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게 죄인거 같아요...

못난이2007.05.01
조회1,570

저는 올해28 이구요...오빠는 32살입니다..

지금 동거를 하고 있는상태구요...올해 10월달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그런데..정말 이런문제로 제가 상처받을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어디다가 하소연 할때도 없고해서 몇자 적습니다

늘 우리는 간소하게 결혼식을 하기로 합의를 보고

예단비 500에 끝내기로 하고 모든걸 저희 둘이 알아서 하기로 결정을 본 상태구요.

제가 사정이 어려워 혼수는 오빠가 모든걸 책임졌습니다

지금은 직장다니며 돈을 모으고 있는중이구요

그돈으로 예단비에 쓸예정입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시댁에는 그렇게 말씀을 드린상태구요

저도 그것밖에 못해드리는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사람마음이 다 같진 않은가 봅니다

그렇게 바라는거 없다는 예비 시어머니 ..

이제 결혼날 잡고 보니..하나하나씩...사람마음을 뒤집어 놓는듯..말씀을 하십니다

저 들으라고 하는 말씀이신지...정말 마음이 아푸구요...

그런뜻에서하신 말씀이 아니시더라도 저 평생 한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결혼하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몰랐습니다

마음에 상처만 남긴채 친정엄마한테는 걱정하실까봐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오빠가 괜찮다면서 위로는 하지만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합니다

정작 상처받은 사람은 저니까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 제심정..하루하루가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