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선언후 기다림이라...

짱ㄴ2007.05.01
조회646

그사람과 2년을 만나고 저번주에 헤어졌습니다.

 

그사람은 따뜻하고 마음이 여린 남자였어요.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따뜻했고

 

나를 사랑해준 남자가 있어 난 마음이 너무 행복했죠

 

외롭고 힘들던 서울생활에 나의 힘이 되어 준 그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몇가지 단점이 있었답니다.

 

화나면 극으로 가는 성격과 너무 여유롭다 못해 의욕없는 미래... 이게 크나큰 단점이었죠.

 

작은 다툼에 하루이틀 연락을 끊어 버려, 내 마음을 애닳게 만들었고 힘들게 만들었죠

 

사람들 많은곳에서 화를 버럭 내면서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고요...

 

나를 처음 사귀는거라 그렇겠지 하면서 고쳐주길 바랬답니다.

 

하지만 그때만 고쳐주겠다고 선언을 하고 몇일 못가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몇주전 친구들이랑 놀러를 갔습니다. 오빠랑 작은 다툼을 했죠 ,,, 친구들과 함께가는 자리라.,,,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싶어서 오빠하테 먹을것도 먹여주려하고 미안해 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가던중 오빠의 입에서 나온 말 '씨x  기분 x나 드러워' 

 

순간 뛰어내리고 싶었답니다.

 

도저히 용서가 안되서 이별을 선언했죠,,, 하지만 다신 안그러겠다며

 

새벽에 자취집까지 찾아오면서 이별을 막아섰습니다. 자주 이런일이 있었죠,,,

 

하지만 이거보다 더 그를 만날수 없었던건 의욕없는 미래,, 학교를 휴학하고 매형의 가게에서

 

일을 배우겠다고 그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전 동업 하는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냥 무일푼으로 하는 그냥 도와주는거였습니다. 적성에 안맞는다며 그만뒀는데도 일주일

 

에 몇번나가서 도와주는무일푼인 일..

 

그냥 반 백수인채로 나를 2년을 만났답니다.

 

저는 복학이나 취업을 하길 원했지만 그냥 그생활을 하면서

 

그대로 지냈죠... 제나이 벌써 결혼 적령기가 됐는데 지금은 매형일 도와주지 않은채,,

 

그냥 있어요.

 

전 학교를 다니면 졸업할때 동안 기다리마 했는데,,, 오빠는 그냥 그런채로 있었습니다.


오빠가다니던 학교 친구 자취집에 가있는 상태입니다. 그곳에서 친구들이 무슨말을 했는지

 

몇일 연락을 끊더라고요,, 예전부터 오빠 친구들이 오빠가 잡혀사는거 같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존심 싸움같은걸 걸어오더라구요.

 

전 이별을 다시 선언하고 커플요금제두 끊어버리고 전화도 하지말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리고 다신 찾아오지말라고,,,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두가지 생각을 하면서요.

 

하나는 다시 연락이 오면 오빠가 하고자 하는걸 이루어지면 그때 찾아오라고 말을 하고 싶었고요.

 

다른 하나는 이대로 헤어진채로 지내자 였습니다.

 

근데 지금 그오빠가 너무 생각 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들었다 놔요... 내가 너무 화가난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