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위자료라도 톡톡히 받아 낼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시댁에 경매가 들어오는 등..여러가지 사정이)
이혼 결심을 하고 나서 재판일까지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였죠.
소송이 끝난 뒤 언니에게 아이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제가 넘겨 받았다고 말하자,
아이는 남편에게 두고 와야지 니가 왜 사서 고생 하냐고,
나중에 자라고나면 엄마를 찾아 오는 것이 자식이라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친가로 돌려 보내라더군요.
힘들거라는 거 알고 있지만, 재가 이혼한 것은 내가 힘들다기 보단..아이를 위해서 였어요.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나서 맨 처음 아이 아빠가 한말은 이랬습니다.
"내가 널 사랑하니까 이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라도 키워 줄 자신 있다!"
그 말을 들은 당시엔 뒷일들은 생각도 못했고, 당연히 아! 이 사람이 정말로 많이 날 사랑하는 구나!
아이에 대해서 의심한다고 생각할 겨를은 없었어요.
솔직히 혼전에 아이가 생기면...도망부터 칠려고 하는 것이 남자들의 습성이란 걸 알고 있으니까
어리석게도 그렇게 생각한 거였죠.
그렇게 배가 불러오고 태동이 느껴지도 남편에게 호들갑을 떨어도..무반응이었습니다.
보통의 예비 아빠들과는 다른 반은이었지요.
그리곤..'이 아인 내 아이가 아니야1 아빤 따로 있잖아!'라고 수년간 말해 왔어요.
아마도 4년을 그랬던듯 합니다.
술에 취한 날이면....자고 있는 아이를 때리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맨 정신일때는 누구보다 아이를 아끼는 사람이었기에...아이에게는 직접적으로 그러한 말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오랜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 아빠는 수레 취하면..아무데나 실례를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매번 아이가 깨기전에 치워왔지요.
직장을 잃고 매일 술로 매일을 보내 오던 남편이 거실에 또 같은 실수를 했었는데...새벽에 쉬가 마려워 화장실에가던 아이가 그걸 발견하고는 "에이~ 아빠 또 쉬했어요?더러워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잠이 깊이들지 않은 상태 였는 지...안방에서 자던 사람이 갑자기 거실로 후다닥 뛰어나와 아이에게 발길질을 하려길래....제가 몸으로 막았습니다.
무게에 밀려서 거실장 모서리에 부딪치고남 뒤 숨을 쉬기 힘들어서 병원에 갔더니....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입원해서 당분간 일을 쉬라고 했지만, 그 당시 아이빠가는 무직이었고...제가 일을 하지 않으면, 입에 풀지도 할수 없는 형편인지라..그냥 출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아빠에게 내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쳤지요.
그때일을 생각하면...무섭습니다. 제가 다친 것 보다 제가 막아 서질 않았다면 그 충격은 아이에게ㅔ 가해 졌을 것이고..여린 뼈를 가진 아이가..어떻게 됬을 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그렇게 1차 이혼 발언을 하고 남편은 시댁으로 갔습니다.
몇일 뒤....친정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아이가 아빠가 엄마 때렸다고 했다고..무슨일이냐고....
당장 집으로 불러 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아마 아버지말을 대신 전한 듯 합니다.)
그리고는 그날 저녁 아버지께서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아이를 데리고 걸어 갔지요.
언제 왔는 지 아이 아빠가 뮤릎을 꿇고 앉아 있더군요.
그리고는...미안 하다고 술에 취해서 실수로 그런 거라고....전 저 보다는 아이에게 미안해야 할 상황 아니냐고 아이 아빠를 다그쳤습니다.
아이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그 당시엔 부모님도 계시고 하니 아이를 안고 미안 하다고 하더군요.
충격 때문인지 아이는 아빠에게 안겨서 떨고 있더군요.
그리고는 아버지께서 저를 부르셨어요.
"애 아빠가 미안하다고 하니...한번만 기회를 더 주어 보지 그러냐!?"
제 대답은..그랬습니다.
"여태까지 아버지에게 말은 않했지만, @#이 뱃속에서 있을 때 부터 그래 왔어요....내가 막았으니 다행이지 아이가 맞았다면..분명 몸이 성치 않았을 거 아니예요? 5년 동안 그 버릇 고치지 못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고쳐 지겠어요?난 싫어요....내 눈 앞에서 당장 않보이게 해주세요!..계속 이런 소리 하실꺼면 저 다신 아버지도 엄마도 않봐요!"
그렇게 말해 버리곤 아이 데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아이아빠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다신 그러지 않는다고....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아이도 충격이 가셨는 지 아빠를 찾더군요(그래도 핏줄이라고..ㅠㅠ)
그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 아빠가 집에 들어오고 나서도.....둘은 대화가 없었습니다.
말을 섞?기도 싫었지요.
하루는 안방에서 아이와 자는데....술에 취한 건지 냉장고 앞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잠들었던 아이가 아빠가 온걸 알았는 지 부엌으로 뛰에 가더군요,
"아ㅃㅏ!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찰싹 달라 붙더군요.그리고는 아빠손을 끌어 당기며 아이가 안방으로 들어 오더군요.
침대 머리맏에 앉아서는 아빠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아이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한참을 침묵이 이어지다..아이 아빠가 저를 계속 해서 부르더군요.
대답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이혼하려고 했던 거야?",
"..........",
"갑자기 왜그래?",
"몰라서 물어요?...그만 이야기 해요. 어차피 말해도 모르는 사람이잖아요.",
"........미안하다고 했잖아! ",
".........",
"내가 여태껏 애한테 안해준게 뭐가 있어?"
"물질적인 게 중요ㅕ한게 아니잖아요. 당신 아이예요. 그럼....그망해요"
"내 몸 병신되 가면서 돈 벌어다 줬었잖아!..내가 않해준게 뭐야? "
더이상 대답 하기가 싫었습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수년간 계속해서 말하고 또하고.....
"아이 잠들면 말해요.아니 내일 아침에 난 너무 피곤해서 자야겠어요"
그리곤 등을 돌려서 남편의 다음 질문을 외면해 버렸습니다.
아이느 ㄴ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빠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새벽 3시쯤 되었나..잠깐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아이 아빠는 아이를 무릎ㅁ에 앉히고 뭐라뭐라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는 척 하며...둘의 대화에 귀 기울였죠.
자세히 들어 보니 아이는 울먹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빠 잖아요!"
"삼촌 해봐! 난 니 아빠가 아니야...아빠는 따로 있어내가 누구라고 다시 이야기 해봐!"
"아니예요 우리 아빠 잖아요."
이런 대화의 반복이었습니다.
도저히 들어 줄 수 가 없겠더군요,
누가 봐도ㅓ 남편과ㅓ 아이는 닮았습니다. 좁은 어깨 긴 속눈썹....찥은 눈썹..동그란 눈
다른 것이라고....날 닮앗거하얀 피부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 아이를 데리고....아묵덧도 모르는 그런 아이를 어떻게 의심할 수 있는 지
벌떡 일어나서
"이렇게 똑같이 생긴 아이가 오빠 아들이 아니면 도대체 누구 아들이라는 거야?"
"애는 원레 키우는 사람 닮는 다 잖아! @#@$다시 말해봐! 내가 누구야??"
울먹거리며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잖아요...ㅠㅠ"
더이상은 그런 사람 곁에 아일 두기 싫었습니다.
"지금은 취했으니 내가 나가지만, 내가 돌아 올때가진 짐싸서 나가! "
라고 말하곤...갈곳이 없었습니다.
전화기를 들고..친정 어미에게전화를 했지요. 차마 아이 아빠와 싸웠다고 말하긴 싫었습니다.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그런 이야길 한다면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 같고..또 아이 아빠를 불러서 똑같은 상황을 반복해야만 할것 같아 싫었습니다.
아침 해가 뜨자 아이를 씻기고 어린이집에 보내고....출근을 해 가정 법원 재판 일자를 문의 하고는...그대로 동사무소에가서 이혼 신청서를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ㅓ 삼일뒤에 재판이 있다고 아이 아빠에게 알렸습니다.
재판날...생각 보다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룹 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점심 시간을 짭내서 간 터라..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친권자 지정을 할때 순순히 넘겨 주더군요.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이혼 이야기를 꺼낼때면 항상 아이는 자기가 키우겠다고 말하던사람이..ㅠㅠ
저에게는 다행 이었어요. 아무리 친 아빠라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에게 아이를 넘겨줄 수 는 없는 일이니까요.
누구는 그럽니다. 제가 나쁜년이라고....여태껏 잘살다가 남편이 직장 잃고 돈을 않벌어다주니..그런다고..하지만, 전 돈 보단 아이가 우선 입니다.
나름데로 사랑했던 사람이라 아이까지 낳은 거였어요.
그런 사람이 6년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똑같은 상처를 계속해서 준다면..여러분들은 버틸 수 있나요???
그리고...아이 아빠 부모님들...당신들은 내가 당신 딸이라도..뒤에서 그런말을 하실 수 있나요?
가끔은 힘들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이혼한지 4개월 접어 든 6살박이 남자아이를 둔 사람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제 이야기를 이곳에 적어 봅니다.
아무도 제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곳이니까요.
이혼 당시 아이아빠도 금전 적인 여유가 없었고..저 또한 같았습니다.
남들처럼 위자료라도 톡톡히 받아 낼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시댁에 경매가 들어오는 등..여러가지 사정이)
이혼 결심을 하고 나서 재판일까지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였죠.
소송이 끝난 뒤 언니에게 아이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제가 넘겨 받았다고 말하자,
아이는 남편에게 두고 와야지 니가 왜 사서 고생 하냐고,
나중에 자라고나면 엄마를 찾아 오는 것이 자식이라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친가로 돌려 보내라더군요.
힘들거라는 거 알고 있지만, 재가 이혼한 것은 내가 힘들다기 보단..아이를 위해서 였어요.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나서 맨 처음 아이 아빠가 한말은 이랬습니다.
"내가 널 사랑하니까 이 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라도 키워 줄 자신 있다!"
그 말을 들은 당시엔 뒷일들은 생각도 못했고, 당연히 아! 이 사람이 정말로 많이 날 사랑하는 구나!
아이에 대해서 의심한다고 생각할 겨를은 없었어요.
솔직히 혼전에 아이가 생기면...도망부터 칠려고 하는 것이 남자들의 습성이란 걸 알고 있으니까
어리석게도 그렇게 생각한 거였죠.
그렇게 배가 불러오고 태동이 느껴지도 남편에게 호들갑을 떨어도..무반응이었습니다.
보통의 예비 아빠들과는 다른 반은이었지요.
그리곤..'이 아인 내 아이가 아니야1 아빤 따로 있잖아!'라고 수년간 말해 왔어요.
아마도 4년을 그랬던듯 합니다.
술에 취한 날이면....자고 있는 아이를 때리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맨 정신일때는 누구보다 아이를 아끼는 사람이었기에...아이에게는 직접적으로 그러한 말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오랜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 아빠는 수레 취하면..아무데나 실례를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매번 아이가 깨기전에 치워왔지요.
직장을 잃고 매일 술로 매일을 보내 오던 남편이 거실에 또 같은 실수를 했었는데...새벽에 쉬가 마려워 화장실에가던 아이가 그걸 발견하고는 "에이~ 아빠 또 쉬했어요?더러워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잠이 깊이들지 않은 상태 였는 지...안방에서 자던 사람이 갑자기 거실로 후다닥 뛰어나와 아이에게 발길질을 하려길래....제가 몸으로 막았습니다.
무게에 밀려서 거실장 모서리에 부딪치고남 뒤 숨을 쉬기 힘들어서 병원에 갔더니....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입원해서 당분간 일을 쉬라고 했지만, 그 당시 아이빠가는 무직이었고...제가 일을 하지 않으면, 입에 풀지도 할수 없는 형편인지라..그냥 출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아빠에게 내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쳤지요.
그때일을 생각하면...무섭습니다. 제가 다친 것 보다 제가 막아 서질 않았다면 그 충격은 아이에게ㅔ 가해 졌을 것이고..여린 뼈를 가진 아이가..어떻게 됬을 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그렇게 1차 이혼 발언을 하고 남편은 시댁으로 갔습니다.
몇일 뒤....친정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아이가 아빠가 엄마 때렸다고 했다고..무슨일이냐고....
당장 집으로 불러 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아마 아버지말을 대신 전한 듯 합니다.)
그리고는 그날 저녁 아버지께서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아이를 데리고 걸어 갔지요.
언제 왔는 지 아이 아빠가 뮤릎을 꿇고 앉아 있더군요.
그리고는...미안 하다고 술에 취해서 실수로 그런 거라고....전 저 보다는 아이에게 미안해야 할 상황 아니냐고 아이 아빠를 다그쳤습니다.
아이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그 당시엔 부모님도 계시고 하니 아이를 안고 미안 하다고 하더군요.
충격 때문인지 아이는 아빠에게 안겨서 떨고 있더군요.
그리고는 아버지께서 저를 부르셨어요.
"애 아빠가 미안하다고 하니...한번만 기회를 더 주어 보지 그러냐!?"
제 대답은..그랬습니다.
"여태까지 아버지에게 말은 않했지만, @#이 뱃속에서 있을 때 부터 그래 왔어요....내가 막았으니 다행이지 아이가 맞았다면..분명 몸이 성치 않았을 거 아니예요? 5년 동안 그 버릇 고치지 못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고쳐 지겠어요?난 싫어요....내 눈 앞에서 당장 않보이게 해주세요!..계속 이런 소리 하실꺼면 저 다신 아버지도 엄마도 않봐요!"
그렇게 말해 버리곤 아이 데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아이아빠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다신 그러지 않는다고....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아이도 충격이 가셨는 지 아빠를 찾더군요(그래도 핏줄이라고..ㅠㅠ)
그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 아빠가 집에 들어오고 나서도.....둘은 대화가 없었습니다.
말을 섞?기도 싫었지요.
하루는 안방에서 아이와 자는데....술에 취한 건지 냉장고 앞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잠들었던 아이가 아빠가 온걸 알았는 지 부엌으로 뛰에 가더군요,
"아ㅃㅏ!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찰싹 달라 붙더군요.그리고는 아빠손을 끌어 당기며 아이가 안방으로 들어 오더군요.
침대 머리맏에 앉아서는 아빠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아이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한참을 침묵이 이어지다..아이 아빠가 저를 계속 해서 부르더군요.
대답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이혼하려고 했던 거야?",
"..........",
"갑자기 왜그래?",
"몰라서 물어요?...그만 이야기 해요. 어차피 말해도 모르는 사람이잖아요.",
"........미안하다고 했잖아! ",
".........",
"내가 여태껏 애한테 안해준게 뭐가 있어?"
"물질적인 게 중요ㅕ한게 아니잖아요. 당신 아이예요. 그럼....그망해요"
"내 몸 병신되 가면서 돈 벌어다 줬었잖아!..내가 않해준게 뭐야? "
더이상 대답 하기가 싫었습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수년간 계속해서 말하고 또하고.....
"아이 잠들면 말해요.아니 내일 아침에 난 너무 피곤해서 자야겠어요"
그리곤 등을 돌려서 남편의 다음 질문을 외면해 버렸습니다.
아이느 ㄴ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빠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새벽 3시쯤 되었나..잠깐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아이 아빠는 아이를 무릎ㅁ에 앉히고 뭐라뭐라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는 척 하며...둘의 대화에 귀 기울였죠.
자세히 들어 보니 아이는 울먹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빠 잖아요!"
"삼촌 해봐! 난 니 아빠가 아니야...아빠는 따로 있어내가 누구라고 다시 이야기 해봐!"
"아니예요 우리 아빠 잖아요."
이런 대화의 반복이었습니다.
도저히 들어 줄 수 가 없겠더군요,
누가 봐도ㅓ 남편과ㅓ 아이는 닮았습니다. 좁은 어깨 긴 속눈썹....찥은 눈썹..동그란 눈
다른 것이라고....날 닮앗거하얀 피부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 아이를 데리고....아묵덧도 모르는 그런 아이를 어떻게 의심할 수 있는 지
벌떡 일어나서
"이렇게 똑같이 생긴 아이가 오빠 아들이 아니면 도대체 누구 아들이라는 거야?"
"애는 원레 키우는 사람 닮는 다 잖아! @#@$다시 말해봐! 내가 누구야??"
울먹거리며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잖아요...ㅠㅠ"
더이상은 그런 사람 곁에 아일 두기 싫었습니다.
"지금은 취했으니 내가 나가지만, 내가 돌아 올때가진 짐싸서 나가! "
라고 말하곤...갈곳이 없었습니다.
전화기를 들고..친정 어미에게전화를 했지요. 차마 아이 아빠와 싸웠다고 말하긴 싫었습니다.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그런 이야길 한다면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 같고..또 아이 아빠를 불러서 똑같은 상황을 반복해야만 할것 같아 싫었습니다.
아침 해가 뜨자 아이를 씻기고 어린이집에 보내고....출근을 해 가정 법원 재판 일자를 문의 하고는...그대로 동사무소에가서 이혼 신청서를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ㅓ 삼일뒤에 재판이 있다고 아이 아빠에게 알렸습니다.
재판날...생각 보다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룹 재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점심 시간을 짭내서 간 터라..너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친권자 지정을 할때 순순히 넘겨 주더군요. 자기 자식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이혼 이야기를 꺼낼때면 항상 아이는 자기가 키우겠다고 말하던사람이..ㅠㅠ
저에게는 다행 이었어요. 아무리 친 아빠라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에게 아이를 넘겨줄 수 는 없는 일이니까요.
누구는 그럽니다. 제가 나쁜년이라고....여태껏 잘살다가 남편이 직장 잃고 돈을 않벌어다주니..그런다고..하지만, 전 돈 보단 아이가 우선 입니다.
나름데로 사랑했던 사람이라 아이까지 낳은 거였어요.
그런 사람이 6년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똑같은 상처를 계속해서 준다면..여러분들은 버틸 수 있나요???
그리고...아이 아빠 부모님들...당신들은 내가 당신 딸이라도..뒤에서 그런말을 하실 수 있나요?
여러분들에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참았어야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