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인공수정 그 후...

쪼매난 여우2007.05.02
조회1,424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인공수정한다고 글 올렸더랬습니다

저 신랑이랑 홀시어머니랑 같이 삽니다

처음 인공수정한날 시누이 식구들 왔습니다. 그날 저녁부터 담날 오전까지 죽어라 밥차리고

치우고 뒤치닥거리했습니다. 그리고 4주후 유산됐습니다

저 토욜날 인공수정했는데 이번주 토욜 시누식구들 온답니다. 시누 둘입니다

저 벌써부터 집치울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시매서 너무깔끔하셔서 오시면 집에 머리카락

줍고 다니십니다

울 신랑 시아버지 9살에 돌아가셔서 시어머니께서 엄청 애처러워하며 막내아들인 울 신랑

키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울 신랑 집안일은 손까닥안합니다 엄청 고지식합니다

어제 근로자의 날...전 일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차리고..치우고..점심차리고..또 치우고..중간에 간식챙겨주고...저녁차리고...이게 다였습니다

저 이번에 임신되면 친정갈겁니다. 시어머니 밥도 못차려 드리고 신랑 챙겨줄수도 없으니까요

근데 너무 서글픕니다...임신 2개월 됐단 친구들은 입덧땜에 부엌도 안들어간다던데...

전 집안일 못하니 친정가는거니까....신랑 집에서 누워있음 되지...

그전에도 2주일 누워있다 넘 가시방석이어서 집안일 다했습니다

그리고..유산됐습니다...

저 신랑 넘 사랑하지만 모든게 제 몫이라 생각하는 신랑 넘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