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서 비참하고 비참해서 원통하고 원통해서 속이 쓰립니다 ㅠㅠ

깡녀2007.04.29
조회889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흥미진지하네요 슬프지만 ㅠㅠ

사연이 구구절절합니다. 뒤죽박죽이여두 이해하세요 제 맘이 뒤죽박죽이라

동호회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된 23살의 연하남이 있었어요!!

아무 생각없이 연락처를 주고받구..돌아 온 그 다음날부터 연락락이 왔어요~

전에도 연하남을 사겼던 좋지 않은 기억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았어요

전 통통하구 털털한 성격에 친한오빠동생들은 많았지만 남친은 2~3명 밖에 없었어오

그런데 이 친구는 굉장히 활달하구 여자를 다루는 말기술이 남다르더라구요!!

이친구는  더군나나 용인에 있는 특례병이구 전 서울에 있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자주 만나기엔 힘들 거리죠!!

전화로 굉장히 들이대더군요

첫만남부터 꽝이였어요~ 그 친구 야간일을 하구 아침에 바구 서울로 온다하데요

힘드니깐 저녁에 보자구 했지만 괜찮다면서 꼭 일찍만나자구 했어요

강남에서 만나기로 하고,, 휴일이지만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구 나갔어요

그런데.. 연락이 안되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보문고에서 책읽으며 기다리다 보니 3시간이 지났더라구요!!! 그때서야 연락이 왔는데 잠깐 쉰다는게 잠을 잤답니다(허걱)

나름 기분이 나빠서 짜증을 부렸더니 막말을 하면서 전화를 끊더군요(완전당황모드)

전 어이가 없어서 그 주말을 망쳤답니다 ㅠㅠ 남친 욱하는 성격이 장난 아님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어쩌다 보니 연락을 또 하게 되었구 어느새 정이 들구..

외로운 마음에 한달 남짓 후 전 사귀기로 했습니다.

한번은 분당쪽에서 만났죠!!(거리상 중간정도라 ,,)

그런데 이 친구 헤어질 때 피곤하다며 서울까지 가야할 절 역앞까지 데려다 주지도 않은체

제가 잘 가는지 뒤돌아 보니도 않은체 그냥 가버리더군요!! 횅횅~ 서운했지만 뭐 그러려니 했죠!!

그날 저녁 술에 취해 전화해서 그 동안 너 말고도 다른 여자들이랑 연락하고 지낸다 하더군요

알고보니 저 만나기전에 7명의 여자를 알고 지냈었습니다. 굉장한 바람둥이였어요~

그 친구 여친있을때 빼고는 시간이 날때마나 아무나 만나고 다녔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딴여자 있으니깐 헤어지자 하더군요 ㅠㅠ

그날 정말 슬픔 마음에 밤새 울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전화와서 미안하다며 널 마지막으로 만나거였구 젤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만나구 싶다 정착하구 싶다구 빌고 또 빌었습니다,

모질지 못한 제 성격에 용서했죠 그때 헤어졌음 이러케까지 억울하진 않았을 텐데..

그리구 전 82이구 남친은 85였는데.. 알고 보니 빠른 87이였죠

허~~~~걱 5살연하 ㅠㅠ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얼굴도 늙어보이구 말빨도 장난 아니라 전 상상도 못했죠

남친왈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좋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구 설득하더군요

사귀구 마음도 열었는데 나이차이때문에 쉽게 헤어지진 못했죠!!

그 친구 사귄 후 부터 노스페이스 잠바를 맨나맨나 사주라면서 귀염을 떨구 애교를 부리구..

그땐 콩깍지가 씌였던지 25만원을 붙여줬습니다.ㅠㅠ 엄청 후회합니다.

그리구 데이트 할 때마나 더치페이 하자 해놓구 지갑에 있는돈 다줘봐 하면서 제 돈을 다 가져가곤

했습니다!!

이건 아니란 생각을 하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구 제가 나이도 많아서 참았죠!!

그 친구의 욱하는 성격과 저의 털털한 말투 때문에 자구 싸우구(일방적으로 제가 욕 마니 먹었죠)

헤어지고 만나기를 160일정도 동안 수도없이 했습니다.

그러다..

제 고향이 광X인데 일이 생겨 서울에서 광X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내려오기 전에 발렌타이 데이구 너무보고 싶어서 만나자했더니 싫다더군요!!

그런데 제가 선물 사놓았더니 담날 바로 서울 오더군요

중요한건 만난지 5분도 안돼 선물 받구 바로 가버리더군요 피곤하다고 ㅠㅠ

 

평소에도 한달에 2~3번 만날까했는데 더 멀리 가버리니 저희는 전화만 붙잡고 살았습니다.

전화요금 둘 합혀 4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남친은 절 만나러 온다 해놓구 갖은 핑계로 회사를 쉴수 없네 돈이 떨어졌네

그당시 전 회사 취직전에 피시방에서 50만원 쫌 넘은 월급받구 그 친구 130만원 넘게 벌었는데도 불구하구 자기 저축할거 쓸거 다하면서..

하지만 그 친구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보여주구 절 위해 잘해주려구 노력하더군요

한동안 전화만으로도 행복했었습니다.

남친 결국 저 만나러 안오구 제가 피시방에서 번 알바비 타서 올라갔습니다.

남친 돈하나 없어서 제가 다쓰고 얼마안되지만 차비하라구 2만원까지 쥐어 보내줬습니다.

물론 그 동안에 제가 못해준 부분도 많구 말 험하게 했던 부분도 많구 제 잘못있습니다만

남친에 비하면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 하고 오니 돈을 떠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광X에 내려와서 전 돈없어서 스킨로션도 못사구 사먹구 싶은것두 못먹구,,하지만 참았습니다.

그런데.. 술취해서 저나온 남친왈 나 사고 안치게 도와주라 너는 할 수 있잖아~

이러케 통화하구 끊은후 연락이 이틀남짓 안됐습니다

그러다 연락해놓구 피곤하다 힘들다 전과 다르게 남친 전화를 빨리 끊으려고만하구

전에는 하루에 통화 무지하게 많이했습니다(모든연인들이 첨엔 다 그렇듯 ,,)

제가 문자10번보내면 한두개 보내줄까 말까 저나하면 밥먹어 끊어 자 끊어 등등

뭐 물어보면 캐묻냐 지금 이런식이구 무척 귀찮아하더군요!!

그런식으로 일주일정도 보낸후 안되겠다 싶어 우리 사귀는거 맞어?? 그러니 응

이게 진짜 사귀는거야? 응 귀찮은 듯 대답하더군요!!

좋아했지만 너무나 힘들구 괴로운 연락하지 말자하구 서운한말 문자로 마구 보냈습니다.

남친 역시나 문자 씹구 저나 안받구 무반응이더군요 ㅠㅠ

진짜 끝이라 생각했는데 담날 나 너랑 안헤어질래,,실타구 하면 가만안둘거야 이런식의 문자로

혼란스럽게 만들더군요!!  컬러메일까지 보내구 (사진 웩~)

제가 문자 몇번 씹으니 계속 씹으면 이젠 연락안할게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 그런 문자를 받으니 흔들리더군요

맘과는 다르게 싸가지 없게 문자 보냈더니 남친 그 뒤로  문자 다 씹더군요

너무 열받은 마음에 문자로 질르고 계속 연락했죠 하지만 ㄱㅖ속 무반응.

(제 성격상 남친이 문자 씹으면 오기로 더 마니 보내구 약산 똘기가 발동합니다 ㅠㅠ 저도모르게)

이번엔 정말 잊을 수 있었는데 절 흔들리게 하는 문자를 받은후 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구

미칠지경이였습니다.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제 친구도 헤어지라 난리구..이런 싸이코 첨 봤따구

저도 잘 압니다 남친이 하는 행동 제가 하는 행동 정상이 아니란거..

헤어져야하는게 당연한 줄 알면서도 그의 곁을 벗어나기 힘들어 맴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단번에 잊을 수 있을까요?? 미칠 것 같습니다.

 

마음아프니깐 악플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 바보 병신인거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