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여탕을 훔쳐보다.

박필수2007.04.28
조회4,171

지금으로 부터 머언 옛날 코찔찔이 국딩 시절

 


동네 친구 두놈과 손야구 하던중

 


딸봉이 녀석의 멋진 홈런으로 인해

 


목욕탕 뒷집으로 공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줌마 공 넘어갔!!!"


 

띠이~ <<<<< 문 따지는 소리

 

 

하루 이틀일이 아니였기에 우리동네 주민들은 공소리만 나오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따주곤했었죠-_-;;

 

 

딸봉이와 저 그리고 만수녀석


 

이렇게 셋은 열심히 마당을 뒤지며


 

공을 찾던중


 

갑자기 딸봉이 녀석이 입을 막고


 

미친듯이 점프를 뛰어기 시작 합니다;;;

 

 


Feel: 이새끼가 똥구녕에 따닥이를 튀겼나. 왜 저런다니 만수야?

 


딸봉: 야!!!! 럭키!!!럭키!!!!

 

 


 

후다닥 달려온 딸봉이는 나에게 귀를 대보라는 시늉을 하더군요.

 

 

전 뭔가 대단한 일인가 싶어 귀를 대고 집중하기 시작 했습니다.

 

 

Feel: 아..... 아니 이 이런......

 

 

 

말을 해 개색갸-_-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입을 가린채 말을 한 딸봉이는-_-

 


그제서야 가린입을 치우고 소근 거리기 시작합니다.

 

 


 

딸봉: 저기 구석에 앞집 지하목욕탕 여탕의 창문이 발견되었다!


 

 

Feel,만수:!!!!!!!!!!!!!!!!

 

 

 

그 순간 만큼 전 16비트 최신형 슈퍼컴보이;; 다음으로 


 

딸봉이가 좋아졌습니다.

 

 

 

목표가 정해졌으니 순번을 정할 차례군요.....


 

신천지를 발견한 딸봉이가 일빠를 잡기로 했고


 

저와 만수는 가위바위보를 하였습니다.

 

 


Feel: 뭐 낼꺼야?

 


만수: 보.....

 

 

FeelSoGooD$:) >>>>> ( -_-)=c O=(-_- ) <<<<< 만수

 

 

만수: 병-_-신

 

 


 

평소 우둔하고 솔직한 만수가 오늘은 급했나 봅니다-_-


 

개색;;;;

 

 


거의 쪽창문이나 다름없는 작은 창문을 슬쩍 열어

 


딸봉이가 훔쳐보기 시작합니다. 마른침 만 꿀꺽 꿀꺽 삼키더니

 


딸봉이가 탄식을 하네요.....

 

 


 

평일 오전이라 때밀이 아줌마를 제외 하곤


 

손님이 없나 봅니다-_-

 


그러기를 5분 딸봉은 무언가를 발견 한 듯


 

양손을 미친듯이 파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딸봉: 들어왔다! 보인다! 보인다!

 

 


 

만수는 도저히 참을수 없었는지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탐닉 하는 딸봉이를 밀쳐 냈습니다.

 

 


만수: 나도!나도!

 

 


 

만수가 창문에 눈을 들이밀고 약 3초후.....


 

만수는 정신없이 딸봉이 귀싸대기를 후려 갈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주먹도 쥐고. 발로도 까네요;;;;


 

좋은 구경 다 하고는 왜 저러는지.....


 

여탕인 줄 알았던 곳이 남탕이 기라도 했던 걸까요?-_-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진 전 만수를 밀쳐 냈습니다.

 

 

Feel: 만수야 왜 그래! 왜 그래! 나도 좀 보자~

 

 

약 10미터를 앞둔 창문이 어찌나 멀게만 느껴 지는지.....


 

순간 만수는 살기를 담아 하울을 외쳤습니다 ....

 

 


만수: 보지마!!!!!

 


Feel: 왜?

 

 

 

 

 

 

 

 

 

 

 

 

 

 

 

만수: 씨-_-발 우리엄마야.

 

 

 

 

 

 

 


그날 이후 딸봉이는 만수로부터 멀어져만 갔어요;;;;
P{margin-top:2px;margin-bottom:2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