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dldldm2007.04.29
조회228

저는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는

26살의 남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금 회사에 입사 할때 부터

이 회사에서 경리일을 보는 한 여자한테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저보다 3살이나 많고 직급도 높습니다.

 

도도해 보이고 성격도 그리 호락 호락 하지 않았지만

어쩐지 저는 정이 가고 보살펴 주고 싶었습니다.

 

그녀도 저와 같이 어린 나이서 부터 일하고 고생해서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많이 외롭고 힘든......

회사 생활 하면서 학교 다니는 것도.....

저 역시 회사 생활 하면서 학교 다녔습니다.

그 힘듦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릅니다.

저와 같은 느낌에 더 끌렸습니다.

 

얼마후 저는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저는 그녀에게 카풀을 제의 했습니다.

그녀와 아침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먼길을 돌아서 가야되기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 했습니다.

 

어느 겨울날 이였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는 엄청난 눈이 내려서

길이란 길은 다 막혔습니다. 그 날 회사 까지 무려

4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저는 그녀와 오래동안

함께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녀 또한 싫어 하지 않는 눈치 였구요.....

 

또 그녀가 쇼핑몰을 오픈 한다고 해서

전 오픈날 화환도 보내주었습니다. 오픈한 쇼핑몰에 가서

이사짐도 날라주곤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행복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저 사이에 말도 않되는 사소한 일에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 때문에 일이 꼬이고 꼬여서 어느 순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카풀도 하지 않게 되었고 회사에서는 말도 하지 않았으며

업무상 관계도 점점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1년이 지났습니다. 회사 업무상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긴 팀에 팀장님이 여자분이라서 회사에 여직원 들하고 매일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그녀와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감정들이 남아있지만 전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농담도 많이 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많이 노력 했습니다.

 

3월 14일날 조그만 상자에 사탕과 초콜릿등을 담아 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별 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그녀가 그 상자를 보고 웃는 모습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다른 여직원들한테도 사탕을 주긴 했지만

봉다리에 그냥 몇개 주었습니다. 그녀만 줄걸 그랬습니다.........

 

 

그후 몇번이고 내마음을 표현 하는 방법을 보였지만

그녀는 냉정 하기만 했습니다. 아니 일부러 그러는지...

 

언젠가 내가 선물했던 핸드폰 줄이 그녀 핸드폰에 달려 있는거 보면

절 그리 싫어하는거 같지 않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기도 하고......

 

그러던 중 회사가 어려워 제가 이직을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다행히 직장은 그동안 제가 그토록 원하던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꿈꾸었던 일에 가까이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계 기업인데 외국에서 3달간 연수도 보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슴 속에는 자꾸 그녀 생각이 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어려운 회사에서 어떻게 버틸런지........

누가 그녀를 지켜 줄런지.......  

학교 생활은 잘 할수 있을런지.....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 그나마 그녀를 볼수 없을 텐데.........

하나님께 그녀를 지켜달라고 항상 웃을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제발 제 마음을 알아달라고 기도 하고 기도 합니다.

 

지금도 머리속에는 그녀 생각 뿐입니다.

 

이제는 그녀에세 용기 내서 고백 하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이대로 헤어지는건 정말 싫습니다.

 

비록 그녀가 저를 싫다고 말하더라도

전 웃을 각오 되어있습니다.

그녀의 말이라면 모든지 믿으니까요....

 

전 남들처럼 말도 잘하는것도 아니고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얼굴이 잘생긴것도 아닙니다.

남들처럼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본적도 없습니다.

그 흔한 나이트도 가 본 적 없습니다.

게다가 가진것도 별로 없습니다.

고등학교 때 취업 나가서 지금까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 다니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노력 하나 만큼은 그 누구 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것도 나 보다 직급이 높은것도

그런것들이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라면

그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그녀에게 다가갈수만 있다면

백번이라도 천번이라도 넘어지고 다시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그녀를 위해서 전 오늘도 그녀에게 부끄럽지 않게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백이 잘못되어서 우리 인연이 여기 까지라도

언제까지나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감사합니다.

 

제고백이 성공 할수 있기를.... 그리고 영원히 그녀와 같이  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