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뭔가요? 아들 뺏아간 사람인가요?

스트레스..2007.05.03
조회2,107

여기에 몇번 글을 올린사람이에요..

 

신랑 대출받아 결혼하고 신랑 결혼전에 적금 부은거 시엄마가 대출 원금 갚으라고 만기때 주겠다고

 

하더니 6개월이 지나도 입씻고 소사서 돈불려서 주겠다고 한달에 용돈 30만원씩 다시 달라던....

 

참고로 백수 29살 시동생 데리고 있고... 대출은 지금 임신중인데 애낳고 애를 2년만 키워줄테니 그때

 

맞벌이해서 갚으라는분... 시댁은 집이라 6시간 걸리는 아주 먼곳...

 

이런일로 남편과 제가 머리가 많이 아팠답니다.

 

남편이 시아버지에게 어머니가 이랬던거를 말해서 아버님도 어머니 눈치를 보다가 얘기를 하셨는지

 

어머니도 단념하겠다고 전화가 왔답니다.

 

근데 갑자기 화살이 저한테 날아왔네요.. 제가 시엄마한테 전화를 자주 안한다고 서운하다고 남편한테

 

말을 했다네요. 사실 저희 어머니 삐지면 전화도 일부로 안받고 나중에 너 누구냐!! 그러면서 전화받아서

 

제가 그후로는 완전 정떨어져서 그냥 형식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하거든요..

 

목소리도 쩌렁쩌렁크고 암튼 또 야!! 너!!! 그럴까봐 사실 겁두 나구요..

 

암튼 시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네요... 다음날 또 전화했는데.. 안받고.. 그 다음날도 안받고

 

그래서 오늘은 안했어요.. 일부로 안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럴꺼면 차라리 서운하단 소리를 하지 말던가...

 

내일 또 어버이날이라고 6시간되는 장거리.. 고속버스타고 갑니다... 아.. 저 임신 6개월째...

 

아무래도 가면 용돈 안주는거랑 전화 안하는거랑 트집 잡아서 뭐라고 할거같네요....

 

정말 전 결혼해서 신랑때문에 결혼 후회 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저희 시엄마 때문에 결혼하지말걸... 이렇게 생각한게 수도없이 많답니다...

 

아.. 내일 가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지 정말 암담합니다.

 

사실 너무 기가 쎄서... 같이 마주하기도 겁이나네요...

 

만약에 어머니가 저한테 막 뭐라고 하면.. 말도안된 소리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할까요?

 

받아쳐야할까요????? 아..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저희 친정엄마 이런 소리 들으면 속상하시다가도 신랑이 착하다고 저보고 너무 할말 다하고 그러지

 

말라시는데.. 정말 옛날 어른들 넘 짜증나요.... 옛날에 여자가 나죽었소하는 세상은 이젠 아니라고 봐요~