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평생을 걸쳐서라도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발...2007.05.03
조회38,785

처음부터 얘기하자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3년을 사귀어온 애인이있었습니다.

군대 제대했을때부터 뒷바라지했구요.

남들한테 기죽을까봐 전 안먹고 안써도 그렇게 뒷바라지 했었습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남친도 얄미웠지만,

그게 제가 해야할일이라며 뒷바라지하는 미련한 여자였죠.

얼굴,학벌,능력...어느것 하나도 보지않고 만났습니다...

그사람은 가난한 골프선수입니다.

남자가 얼굴 먹고 살것도 아니었구,

돈이 없으면 전 알뜰하게 모아서 결혼하자는 주의였죠.

 

만난지 6개월만에 바람을 피우더군요.나이트에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그여자가 오히려 절 열흘간이나 협박하더라구요.문자,통화...

정말 별의별말을 다들었습니다.직장을 못다닐정도였습니다.

평생 안들어도 될말들이었죠...절 매장시킨다고 하대요.

아는 언니,동생,남자...시켜서 그렇게 협박을 해대더군요.

넘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제앞에서 두시간동안 울면서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용서를 했습니다...

여자분들은 아시겠죠?

이악물고 용서하면서 뒤돌아서서 흘리는 눈물을...

 

그일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그이후로도 무지하게 바람을 피우더군요.

여자랑 잤다며 어쩔거냐는 식이었어요.

나중에는 뻔뻔해져서 아예 저에게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엔조이가 좋다. 맘만 안주면되지 몰그러냐? 난 6개월에 한번씩 여자에

미친다. 이해못하면 조강지처 될 자격이 없다...등등

너무 서러워서 눈물밖에 안나더군요.

제가 이런소리 들으려고 숨죽여 눈물흘리며 용서한거 아니었습니다.

 

어느날은 그사람 친구들이 절 보고싶다고 해서 나갔습니다.

한친구가 저에게 그러는겁니다.

"이제 일년반밖에 뒷바라지 안해놓구 뭐가 힘들어요?

당연히 여자가 남자 뒷바라지하는건데 생색내지말아요.

나두 4년동안 여친이 내뒷바라지 하고 나 잘되게 만들어줬는데,

내가 찼어요. 그럼 나도 나쁜놈이게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쁜놈 맞잖아요? 여자는 남자 잘되게 하려고 태어났나요?

그걸 당연시 여기는게 남자인건가요?

남친의 자존심 안상하게 하려고 궁리하고 궁리해서 뒤에서 말없이

뒷바라지하는게 여자입니다...

그런 대접받으며 가슴아픈 말 들으려고가 아니라요...

 

작년 가을에 내아이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첨에는 어떻게 하냐구 짜증부리더니,지우자고 달래네요.

너무 울어서 퉁퉁 부은눈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저는 눈물이 멈추질 않는데 그사람은 표정이 참 밝더군요.

미역국 한그릇도 못먹은채  조리해야했습니다.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첫번째 아이는 능력이 부족해서 하늘나라에 보냈지만,

둘째 아이는 훌륭하게 키우자.내가 잘할께."

어리석게도 전 이말도 믿었습니다.

아이를 두고  한 맹세이기에 믿었습니다.

한동안은 잘하더군요.

 

저번달에 제가 아픈몸으로 이사를 감행해야했습니다.

아시죠? 여자혼자몸으로 이사한다는게 어떤건지...

이사하기 일주일전부터 이사날에 와주면 안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딱잘라 거절했었습니다.

그럼 박스만이라도 마트에서 가져다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회사일에 머리가 많이 아프다며 그것두 거절하더군요.

이사하기이틀전부터 연락이 없더라구요...

어디로 이사가냐?돈은 마련했냐?이사는 어떻게 할거냐?

저에게 단한마디도 물어보지않았었습니다.

보통의 남친들은 여친이 이사한다고 하면 걱정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이사하고 나서도 열흘동안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그사람 아이디로 네이트에들어가봤습니다...

혹시나해서였죠...

역시나더군요...

전에 소개팅 받았던 여자에게 연락하려고 안간힘쓰고,

새로만난 여자에겐 오빠 영화본지 오래됐다며 꼬시고있더군요.

보고있는 전 어이가없어서 눈물밖에 안났습니다.

그렇게 여자들에게 집적거릴동안 제가 홈피에다가 적어논

방명록들은 비밀로 해놨더군요.

이사해서 힘들었지 말한마디도 저한텐 안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여자라면 들쑤시고 다니는 남친이 혐오스러웠습니다.

아직까지 연락 한통 없습니다.

그러면서 싸이홈피에다가는 행복하다고 적어놨더군요.

저랑 헤어진게 행복한가봅니다...

기다리는거 아닙니다.절대...

 

단지 내아이를 걸고 한 맹세의 댓가를 치루게 하고 싶습니다.

전 아이가 극락왕생하길 바라며 절에서 쓰러질때까지 절도 했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서 밤에도 혼자 한참 울곤 합니다.

이젠 타들어갈 가슴도 남아있질 않습니다.

미안하다고,미안하다고 매일밤 이렇게 눈물을 닦아냅니다.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미어지는 가슴을 붙들고 우는것도 지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제 평생을 걸쳐서라도 복수하고 싶습니다.

3년동안의 보상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내아이를 걸고 한 맹세만큼은 댓가를 치루게 할겁니다...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고 싶습니다.

그사람 골프생명 끝내고싶습니다.

골프친다고 눈은 높아서 맨날 명품명품했었습니다.

차에 기름없다며 맨날 저에게 돈가져갔습니다.

저는 라면을 벅어도 그사람에겐 몸에좋은 비싼것만 먹였습니다.

제생일을 잊어버려도 눈한번 흘기고 말았었습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돈을 빌리면 이자까지 받아가는 인간이었습니다.

저에겐 그댓가가 지금 이거입니다.

그뒷바라지 다한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제발 도와주세요...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이자리에서 죽는다해도 꼭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제발...

제가 어떤길을 가야하는건지...

이제까지 그렇게 당했어도 제 남친이 아까워 때려보지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어떤걸로도 제마음을 달랠수 없을것같습니다.

도와주세요...안그럼 저도 제아이처럼 하늘나라로 갈것같습니다.

 

원통하고 분해서 발뻗고 잠도 못자는 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세요...제발...

네티즌들께 엎드려 이렇게 빕니다.

날 욕보이고, 한아이의 생명을 담보로 거짓을 남발하는 그 나쁜놈을

제가 벌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부디.

 

 

부탁드립니다...

눈물때문에 자판이 안보여서 그만 쓰겠습니다...

제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