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박지성 대체선수 찾는 건 불가능"

ㅠㅠ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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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호 아시안컵 공백 " 선수 아닌 전술에서 찾아야… " 언급

"박지성의 대안은 선수가 아닌 전술에서 찾아야 합니다. "

홍명보 대표팀 코치가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영표에 이어 박지성마저 무릎 부상으로 7월 아시안컵 본선 출전이 좌절되면서 우승 전선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석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박지성의 공백에 대한 베어벡호의 대처 방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홍명?코치가 이를 언급해 관심을 끈다.

홍 코치는 K리그 성남-대전전이 열린 29일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자리에서 " 베어벡 감독과 함께 박지성의 부상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 " 면서 " 박지성을 대체할 만한 선수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박지성의 공백은 선수가 아닌 전술에서 찾아야 한다 " 고 밝혔다. 그는 " 새로운 얼굴을 추가로 발탁하는 것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 " 고 못을 박았다.

홍 코치가 언급한 '전술적 변화'란 어느 정도 선에서 가능할까. 일단 작게는 박지성을 대신해 측면 공격수를 중앙으로 돌리는 방안이 있다. 이 경우 이천수와 박주영이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다. 변화의 폭을 다소 높일 수도 있다. 아예 공격형 미드필더 없이 중앙 허리진을 구성하는 것이다. 박문성 SBS해설위원은 " 공격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를 세우지 않고 이호 김남일 김정우 등으로 중원을 구성한 뒤 투톱 공격수 밑에 섀도 스트라이커를 세우는 변형된 4-3-3 시스템이 가능하다 " 며 베어벡호의 전술 변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홍명보 코치는 이영표의 아시안컵 출전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다. 홍 코치는 " 5월 중순에 유럽 리그가 끝난 뒤 약 1개월간 시간이 있다. 영표의 몸상태를 봐가며 천천히 결정할 것 " 이라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kik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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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지성대체선수를 어떻게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