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아한다구 생각한....

Khai2007.04.27
조회290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원주에 사는데 학교를 태백으로 다니고

 

저는 다른지역에 사는데 학교를 원주로 다닙니다.

 

 그녀랑 만나게 된건 3월 중순에 대학친구주선의 소개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소개팅 후 2일만에 고백도 못하고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맘에 들어했구요.

 

친구로 지내자는 문자를 받고나서도 계속 연락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냉랭하게 대하던 그녀도 문자를 계속 하다보니 점점 관심을 보이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문자하며 지내다가 4월 중순 어느날 그녀로 부터 전화가 먼저 왔습니다.

 

 전화가 온것은 처음이었고 통화를 한건 두번째였습니다.

 

통화를 하면서 그녀가 더욱 좋아지더군요^^;

 

 그 이후로 더욱 친해지고 점차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헌데 그 주의 주말이 저희 누나의 결혼식이라서 그녀를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주중에는 그녀가 태백에 있고 제가 원주에 있어서 만날수 가 없어서 주말에 고백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그 주에는 그녀를 만나지 못해서 고백을 못했습니다.

 

 (문자나 전화로 고백할수 있었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다음주가 있으니까 그날을 기약하면서 맘을 달래고 있었는데

 

 그 다음주 월요일 밤부터 그녀의 문자가 이상해졌습니다.

 

그러다가 화요일에는 아예 문자가 오질 않더군요

 

 사귀는 것도 아닌데 문자를 너무 많이하면 귀찮아 할까봐서

 

몇시간에 한통씩 보냈었습니다.

 

 3번째 문자를 보내고 난 후 그녀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문자 이렇게 하는거 힘들거 같다고...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문자를 하루에 100~200통은 했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제가 갑자기 이러는 이유를 물어도 되냐고 했더니

 

 불편하다더라구요...

 

갑자기 냉정해진 그녀에게 연락할 용기가 안나더군요..

 

 계속 문자하면 절 싫어할거 같기도 하구요...

 

소개팅시켜준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제가 고백하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느낀지 딱 일주일만에..

 

 고백이 늦었다는것을 탓하며 그녀가 돌아서버렸습니다.

 

그래도 고백해 보려고 했는데 그녀의 싸이에 들어가 보니

 

 왠지 좋아하는사람이 생긴것 같이 보여서..

 

고백할 의지도 꺽어집니다.

 

 

 

 

 

 

만나서 고백하려고 한게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고백이 늦어서 그렇다는건 그저 핑계고

 

제가 싫은 걸까요

 

 또는 딴 남자가 생긴건지...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욕하는 글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처럼 우울해 하지 마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