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팬티만 입고 비맞은 사연

도레미2007.04.30
조회4,377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야간에 주유소 알바를 병행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날 정말 어이없고 생각만하면 킥킥 웃음이 나는 그런 사건이 있어서 ㅋㅋ

 

제가 왜이리 바보같은지

 

제가 일하는 주유소는 저녁 6시에서 10 시까지 근무하고 묻을 닫는데요

 

야간에는 사장님이나 다른 직원들이 없고 주유소가 저희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해서 일마치구 그냥 거기서 잡니다. 그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10 시에 문을 닫고

 

인터넷두 하고 자격증시험 공부도 좀 하면서 비비적 거리면 새벽까지 안자구

 

있었지요...이제 자야겠다 싶어서 숙직실로 들어왔음다 저는 자기전에 소설책이든

 

신문이든 머든 10 분 20분 읽다가 잠드는 버릇이 있는데요 그날 따라 숙직실에

 

읽을거리가 암것도 없는 것이 였음다...좀 귀찮긴 하지만 밖에 세워둔 자전거에서 책을 들고

 

와야겠다 생각을 했음다 잘때 걸리적 거리는 걸 싫어해서 팬티만 입은 상태였구요

 

바깥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있더군요 우산도 없이 그냥 쏜쌀같이

 

문을 열고 달렸습니다....자전거까지 전력질주후 읽을 거리를 꺼낸다음 다시 전력으로 주유소 출입문으로

 

돌진했음다...비가 와서 그런지 엄청 추웠음다...사건의 발달은 그때부터죠 ㅋ....~저는 비를 맞기 싫은 터

 

라 거의 다이빙 하듯이 출입문 쪽으로 손을 뻗었음다...근데 당연히 와락하고 열려야 할 문이 열리지않는

 

것이 었음다..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려왔기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자 저는 그 힘을 주체할수 없었음다 비가

 

와서 미끌미끌한 대리석 바닥~저는 유리문에서 튕겨나오며 바닥에 철퍼덕 자빠졌음다 어찌나 아프던지~

 

정말 너무 아픈데도 이상하게 비명은 안나오고 신음소리만 나오더군요...어째어째 몸을 추스린다음 이게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다 제가 문을 열고 나왔으니 도저히 문이 잠길수가 없는데 말이죵  저희

 

주유소 출입문은 유리문입니다 보통 은행같은데서 많이 이용하는 그런문 있죠 여닫이 유리문...잠글때는

 

아래쪽에 작은 고정침을 바닥에 박아넣어서 잠그는 그런 아실만한 분은 다아는 그런 문입니다....제가 나

 

올때 워낙세차게 문을 열고 나오는 바람에 고정침이 그 여파로 인해 자동으로 내려와 문을 잠겨버린 것이

 

었음다...여기 까지 생각해내는데 30 분 이상이 걸리거 같슴다...처음엔 정말 웃음 밖에 안나더 군요...한

 

참을 웃었음다...그러나 시간이 지남에따라 몸은 떨려오고 다시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달아가면서

 

저는 점 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음다...도로가에서 어설픈 꼬챙이를 가져와서 문을 열어보려고 한참을 끙끙

 

거렸지만 소용이 없었음다 ... 제 몸은 다 젖어있었음다.. 달랑 입고 있는 팬티까도요 ㅋ도저히 방법이 없

 

었음다...팬티만 입고 있으니 어디다 도움을 요청할수도 없고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음다...전화도

 

없고 세상에 이런일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곧날이 밝을 거란 생각이 들었음다...어디 숨을

 

때도 없고요....팬티만 입고서는 아무데도 갈수 있는곳이 없었음다...저는 모든걸 포기 하고 자전거에 몸

 

을 싫었음다... 심호흡을 한번 한 다음....눈에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집까지 달리고 또 달렸음다...날은 어

 

렴풋이 밝아오고 있었지요...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몇몇이 있긴있었지요...경찰에 신고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다...우째우째 집에 도착해서 거울을 쳐다보니 정말 웃음 밖에 안나

 

더군요 푸하하하 주유소에서 책을 가지러 1시경에 나왔던거 같던데 집에 와서 시계를 쳐다보니  5시가 가

 

까워오고 있었음다....한참을 웃다가 긴장이 탁 풀리더니 잠이 쏟아지더만요....한참을 자구 일어나서 글

 

을 적는데요 제 엉덩이에 푸르딩딩한 멍이 한가득입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