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much love wil kill you~

Too much love wil kill you~2007.04.27
조회269

Too much love wil kill you~

 

이 노래에 푹 빠져 사는 남자입니다..푸념한번 하고싶네요^^

 

저는 like 와 love를 확실히 구별하는 남자입니다.

 

함부러 love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죠 이건 맹세코 정말입니다...2년전입니다.

 

캠퍼스에서 전 한 여자를 좋아했습니다. 이제껏 사귀어본 여자라곤 대학1때 2번..둘다 두달미만..

 

복학후 그 여자에게 마음이 갔죠..워낙 활발한 성격에 털털해 보이는 그녀...

 

저의 고백에 그녀는 흔퀘히 ok싸인을 날렸고...우리는 인연을 맺어 갔습니다.

 

사귀고 나서 알게된 그애의 특징은...사랑에 관한한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부정적인 생각을 꼭긍정으로 바꿔주리라 마음먹고 이게 내마지막 사랑이 되길 다짐하면서만났죠

 

그애는 헤어지자는 말이 넘 쉬웠습니다. 22일째되기전인 21일째 되는날 첨으로 헤어지자란 말을

 

시작으로 지금껏 2년동안 천번정도는 들은것 같습니다. 여느 연인처럼 손을 잡는 스킨쉽부터 시작해

 

첨으로 잠자리 하던날을 잊지 못합니다.(전 남자에요;;) 약간의 트러블만 생기면 무조건 헤어지자는

 

말부터 나오니 전 좀 당황스러웠죠. 전 항상 그애에게 미안하다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저의 잘못이

 

아닌데도 말이죠.;; 서로 좋아하는 사람 사이에는 자존심 싸움을 하면 안된다고 누차 이야기 했지만

 

부정적인 그애의 생각은 극으로 치닫게 만들고 그땐 내가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란 말로 달래며

 

사랑을 키워 왔드랬습니다. (뒷날이 되면 자기도 인정합니다. 내 잘못인데...항상 져줘서 고맙다고...)

 

우리의 100일은 좀 그랬습니다. 여자친구가 아픈관계로 만나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여친의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 시장에서 전복은 비싸서 못사겠고...바지락인가? 여튼 무슨 조개를 사서

 

그애집에 갔더랬지요...제가 취사병출신이라 뚝딱뚝딱 하면 먹을 만한거 만들어냅니다;;

 

조개를 잘게 썰어서 죽을 끓여줬어여;;  몸은 아팠지만 감동받은듯 맛있게 먹어주는 그애의 얼굴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네요..우리의 100일은 그랬습니다.;;

 

100일이 지났을때 사랑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내자신에게 해봤습니다. 선뜻 그렇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첫 여행을 갔을때가 기억납니다. 싸구려 수제비를 끓여줬는데도 넘 맛있다고 하던 모습..

 

펜션에서 와인을 마신후 서로의 빨간 얼굴을 보고 웃던 기억...정열적인 사랑

 

우리의 사랑은 점점더 무르익어 갔고...1년이 되었을때...전 그애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문제가 시작됐죠..공부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또 매사에 말하는 그애의 헤어지잔말, 가정경제의

 

문제...부모님과의 트러블..기타 등등의 이유로 전 일탈을 하게 됩니다.. 흔히들 말하는 동굴에 들어가게

 

되죠;; 헤어지잔말에 정말 질려버린것일지도 모르겠어요 ;;

 

한달을 연락두절의 상태로 지냈습니다. 저는 폰을 꺼두고 아예 들고 다니지도 않았죠.. 휴학상태라

 

학교에도 가지 않으니 그애는 절 찾을 방도가 없는겁니다.;; 그때 전 게임에 빠지게 되었어요;;

 

거진 5개월을 허송세월로 보냈죠...물론 그애 모르게..그때가 저의 권태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애정표현을 잘 하지 않던 그애가 그때는 정말 저에게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저는 데이트를 하는데

 

무일푼으로 나갔습니다. 굳은 표정으로....왜 그랬나 싶어요 ;;그렇게 저에게 몇개월을 헌신했죠.ㅜㅜ

 

그해 12월이 되어서야 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학교에서 밥도 거르고 아끼고 아껴서 데이트비용으로

 

충당하고...그랬죠...12월 24일...우리는 다른 연인처럼 즐겁게 보냈습니다. 우리 둘만의 공간에서

 

사랑을 속삭였죠..12월31일..06년의 마지막 날이었지만...집에서 새해를 맞기로 했죠...집에서 외박을 좋

 

아하지 않고 또 여러이유로...그애는 저랑 같이 있길 원했었나 봅니다..

 

그애는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갈꺼라 더군요..1월1일 새벽...깊은 잠에 빠져든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그애였죠...받았습니다...너무나 잠에 취해있던 저는 아침에 전화온 기억도 나지 않았지만....

 

그날 정오에 한통의 문자가 오더군요...헤어지자고....전 또 그병이 도진줄알고... 흔쾌히 그러자고 했죠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는겁니다..그렇게 일주일...저는 그제서야 사랑쌈이 아니란걸

 

깨달았어요..ㅜㅜ 저녁 7시.. 저는 그길로 그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한겨울 수십통의 문자를 써대며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그러나 제 뜻대로 되지 않는게 사랑인가봅니다. 약 3일을 집-그애집 하며

 

살았죠. 다음날 저는 전날처럼 집에서 잠만자고 또 저녁부터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3시가 되었을

 

때...그애는 왔습니다. 그래...다시 사귀자고...전 울뻔했어요;;

 

 

저는 그전보다 더욱 노력했습니다. 트러블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원천봉쇄하며...미안하다는 말과 애교로

 

그애는 저보다 성격이 강합니다. 그애는 싸울때 막말을 합니다. 감성적이어서 그런지...저에게 손찌검도

 

했습니다. 대략 10번정도 뺨 맞아본거 같애요 ;; 전 그래도 참습니다. 여자를 때리는건 절대 해서는 안될

 

철칙이라 생각하죠. 분하면 전화를 부시거나 때려도 안부서지는것을 때립니다(전봇대 등등)

 

지지난주 토요일...1주일이상 관계를 못가져서 서로 좀 안달이 났죠..;; 월요일이 시험이었지만...

 

갔습니다. ;;  불타는 사랑,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았죠...그런데...

 

중간고사가 끝날시점...우리는 싸웠습니다.;; 전 너무나 정말 너무나 화가나서 막말을 하는 그애에게

 

맞받아 쳤습니다. 일은 커질대로 커졌죠 ;; 역시나 헤어지자 더군요 ;;

 

중간고사 마지막날 전 학교에서 밤을 새고 오후5시 시험을 치르고 그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지만...새벽6시까지 끝내 나오지 않다가 7시경 아침에 알바를 하러...

 

앞에 서있는 저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ㅜㅜ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이제 면역이라고...

 

그런거 계속하면 안먹힌다고들...;; 어떻게 지켜온 사랑인데...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했던 그애인데

 

6일이 지난 지금 전 매일 그애와 찍었던 사진을 보며 잠을 청하죠..ㅜㅜ

 

저는 점보는걸 정말 싫어해서 타로점이란것도 한번도 안밨어요..내일은 타로점 보러 가려고 해요...

 

점괘라도 돌아온다고 나오면...위안이 될까 싶어서...

 

 

 

 

그애 집앞에서 밤을 새는 행위를 보고 그애는 절더러 미친놈이라더군요...자길 이렇게까지 쫓아다니는건

 

스토커나 할수 있는거래요 ;; 제게 스토커라더군요...

 

근데 어제밤 문자가왔어요 미안하다는둥...난 벌받을 꺼라는둥...자기보다 더 착하고 좋은 여자 만나라는

 

둥....이말 안하면 미쳐버릴 것 같아서 보낸다는둥..;; 문자는 절 더 힘들게 하네요..

 

난 자기를 절실히 원한다는 걸 알면서....

 

Too much love will kill you - Queen  이 노래는 절 더 맘아프게 하는군요 ㅜㅜ 가사가..ㅜㅜ

 

 

 

휴...글이 넘 기네요..ㅜㅜ 오늘이 27일 이니까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 평생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받은거 같애서...ㅜㅜ 알바땜시 내일도 오늘같이 조용히 아무일없다는 듯 지나갈테죠...

 

저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ㅜㅜ아무에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