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윤발씨의 생일은 완죤히 환갑(?)잔치였슴다
해마다 치루는 행사지만 이젠 지두 나이 먹는지라
손님 접대가 부대낌을 느낍니다
50여명의 손님을 치루고 난 후
흥에 겨워 행복에 겨워 곤드레 만드레가 된 울신랑
홀랑 들어가 코골며 자~뿌리고
내게 남은것은 육신의 피로와 너저분하게 펼쳐진 생일상의 잔해들
그랴도 무사히 잘 치렀다는 안도의 한숨을 쉬어봅니다.
그 다음날 울신랑이 내게 준 선물이 있어요
친정 부모님께서 이사를 하셔야 하는디 돈이 좀 모자른거예요
울신랑 아무 망설임 없이 돈을 내 놓습니다.
사위도 자식인데 아들틈에 끼어 달라고 하믄서
울신랑 노라줘를 외칩니다.
나랑 놀아줘~~
누가 감히 나가있어 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완죤히 이리~와 였슴다
울신랑 끝내 지를 울립니다.
"우리 색시 내 부모님 모시느라 고생했는데(시부모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이젠 그 고생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어요"
아~~감동의 물결이여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등한시 할 수도 있었던 일
오빠들이 있기에 부담갖지 않아도 될 일 이건만
번번히 처가일에 힘이 되어주는 울신랑
요즘 거래처 수금 안된다며 고심하던 신랑이
스스럼 없이 내 주는 그 돈이 액수에 상관없이 어찌나 크던지
이 남자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저의 뽀뽀 세례에 울신랑 녹다운 되어 코골며 잡니다.
울신랑 이쁘지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만의 내 남자
주 윤 발 알라~~뷰
이런 남자 있으믄 나와 보라 그래__________________
지금까지 지 자랑이였슴다 부럽지라....*^^*
p.s=울신랑 생일 잔치상을 거하게 차려주신 한솔님과 축하 해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남자 있으믄 나와보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