고 남자들은 안 할줄 알았더니 성형수술을 했단 걸 알고보니까 확실히 한 것 같더라구요. 코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눈도 그렇고.. 후~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남자친구가 성형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군요
여자친구 자격이 없다는 소리까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상대에게 가장 원하는 가치가 있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성형수술 했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저 솔직히 외모 전혀 안 봅니다. 남자친구의 현재 얼굴을 언급한 것 역시
외모때문에 사귀었던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한 이유 중 하나가 그는 자기 자신한테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제 마음을 아시겠죠?
그리고 일부러 숨긴 것(분명 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도 그랬지만
그 부분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남자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오히려 성형이야기가 나올 때 당당하게 말했다면 저는 아마 실망하지 않았을거예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자신이 성형 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고 있었어요
그것이 싫었던 것입니다
못생겨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타협하지 않는 멋진 사람이 좋습니다
외모지상주의가 현재의 대세라면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에게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오늘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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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만난 지 6개월이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 날 남자친구가 먼저 사귀자고
했고 저 역시 마음에 들어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사겨왔는데
남자친구랑 같이 있을 때 남자연예인들이 TV에 나오는 걸 보고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쟤 딱 보니까 코 했네..눈 했네.."
그래서 전 장난으로 니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니가 성형수술 해봐써?
그렇게 말했뜨랬죠
그랬더니 정색을 하고 아니라고 하는거예요
그런데 며칠 전에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알고봤떠니 그 친구와 제 남친이 예전에 알던 사이였고
제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깜짝 놀라는 표정.
보니까 눈이랑 코 광대뼈를 했다더군요.
저는 못믿겠어서 아니라고 했는데
그 친구는 확실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예전에 알던 얼굴이랑 너무 다르다고
그래서 전 그 날밤 남자친구와 만나 물어보았습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
그런데 남자친구가 했다는 겁니다.
물론 성형수술 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는 찬성까진 아니더라도 반대는 안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남자친구가 성형을 했다는 걸 알고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걸
안 순간 머라고 할까요..그냥 마음이 착~~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싫어졌다기보다 굉장히 다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표정을 보더니 숨겨서 미안하다고 실망했냐고 하더라구요.
사실 남자친구의 외모가 지금도 그렇게 잘 생긴 편은 아니지만
저는 외모보고 사귄 것도 아니었는데
머랄까.. 성형수술을 했다면 정말 그렇게 자신이 없었나?
왜 굳이 칼을 대면서까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개인만족 어쩌고 하지만 본질적인 부분 심리적인 부분엔
타인의 시선에서 오는 만족감인 거잖아요.
개인만족은 그냥 단어일 뿐이고 말일 뿐이죠.
남자다움,자신감 같은 것을 남자의 제 1조건으로 생각했던 저는
그런 부분에서 남자친구에게 실망했나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날 이후로 남자친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속 신경쓰이고 남자친구도 신경쓰는 것 같고
남자들은 안 할줄 알았더니 성형수술을 했단 걸 알고보니까
확실히 한 것 같더라구요. 코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눈도 그렇고..
후~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