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압수수색? 웃기네~

아주그냥2007.05.01
조회4,163

저녁먹다 본 뉴스.. 웃음만 나는군요.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실은 처음 뉴스화 될때부터 좀 못마땅하긴 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 총수가 벌인 일이긴 하나 어찌 보면 정말 개인적인 일 아닌가요?

그러나 연일 보도되는 꼴 하고는..

온통 늑장 수사를 한  경찰을 탓하기 보다는

하나같이 재벌 총수가 아들을 감싸기 위해 벌인 보복 폭행에 가담한 일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찰들이 워낙에 미움을 많이 받고(갖가지 비리나 업무 태만, 공권력 남발 등을 이유로..)

있다 보니.. 웬만한 경찰의 비리에는 눈도 꿈뻑 않게 된 국민들이지만

정말 화나지 않나요?

 

오늘 아주 그 절정을 보여주네요~

일이 벌어진지 한달이나 지나서야 언론에 알려지면서 겨우 수사에 착수한 것도

아주 못마땅한데, 오늘 압수수색이라고 하며 벌인 수사를 보니 아주 기가차네요~

압수수색이라는게 본래 전격적으로 행해지는 거라면서요~

 

지금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회장 측에서 캥기는 것들은 모두 뒤로 감추고 있을 것은 자명하지

않나요? 그런 와중에 압수수색마저 겉으로 드러내놓고 이렇게 모두 눈치채도록 했으니...

 

회장 자택엔... 압수수색 이미 한시간 전부터 한화 홍보팀 간부들이 속속 모여 들었고

친절하게도 자택 앞으로 바글바글 모여들 취재진들을 위한 포토라인까지 설치했더라구요.

이게 대체 무슨 압수수색이란 말입니까?

 

안 그래도 피해자 쪽에서는 모두 일관된 진술을 보이고 있는데도

회장과 그 아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판국에...

솔직히 한화측에서 캐내어 압수수색 일정을 알아냈다기 보다는

경찰 쪽에서 미리 흘려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원래 오늘 하려고 했던 회사 압수수색도 내일로 미루겠다고 해서 이것마저도...완전!!

 

그러니 압수수색하고도 증거품이라고 가지고 나온건 작은 박스 2개 뿐이지!!!

 

대체 경찰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얼른 해결하고 마무리 지을 생각은 있는지!!

그냥 대충~~ 이번에도 있는 사람들 손 들어줄 생각인건지!!

 

언론도 못마땅!!

경찰들의 잘못을 좀 짚어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